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NBA-Talk
/ / /
Xpert

블랫 감독이 느바판에서는 크게 매력적인 감독은 아닌가봐요

 
2
  3138
2016-05-28 12:57:29

블랫 경질당시 진짜 엄청나게 까였습니다. 캡스프론트, 브롱, 루 감독까지 누구나 할것없이 많이 까였고 캡스의 환경이 블랫감독이 무언울 할수있는 로스터가 아니었다는 평도 많았는데 막상 경질 이후에 캡스와는 별개로 감독 선임 소식이 없습니다 경질후 초기에는 여기저기 커넥션이라도 있었던것 같은데 오히려 시간이 갈수록 블랫감독은 언질 조차 안되고 있네요


27
Comments
2016-05-28 13:00:33

정작 그당시 클블과 르브론을 비판했던 분들중 클블팬들 보단 타팀 팬들이 훨씬 더 많았죠. 르브론 음모론까지 나올정도 였으니까요.. 결국은 결과가 말해준다고 생각합니다.

2016-05-28 13:18:06

뚜렷한 장점을 보여준 적 없는 감독이고 선수장악력이 떨어진다는 치명적인 단점만 노출했기 때문에 데려갈 팀 찾기 힘들것 같아요.

2016-05-28 13:19:54

전술능력에대해선 의견이 많은거 같지만
딴건몰라도 선수장악안되면 아무것도 아닌 감독이죠..

Updated at 2016-05-28 13:36:22

글쎄요.... 당시 블렛감독이 할 때보면 누가봐도 "우리는 르브론말 들을거임. 응 너 말 안들어."식의 집단행동이었던지라, 블랫이 뭘 그리 잘못했나 싶습니다. 감독은 선수들이 안하면 뭘 말해도 의미가 없죠.

재미있는건 경질전에도 막상 성적은 엄청 좋았습니다. 지난시즌도 결승이었죠. 블랫이 제2의 마이크 브라운(브롱빨로 승수챙긴 감독)이라는 결론이 나올수도 있지만, 한 분야에서 그렇게 최정점을 찍은 사람은 좀 믿고 맡겨줘야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스포츠가 워낙에 외부인에 대해 배척인지라, 유럽출신인게 많이 걸림돌이기는 해도, 수석코치부터라도 남겠다고 하면 좋은 오퍼를 받을만한 사람이라 생각합니다.

2016-05-28 13:30:35

미네소타 가셨으면 잘하셨을 거 같은데...

2016-05-28 13:35:03

개인적으로는 클블구단의 큰 잘못이라고 보는게, 르브론을 컴백시켰으면, 감독도 끝까지 몰아주던지 아니면 블렛에게 힘을 실어주기위해 블렛의 코치들을 다 사오던지 했어야 했는데 아무것도 안했던지라.....

가능하면 오클 수석코치로 모셔와서 도노번 - 블렛 콤비로 보고 싶기는 합니다. 말만 수석코치지 사실상 더블감독체제인 셈이죠.

2016-05-28 13:38:20

근데 오클이 이럴필요가 있나요 잘돼는집인데 괜히 알력만 생길거 같아서요

2016-05-28 13:54:40

재능과 전술은 모을수록 좋다는 의미입니다. 커 - 룩월튼도 그랬고 올해 도노반 - 몬티 윌리엄스도 비슷한 원리죠. 그만큼 블렛감독이 역량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Updated at 2016-05-28 13:45:06

저도 블렛 해임당시 전시즌 결승까지 견인했던 감독을 시즌이 반도 지나지 않은시점에서 해임한건 클블 팬으로서 실망했습니다. 하지만 해임전 선수들 장악력과 러브활용등 꾸준히 문제가 제기 됐었죠.
근데 하나 물어보고 싶네요.
말씀하신 "누가봐도 우리는 르브론말만 들을꺼임,응 너말 안들어" 식의 집단행동이라 하셨는데 도대체 근거가 무엇인가요?? 그당시 이런얘기가 나왔던건 언론기사들 뿐이지 선수들이나 프론트, 블렛감독에게서도 확인된 바가 없지 않나요?? 그당시에도 블렛해임 자체의 논란보다는 르브론이 개입했다는 식의 주장들 때문에 파이어가 더 심했던걸로 기억합니다.

2016-05-28 13:52:06

르브론이 블렛 쌩까고 들어간다던지, 선수들의 무기력함 일관이라던지 하면 여러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나 자기 사람과 활동에 대해 가장 적극적인 르브론이 블렛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무관심으로 일관했죠. 팀 내 보컬리더이자 최고의 선수부터 팀 내 감독을 얕잡아보는데요, 누가 블렛의 말을 듣나 싶었습니다.

마이애미 시절에도 에릭스포 쌩깠다가 신나게 얻어맞고, 자기가 못해서 파이널 날려먹은후에 잠잠했죠. 그 뒤로 반지 2개 챙겨서 유야무야 된거지 브롱이의 에고는 제가 보아왔던 어떤 선수보다 강합니다. 물론 그 밑바탕은 "답은 내가 뛰는거고 그러면 최소 파이널" 이기에 가능한거죠.

저는 브롱이의 능력을 누구보다도 인정하고, 몇몇 부분에서는 조던보다도 나은데? 싶은 부분도 있습니다. 다만, 가끔씩 던지는 실언들과 내 맘에 안들때의 지능적, 의도적 배척은 여지없이 까여야한다고 봅니다.

2016-05-28 14:21:15

아이땜에 답장이 늦었네요.
경기중 감독을 쌩까고 지나간건 충분히 비판 받을만하죠. 팬들 또한 누구나 인정하죠.
근데 그걸 선수 전체로 연관지어 너도나도 같이 무시하고 집단 행동을 했다는 근거가 되지는 못합니다. 이것 또한 결국은 추측이 아닐런지요?
또한, 선수들의 무기력함을 얘기하셨는데 클블선수들의 무기력함이 실제 있었다면 그건 선수들 문제이기 전에 감독책임이 더 크죠.
그리고 르브론이 철저하게 무관심하게 대처했다는 말 또한 동의할수없는게 여러 인터뷰에서 블렛감독의 칭찬도 많이 했습니다.
전 매니아나 다른 매채를 통해 르브론이 감독을 의도적으로 배척하고 선수들을 장악했다는 식의 기사나 찌라시는 봤어도 르브론이 실제 개입했다는 사실을 입증한것은 한번도 못봤습니다.

2016-05-28 14:22:59

르브론은 언론에 블랫 지지한다고 꾸준히 인터뷰했습니다

2016-05-28 14:56:20

사실 저도 블렛감독 경질 과정에서 르브론의 비판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사실이든 사실이 아니든 말씀처럼 팀의 리더이고 행동 하나하나가 팀원들에게 분명히 영향주지 않았다고 얘기 할수는없죠.. 다만 제가 한가지 아쉬운건 그것에 대한 비판과는 별개로 너무도 많은 비난과 조롱들,또한 확인되지 않은 일들까지 거론되며 그당시 르브론 팬들과 클블 팬들까지 정말 많은 상처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아마도 이 주제가 르브론 팬분들과 클블 팬분들에게는 다소 민감하게 와닿는것 같습니다.

2016-05-28 13:58:32

뭐 르브론에 대한 과도한 신앙심 때문인지 그가 뭐든 다 맘대로 할수 있다고 믿는 분들이 좀 계신거 같습니다.

Updated at 2016-05-28 13:54:01

아쉽네요.
확실한 사실도 아닌데 선수들이 르브론말만 듣는다니요.
여태 르브론과 함께한 감독중에 오직 한명만 말썽인데, 르브론이 감독무시하는 원흉이라면 왜 다른 감독과는 트러블이 없을까요?
그리고 그런선수를 선수들이 리더로 인정하고 따르는이유는 뭘까요?

2016-05-28 13:56:42

이 부분에 쉴드 치시겠다면 더 드릴말씀은 없습니다. 실제로 브롱이의 역량이 대단한거니까요. 저도 충분히 인정하는 바입니다.

다만, 블렛감독 당시엔 그런 기미가 있었다는 것 뿐입니다.

2016-05-28 14:06:47

'그런 기미가 있었다는 것 뿐입니다' 라고 말씀하시는데 본문은 기정 사실처럼 적어놨네요. 일관성있게 본문 수정하는디 어떨까요?
그리고 밑에 '일요일들'님의 의견과 저도 일치하니 피드백도 부탁드려요

Updated at 2016-05-28 14:08:41

경질 초반에 이런 저런 추측이 많았지만 마지막으로 브랜든 헤이우드의 인터뷰 내용으로 모든 게 뒤바뀌었는데 그 부분 모르고 계신가봐요.


헤이우드의 말에 의하면 블랫은 르브론에게 꼼짝 못하기 때문에 다른 선수들에게 비판 받았습니다. 선수들이 왜 경기에서나 연습에서나 르브론에게는 지적을 하지 않고 우리에게만 하느냐, 그렇게 수퍼스타에게 끌려다니는 감독을 신뢰할 수 없다는 분위기였고 제임스 존스가 르브론도 헤드코치에게 지적받아야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시 어시스턴트 코치인) 루는 르브론 눈치 안보고 르브론 갈구는 사람이라 선수단 측에서도 환영하는 분위기였구요.

르브론이 블랫을 무시하고 못미더워하고 말을 안 들은 것은 있겠지만 블랫은 그런 르브론을 꺾어버리지 못하고 그의 눈치를 봤고, 다른 선수들은 "나 르브론 편" 이 아니고 르브론 눈치보는 감독이 구단 장악에 실패했다고 본 겁니다.

2016-05-28 13:56:45

되려 그 당시에 자극적인 루머들 때문에 피해자로 프레이밍 되어 능력이 고평가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그 때의 흥분이 가라앉자 평가가 일반적인 수준으로 내려온거죠. 루키 감독으로 팀을 파이널에 올린 건 대단하지만 선수 장악에 실패했다는 걸 감안하면 높게 평가받을 이유도 없어요.

2016-05-28 14:06:51

동의 합니다. 블랫이 엔비에이 다른 구단 감독 한 번 맡아봤으면 좋겠습니다. 클블 경기를 다 보는 사람으로서 블랫의 전략전술적이나 리더쉽을 높게 보지 않는데 다른 팀 팬들은 파이널로 이끈 감독이니 대단한 능력자일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모든 경기를 세밀히 들여다보셨다면 그런 생각 안드실텐데요. 다른 팀 맡는다면 마이크 브라운 2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2016-05-28 14:02:26

정작 같은팀 팬들은 경질에 크게 반대하지는 않았는데, 여론이 크게 웅성거렸던건 블랫감독에 대한 신임이라기 보다는.. 르브론이 감독을 잡아먹는다는 그런 오해(?) 로 인한 반감이 컸던거 같습니다. 


사실 블랫감독 선임때 유럽에서 우승 아무리 해도 느바검증안된 감독은 안된다는 의견이 훨씬 더 컸죠... 
결국 그가 선수단을 장악 못한것도, 르브론을 제압 못한(?) 것도 어쩌면 그의 역량 입니다. 

르브론이 그렇게 막되먹은 선수고 감독 개무시하는 선수였으면 더 루키인 터런루는 지금쯤 가루가 되었겠죠..
하지만 그런 소식 들립니까?
Updated at 2016-05-28 14:47:42

블랫은 독이 든 성배인 줄 모르고 들었는데
중간에 독이 든 성배로 바꿔치기가 된 셈이죠.
블랫은 결국 그 독에 중독되서 죽은 것이구요.


그 과정에서 블랫이 선수단을 장악하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 과실을 피할 수가 없는거겠죠.
어차피 우리는 캡스 내부에 자세한 상황은 알기 어렵지만 결과적으로 선수단을 장악하지 못한 감독이라는 꼬리표가 붙은 것 같네요.

유로리그에서 인정받은 신임감독이
원치않게 NBA 최고 선수를
지휘하는데서부터
잘못된 만남이라고 봐야죠.
본인의 수족은 데리고 오지도 못했고
같이 헤드코치로 거론되던
루를 어시스턴 코치로 앉혀야만하는
이상한 관계에서 시작을 하기도 했구요.
게다가 본인이 평생 추구해왔던 농구와는
다른 농구를 본의아니게 해야했던
아쉬움도 있구요


어떤면에선 좀 딱합니다.
리빌딩 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계약한 팀이
하루아침에 컨텐더 팀으로 변하고
신임감독으로선 다루기 힘든,
아니 어떤 감독이라도 다루기 힘든
르브론을 만난 것이니까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능력에 있어서 의심의 여지는 없는 감독이라고 생각합니다.
밥줄 끊기는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2016-05-28 15:06:47

저는 일부 클리블랜드 팬들이 너무 블랫에게 가혹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블랫 경질과정에서 구단과 르브론에게 미국 여론도 좋지가 않았죠.
거기에 대한 반발심일 수도 있겠지만 신인 감독에게 너무 가혹하리만큼 박한 평을 하네요.
블랫 해임건에 대한 정당성을 찾기 위해 "내 저럴줄 알았다" 거나 안되기를 바라는 듯한 늬앙스의
글들을 보면 안타깝네요. 
2016-05-28 15:38:52

불편하셨다면 죄송합니다. 그런데 저는 블랫이 잘 안되길 바라는 것은 아니고요 그다지 좋은 감독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는 거에요. 제 생각을 깨고 다른 팀 감독으로 성공하길 바래요. 진심으로. 그런데 그럴 가능성이 낮다고 생각한다는거죠... 여튼 죄송합니다.

2016-05-28 15:48:18

저에게 죄송할 일은 아닙니다. 다만 과연 블랫이 이런 평가를 받을 만큼 잘못했나?

하는 제생각입니다. 
블랫에 대한 비판보단 이미 떠난 감독이니 내버려 두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WR
2016-05-28 16:23:31

음 제글이 분란글이 되었네요 죄송합니다 우선 본문에서 언급했듯이 클블과의 관계(브롱, 프론트, 선수) 를 별개로 봐야 논란이 안일어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무엇보다 진짜 의문은 과연 그가 nba에서 충분히 통할 수있느냐에 대한 판단은 결국 타팀의 프론트 오피스인데 또 그렇게 관심을 많이 받지 못하다는게 의문인 상황입니다
그리고 리빌딩 팀에 적합하다는 의견이 많고 많이 온급되는 팀이 미네소타인데 그럼 미네 팬분들은 티보두vs 블랫에서 블랫 손을 들어줄 분이 올마나 될지도 궁긍하네요

2016-05-28 16:45:46

현시점의 블랫은 수석코치부터 다시 시작하는 것이 커리어에 도움이 될 것이라 봅니다.

(본인은 감독직을 원하는 듯 하지만요.)

이미 사람들은 마이크 브라운을 기억하고 있고 구단들은 베타테스터가 되고 싶어하지 않죠.
피닉스를 지나 명문(?)구단 닉스, 레이커스 감독까지 해보신 디앤토니도 쿨하게 식서스 수석코치직을 받아들였던 사례를 블랫도 생각했으면 합니다.
(그리고 결국 휴스턴으로 영전하셨잖아요)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