커리를 보며 새삼 느끼는 몸빵의 중요성
2
1030
Updated at 2016-05-29 11:24:41
역시 어느 스포츠든 피지컬이 최고입니다.
핸들링, 외곽슛으로 수비수를 제치는건 한계가 있죠. 괜히 폴, 론도같은 작은 선수들이 힘을키우는게 아닙니다 (특히 폴은 포스트에서도 서브룩한테 안밀리죠)
어쨋든 커리가 얼마나 3점을 잘쏘던간에 농구 불변의 법칙은 골대에서 멀수록 들어갈 확률도 적으며 수비하기도 수월해진다는 겁니다. 특히 수비가 목을 죄이는 플옵에서는 더더욱이요. 타이트한 수비가 오면 몸으로 비집고서라도 돌파시도를 해야되는데 커리는 아직 힘이나 사이즈가 밀리는것 같네요. 듀란트, 마이애미 르브론, 멜로, 코비등등 다 외곽슛을 평균이상은 해줫지만 슛이 안들어가는 날에는 다들 힘좋은 몸으로, 듀란트는 긴 팔다리로 밀고들어가 득점을 합니다. 커리가 안들어가는 슛을 계속던지는걸 얼굴에 손만들이미는 수비하는것보다는 르브론이 탱크마냥 다 박살내고 들어오는게 상대입장에선 수비하기도 더 버겁고 힘들죠.
내년엔 벌크업한 커리 기대해봅니다.
10
Comments
글쓰기 |
더작고 더 가볍고 부상도 더 많았던 우리 앤써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