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보면 피펜같은 선수의 소중함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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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5-28 02:12:11
뭔 피펜? 갑자기 무슨 어이없는 소리인가?
라고 하실수 있지만...
클블1기 시절 르브론에게
조던을 보좌해준 스코티 피펜 과 같은 조력자가 있었다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이 가끔 들더군요.
마이애미로 가면서 빅3로 우승한 르브론이지만
결국 캡스에서 아직까지 한 번도 우승하지 못했으니깐요.
클블 1기 시절 르브론은 '캐브스에게 첫 우승을 내가 안기고 싶다.' 라는 마음이 강했었죠.
당시엔 이루지 못한 꿈이었지만
그런 르브론이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면...
운명적인 만남을 기대할 수 있다면?
시카고 시절에 피펜과 조던의 운명적으로 만남처럼
캐브스 1기 시절 르브론에게 그런 동료가 뒤늦게 가입했다면
르브론에게도 좀더 다른 결과가 있지 않았을까요?
주말에 이런 망상이 오네요.크크;;
물론 캐브스 1기 시절때도 르브론에겐 동료들이 있었죠 !!
벤치자원으로 깁슨, 바레장
말년병장 샤크
모윌리엄스 등등...
몇몇은 상당히 쏠쏠한 자원들이었고 실제로 정규시즌에 쩔었던 시즌도 있었죠.
하지만 동료들이 리그에서 퍼스트 세컨드에서 노는
그런 파괴적인 자원들이 거의 없었죠. 아니 1기 시절에 그런 타입은 없었죠.
플옵에서 릅을 제외한 선수들이 부진한 경우도 많았습니다.
물론 팀은 팀 나름대로 릅에게 최고의 조합을 맞춰주기 위해서 돈도 많이 쓰고
이런 저런 선수들을 영입해왔습니다. 하지만...
Z맨은 아무래도 나이를 드시면서 점점 기량이 쇠퇴했고
바레장은 잘한다 싶으면 부상. 모윌리엄스도 아쉬웠던적도 있엇죠.
하워드와 맞붙은 컨파에서는 양궁부대에게 폭격을 당한적도 있었구요.
누군가 르브론 이외에도 폭발해줄 선수가 필요했습니다.
이를 테면 현재
골스의 '그린 +탐슨 + 커리'
썬더의 '듀란트+서브룩'
클맆의 '크리스폴+그리핀+D조던'
이런 조합말이죠.
누군가 조력자가 있엇다면 어땠을까? 하는 망상에 빠집니다.
그렇다보니 조던과 6번의 우승을 만들어낸 피펜이 떠오르더군요.
그는 조던이 야구하러간 시절 시카고를 이끌정도로 뛰어난 선수였죠.
그런 탑급 동료가 캐브스 1기 릅에게도 있었다면?
릅에게도 나름의 듀오 (다이나믹 듀오, 스플래쉬 브라더스) 같은 친구가 있었으면 !!
그런 망상에 최근 빠지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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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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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투펀치, 빅3, 빅4 등등의 슈퍼스타들의 우승도전팀 결성기가 실패한 사례도 많지만.... 캡스 1기 시절의 르브론에게도 이런 명확한 투 탑 체제가 있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확실히 남긴 합니다. 지금 캡스 2기도 사실 빅3 컨셉으로 모인 팀이긴 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