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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견과는 다르게 의외로 수비력이 좋았던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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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29 03:23:30


개인적으로 수비관련 2차스탯은 신뢰하지않으니 제가 시청한 경기 기준입니다.



1. 스티브 내쉬


이미지상으로는 백인에 운동능력보다 천재적인 농구센스로 30대이후에 전성기와 mvp를 받은선수라서 수비력이 떨어진다는 편견이 조금 있는것같습니다. 심지어 네X버에서는 자동문 수비수라고까지 하는의견을 종종 보는데요..


실제 댈러스시절에는 어느정도 일리가있었습니다. 당시 넬슨감독의 팀컬러도 그랬고 내쉬역시 젊고 공격부분에서 신나게 퍼부었지요. 하지만 피닉스로 트레이드된이후 뭔가 자존심이상했다거나 심경의 변화가 있었는지 확실히 피닉스시절은 달랐습니다. 제가 당시에 시청한 경기에서 여러차례 백코트에서 좋은 수비를 보였었고 특히나 패싱레인의 길목차단과 지속적인 교란수비에서 깜짝 놀랐던적이 한두번이 아니었지요..단순 어시스트가 늘어서 mvp받은것은 확실히 아니었습니다.



2. 앤트완 제이미슨


전형적인 스트레치형에 4번으로는 작은편에속하고 그렇다고 3번으로도 뭔가 발이빠른것도 스피드나 퀵니스가 좋은것도아닌 어중간한 이미지가 좀 있지요..주로 워싱턴시절과 초창기 골스소속경기 기준으로 3번수비는 모르겠는데 4번수비는 생각보다 괜찮았던것으로 기억합니다. 우측 페인트존경계면에서의 버티는수비가 탄탄했고 빅맨상대수비로도 거점수비가 최소 중상급이상은 되었습니다. 실제 수비 2차스탯도 워싱턴시절은 좋은걸로 알고있습니다. 물론 2차스탯은 그냥 참고자료 이상, 이하도 아니지만요..



3. 폴 피어스


00년대 중후반에는 확실히 자잘한 부상과 자연스러운 나이에따른 신체능력 감소를 겪어 수비력이 좋지않은것은 사실이지만, 00년대 초반부터 대략 04년까지는 제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디펜시브 세컨의 경계면까지는 근접했다고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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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5-29 03:27:27

열심히하는 수비에 있어선 피닉스 시절 내쉬는 감동이었죠.


노장 팀 리더가


악바리 같이 수비하다가 결국 뚫리고 넘어지는 모습을 볼때면...

WR
2016-05-29 03:30:26

수비뿐만아니라 패싱등 댈러스에서 트레이드된게 상처많이받은게 경기만봐도 느껴지더라구요. 당시 피닉스경기보면 누구나 궁예뺨치는 심리학자가 되었을거라 확신합니다. 모니터를 뚫고나오는 어떤 독기(?)같은게 느껴졌고 전소속팀인 댈러스를 얼마나 사랑했는지 시청자들도 느낄만했지요..

2016-05-29 07:56:35

FA로 간거였을겁니다.

WR
2016-05-29 07:57:30

네..큐반이 결국안붙잡아서 간것이라 약간 헷갈렸네요 지적 감사합니다..

2016-05-29 03:32:25

스티브내쉬가 대인수비가 약한거는 맞는데 의외로 공격자파울유도를 잘했져.. 06~07시즌인가는 공격자파울유도 2위였나 그랬을겁니다

WR
2016-05-29 03:42:15

근데 피닉스 트레이드직후 2~3년간은 대인수비도 상당히 발전했습니다. 뭐 피닉스 말년과 레이커스시절에는 당연하겠지만 40넘은나이로 수비까지 바랄수는없지만요..

Updated at 2016-05-29 07:18:00

이부분 대표주자는 빈스카터 입니다.
팀수비에 이해도가 좋고, 허투로 마크맨을 노치는 경우가 거의 없는데 코비와의 비교, 바클리의 Half man Half No-D 발언 이후로 구멍 이미지가 박혔죠.토론토 태업시절 이미지도 있고 부상후에 스피드 좋은 선수들에게 돌파를 많이 내주는 장면들도 많이 포착되고 해서 그랬던거 같네요. 전성기 시절엔 개인적으로 B+급에서 A0급,리그 평균이상의 수비는 했다고 봅니다. 힘이 장사라 동포지션 포스트업 수비는 최상급이고, 깜짝 전술성으로 뉴저지 시절엔 종종 빅맨들 포스트 업도 상대하고는 했습니다. 결정적 순간에 도박성 스틸을 많이 노리기도 했고, 라이벌들이 하필 돌파력들이 좋은 선수들이어서 결정적 장면에 많이 뚤렸던건 사실이구요. 그래서 스타퍼나 올디펜시브 팀 레벨엔 다다르지 못하긴 했지만 커리어내내 수비력이 많이 저평가 된 선수 였습니다.

WR
Updated at 2016-05-29 08:05:42

아무래도 나이들어서 뚱뚱해진몸을 기억하는팬들이 많아서 그런듯합니다. 실질적으로는 전성기 날렵할때보다 오히려 몸이 불었을때 탄탄한 수비를 보여주었지요. 그렇다고 몸과는다르게 수비에만 한정할시 큰 스피드의 저하도 없던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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