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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노비츠키 vs 가넷글의 가넷에대한 변명좀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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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5-29 03:59:56


이전에도 제가 글을썼듯이 노비츠키의 공격이 뛰어나고, 플레이오프에서 맹활약을한것 2차스탯에도 나와있듯이 사실입니다..


물론 밑에글쓰신분과 댓글쓰신분들께서 노비츠키가 가넷과는 비교되서는 안된다고하셨는데, 그부분도 어느정도 일리있다고봅니다. 관점을 공격에더욱 비중을두는지 수비에 두는지에따라서 가치판단의 영역이 다를뿐 실결과물은 가넷에게는 없는 파엠이있는등 노비츠키는 업적이 굉장한것은 부인하는사람은 없죠..


하지만, 저는 수비에더욱 비중을 둡니다. 모든스포츠가 다 그렇겠지만.. 공격이 있으면 필연적으로 수비가 따라오기마련입니다. 공격만 있는 스포츠는 존재하지않지요 특히나 농구에서는 더더욱이요. 야구에서는 아웃되지않으면 이론상 무한대로 공격해서 콜드게임으로 끝낼수는있으나 농구에서는 화끈하고 관객을 압도하는 괴물같은 파워풀한 슬램덩크를 했다고, 혹은 하프라인에서 믿기힘든 묻지마3점을 성공했다고 공격권1번 더주지않죠. 뜨거운 슬램덩크든 상대팀 멘붕시키는 하프라인3점이든 끝나면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서 수비해야합니다. 이는 불변의 농구 법칙입니다.


야구나 미식축구처럼 우익수방향 혹은 3루-유격수간 등의 특정방향으로오면 그방면 수비수만 수비하는게 아니라 맨투맨이든 지역방어이든 공을 든선수이건 안든선수이건간에 누구도 예외없이 무조건 열외없이 5명이 다 수비해야합니다.



하지만, 공격은요? 물론 스크린, 컷인, 픽앤롤,픽앤팝등 슛쏘는 공격수아니라도 공격지분에 참여는가능하나 야구와는 다르게 결국 1번의 공격권에서 점수를 올리는선수는 1명이지요. 야구는 연타석홈런치면 득점에 최소 2명은 관여합니다. 하지만 농구는요? 물론 스크린이나 패싱이나 어시스트나 공격리바운드를하는등 기여분이 되지만 결국 공을 많이돌리는 모션오펜스라쳐도 많아야 2~3명입니다. 특히 이번 하든의 올 NBA팀 논란처럼 공격의 주된기준은 득점이지요. 위에언급했듯 이는 1명의 손끝에서 나옵니다. 절대 1번의 공격권에 득점하는 2개의 태양은 있을수없지요.



위에도 언급했지만 수비는 다릅니다. 특히나 지역방어가 도입된 현대농구는 말할것도 없지요. 죽이되든 밥이되는 마지막에 누가슛을 쏠지모르니 막아야하는 변수가 최소 5명입니다. 물론 주로 공격하는 에이스및 1,2옵션등은 잘알려져있지만, 이론상 상대팀 선수전부를 염두해둬야지요. 누가쏠지는 상대팀만알지 자팀에서는 아무도 모릅니다. 이는 수비시에는 긴장을 놓을수없다는뜻이지요.



저의 개인적인 사견이 당연하지만 옳은것은 아니며 물론 노비츠키가 가넷보다 우세하다는 의견을가지신분들에게 역시 저와는 비교도 안되는 매우 합리적이고 타당한 논리가 있음을 인정합니다. 단지 오랜시간 가넷의 팬으로써 비교조차안된다 이런의견들에대해 팬으로써의 도리를 다할뿐이니 너무 노비츠키의 팬분들께서 상처안받으셨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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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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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
Updated at 2016-05-29 04:09:06

11년 파이널에서 상대팀 빅맨의 주공격수인 크리스 보쉬를 마크한것은 타이슨 챈들러였습니다. 노비츠키는 한자릿수 득점력을 지닌 조엘 앤써니를 마크했지요.


하지만 가넷은 덕 노비츠키, 팀 던컨, 라시드 왈라스, 아마레 스타더마이어, 샤리프 압둘라힘등 동시대 기라성같은 빅맨들을 마크했습니다.


올느바팀 선정에관한부분은 존중합니다. 투표하시는분들이 공격을 중시하셨다면 노비츠키를 수비를 중시하셨다면 가넷을 찍었겠고 이는 가치판단의 영역인데 아무래도 공격을 많이보시는분들이 우세한것은 사실이지요. 그부분은 인정합니다..그리고 노비츠키는 그럴 자격이 있구요

2016-05-29 04:19:44

글쎄요. 당장 이번 올 느바팀만 봐도 하든이 탐슨, 라우리, 릴라드보다 팀을 승리로 이끄는 능력이 부족해서 떨어진 것 같진 않은데요. 단지 올느바 팀 3회 더 선정됐다고 기량 차이를 논하기는 어렵지않나 싶습니다. 커리어 비교에는 올 느바팀 횟수가 크게 차지하겠지만요.

2016-05-29 04:13:38

저도 커리어적으로는 비교하면 안된다고 생각하고요. 기량적으로야 가넷이 파포 중 어느 누구라도 꿀린다고는 생각 안하고 오히려 11 오클과의 시리즈에서 노비츠키 정도로 노비츠키가 손에 불 붙은게 아니라면 가넷이 더 위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기량적인 평가는 주관적일수 밖에 없어서 가치가 떨어지죠..

2016-05-29 07:00:45

노비츠키가 힘을 쓰려면 필수 불가결적으로 필요한게 두가지 있습니다.

수비력 좋고 3점 되고 작전에 맞춰서 공 넣어줄수 있는 포가.
그리고 노비 대신 샷블락 에너자이저 해줄 빅맨.

가넷보다 공격력은 좋지만 조합빨 많이 타고, 반대로 수비는 좋지 못하죠.
어딜봐서 노비가 가넷을 압도한다는지 이해가 잘 안갑니다.

2016-07-16 11:36:30

댈러스와 노비츠키의 전성기 당시에 센터들 꼴이 어떤 정도였는지 알고 이런 언급을 하셨습니까?

그리고 그 포가도 수비 좋고 3점 되면 리딩/볼배급이 부족했었는데요?
2016-05-29 08:38:10

이런 논쟁이 일어나는 건 한 쪽은 커리어 평가를 다른 한 쪽은 전성기를 기준으로 하는 선수평가를 이렇게 서로 다른 기준으로 선수를 판단하는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밑의 글은 어그로가 과격한 언행들이 문제가 되지만 많은 사람들이 커리어로는 노비를 가넷의 위에 놓고 있죠. 하지만 선수평가에 있어서는 외려 가넷에게 더 많은 손을 들어주었죠.
WR
2016-05-29 08:54:27

네..핀투님의 의견도 일리가있습니다. 하지만 커리어로도 가넷이 노비의 밑에있다고 생각되지는않습니다. 파이널 mvp도 단적으로 가넷은 굴러들어온 돌의 입장이고 이적첫해의 나그네의 입장이었습니다.


또한 댈러스의 큐반과 미네소타의 프런트진은 과장보태서 프로와 아마츄어의 차이가 난다고봅니다. 굳이 조스미스의 건을 제외하고도 댈러스의 구단주 큐반의 열정과 미네소타 프런트진은 차이가 확납니다. 미네소타프런트가 큐반 절반만되었어도 가넷에대한 평가가 이렇게 박하지않을것같습니다.

Updated at 2016-05-29 09:18:49

프로핫님이 본문에 적어주신 이유로 가넷을 더 위로 본다면 그것 역시 당연히 일리가 있는 말이죠.

하지만 위에도 적었듯이 다수의 사람이 노비를 더 위로 친다면 결국은 노비를 위로 보는 시각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커리어평가는 당장 그 선수가 이룩한 업적만을 보고 판단해야지 그 선수의 주변을 파고들고 if 시나리오를 들이밀면 그건 선수평가에 따라 도출된 결론이라 할 수 있겠죠.(저도 선수평가로 들어가자면 가넷이 더 우위에 있다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Updated at 2016-05-29 09:54:37

저는 핀투리키오님의 의견을 대부분 이해합니다만, 다수의 위견이 노비의 손을 들어준다는 것 조차 정확한 수치나 기준없는 데이터이기 때문에 같은 맥락에서 가정법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다수의 의견을 수렴하는 부분은 이해가 되지만, 여전히 국내나 해외에서도 가넷과 노비의 커리어에 대해서는 위견이 분분 할 정도이니 취향 차이로 나눌 정도로 다수의 의견이 압도적인 적이 한번도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실제로 매니아 내부에서 투표에서도 그렇게 반영 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본문의 내용처럼
가넷과 노비 중에 누가 더 높고 낮음이 아니라, 아래의 이중 아이디로 분쟁성 글을 유도한 글에서 언급되었던 공격 뿐만 아니라 실질적으로 스텟 수치상으로는 확인이 어려운 수비 공헌도 부분까지 평가절하된 가넷의 커리어가 가넷 팬 입장에서는 아쉽다고 하는 것에 대한 변명이 주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본문 글의 뎃글 중에 누가 더 높고, 낮다..라고 하거나 단언하는 뉘앙스의 단어나 문체는 본문의 논점과 달리 서로의 의견이 많이 갈릴 수 있는 여지가 많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염치불문하고 조심스럽게 뎃글 남겨 봅니다.

저도 노비 역시 충분히 팬들의 옹호를 받을 만한 위대한 자격을 가지고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일정 수준 이상을 넘어간 레전드 선수들의 비교나 줄새우기는 큰 의미 없는 소모성 분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도 가넷 팬으로써 리스펙트하는 선수인 노비와 함께 가넷이 오랜만에 매니아에서 거론 되어서 간만에 뎃글도 달고 기분이 좋네요.

Updated at 2016-05-29 09:20:56

전 커리어에서도 가넷의 커리어를 특별하게 보고 있는 편입니다. 누가 더 높고 낮음이 아니지요.

20-15-5 스텟의 빅맨의 대명사는 가넷이라는 점을 특별하게 봅니다. 그의 03-04시즌 24-14-5 per29 의 MVP시절이나, 셀틱스우승, 디펜시브수상, 4년연속리바왕 보다 특별한 커리어의 업적은 바로 이것이라고 봅니다.

그것은 20-10-5 라는 공-수-팀플 적으로 완벽한 발란스의 스텟을 6년이라는 오랜 세월동안까지 유지해왔던 NBA 역사상 유일한 현존선수라는 점입니다.
또한 KG는 고졸 출신으로 일찍 10대에 nba에 입성하여 40대가 된 지금까지도 코트에서 여전히 그를 만날 수 있다는 점은 쉽게 넘 볼 수 없는 또다른 특별한 커리어 라고 봅니다.

그리고 결과적으로는 던컨,노비 같은 위대한 레전드 파워포워드와 함께 KG를 볼 수 있어서 그저 행복하고, 앞으로도 NBA 파워포워드를 논하는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오래 오래 그들의 이야기가 화자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16-05-29 09:56:19

사실 취향에 따라 노비츠키를 우위에 볼수있고 가넷을 우위에 놓을수도 있습니다만 더맨으로 노비츠키가 우승을 시켰고 더 오랫동안 자신의 폼을 유지했다는점에서 커리어에서는 노비츠키가 더 높게 평가될거 같습니다. 물론 두선수의 공격력 차이보다 수비력 차이가 유의미하게 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2016-07-16 11:34:43

글을 너무 늦게봤는데 1년 정도 전에 썼던 제 글로 대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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