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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보면 피펜같은 선수의 소중함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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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5-28 02:12:11

뭔 피펜? 갑자기 무슨 어이없는 소리인가?


라고 하실수 있지만... 
클블1기 시절 르브론에게
조던을 보좌해준 스코티 피펜 과 같은 조력자가 있었다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이 가끔 들더군요.

나 불렀니?


마이애미로 가면서 빅3로 우승한 르브론이지만
결국 캡스에서 아직까지 한 번도 우승하지 못했으니깐요.
클블 1기 시절 르브론은 '캐브스에게 첫 우승을 내가 안기고 싶다.' 라는 마음이 강했었죠. 
당시엔 이루지 못한 꿈이었지만

그런 르브론이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면...
운명적인 만남을 기대할 수 있다면?

시카고 시절에 피펜과 조던의 운명적으로 만남처럼
캐브스 1기 시절 르브론에게 그런 동료가 뒤늦게 가입했다면
르브론에게도 좀더 다른 결과가 있지 않았을까요?

주말에 이런 망상이 오네요.크크;;

물론 캐브스 1기 시절때도 르브론에겐 동료들이 있었죠 !!

래리 휴즈 ,파블로비치 ,르브론, 구든 ,Z맨 
벤치자원으로 깁슨, 바레장
말년병장 샤크
모윌리엄스 등등...
몇몇은 상당히 쏠쏠한 자원들이었고 실제로 정규시즌에 쩔었던 시즌도 있었죠.
하지만 동료들이 리그에서 퍼스트 세컨드에서 노는
그런 파괴적인 자원들이 거의 없었죠. 아니 1기 시절에 그런 타입은 없었죠.
플옵에서 릅을 제외한 선수들이 부진한 경우도 많았습니다.

물론 팀은 팀 나름대로 릅에게 최고의 조합을 맞춰주기 위해서 돈도 많이 쓰고
이런 저런 선수들을 영입해왔습니다. 하지만...

Z맨은 아무래도 나이를 드시면서 점점 기량이 쇠퇴했고
바레장은 잘한다 싶으면 부상. 모윌리엄스도 아쉬웠던적도 있엇죠.
하워드와 맞붙은 컨파에서는 양궁부대에게 폭격을 당한적도 있었구요.

누군가 르브론 이외에도 폭발해줄 선수가 필요했습니다.

이를 테면 현재 
골스의 '그린 +탐슨 + 커리'
썬더의 '듀란트+서브룩'
클맆의 '크리스폴+그리핀+D조던'
이런 조합말이죠.

누군가 조력자가 있엇다면 어땠을까? 하는 망상에 빠집니다.
그렇다보니 조던과 6번의 우승을 만들어낸 피펜이 떠오르더군요.
그는 조던이 야구하러간 시절 시카고를 이끌정도로 뛰어난 선수였죠.
그런 탑급 동료가 캐브스 1기 릅에게도 있었다면?


그리핀, 커리가 릅과 한팀이었다면?... 이런 생각이 가끔 들더군요.

릅에게도 나름의 듀오 (다이나믹 듀오, 스플래쉬 브라더스) 같은 친구가 있었으면 !!
그런 망상에 최근 빠지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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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5-28 02:11:40

원투펀치, 빅3, 빅4 등등의 슈퍼스타들의 우승도전팀 결성기가 실패한 사례도 많지만.... 캡스 1기 시절의 르브론에게도 이런 명확한 투 탑 체제가 있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확실히 남긴 합니다. 지금 캡스 2기도 사실 빅3 컨셉으로 모인 팀이긴 한데...

WR
Updated at 2016-05-28 02:17:17

확실히 우승이 어렵다는걸 느낍니다. NBA의 팀 숫자를 생각해볼때.. 허허..

릅에게 '그리핀' , '웨스트브룩' , '커리'  같은 선수들이 뜬금픽으로 얻었다면 참 재미있었을텐데 말이죠.
물론 지금의 빅3에는 팬으로써 만족중입니다. 

2016-05-28 02:28:07

근데 사실 애매한 위치의 스몰마켓팀이 슈퍼스타들을 데려오기는 참 어려워서... 대부분 이런 팀들은 픽 장사를 잘 해서 팀 성적을 끌어올리긴 하죠. 결과론적이지만 클블이 너무 르브론을 믿고 체계적이지 못 하게 운영을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르브론 중심으로 가서 매 시즌 기대 이상의 뛰어난 성과를 냈지만 그렇기 때문에 결국 파이널에서는 밀릴 수 밖에 없었죠.
그 날아다니던 오클 원 투 펀치도 우승 경험 있는 동부 베테랑들 앞에 무너졌는데 아무리 르브론 더 맨 팀이라고 해도 서부 컨파에서 승리한 베테랑들 앞에서는.....

WR
Updated at 2016-05-28 02:30:10

조던도 디트로이트 배드보이즈를 넘기까지 그리 시간이 걸렸지만

결국 시카고 보드진과 감독의 트라이앵글 오펜스 시스템이 정착하면서 우승하는 과정이 멋졌습니다.

캐브스의 르브론도 참다참으면서 '피펜' 같은 좋은 선수를 만났다면 좋았을텐데...흑흑;;
결국 노력은 엄청나게 했지만, 1기 캐브스 보드진은 실패했다고 봅니다.
2016-05-28 02:30:58

당시 히트도 빅3결성 이후 첫 우승이었죠.

Updated at 2016-05-28 02:54:16

다시 읽어보니 제 표현이 잘못된 것 같습니다. 당시 히트도 웨이드가 우승 경험이 있고 더 맨으로서 파이널을 겪어 본 르브론도 평소답지 파이널 부진을 겪은 다음 해였죠. 2012 OKC나 캡스 1기 르브론이나 파이널에서 특별히 팀의 리더 역할을 해 줄 수 있는 동료가 없는 상태로 에이스의 책임을 져야 했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2016-05-28 02:18:42

젊은 가넷과 레이알랜이 르브론과 뛰었다면 환생에 케미를 보이지 않았을까 싶네요. 가넷과 알렌은 공을 가지고도 안가지도고도 농구를 할 수 있고 수비에서도 엄청날 것 같고요.

WR
2016-05-28 02:19:42

르브론과 전성기 가넷만으로도 엄청난데..

거기에 전성기 레이알렌이면 후덜덜이네요.
내외각 으로 엄청나게 막기 힘든팀 같습니다.

여기에 롤플레이어로 몇명만 좋은선수들 추가된다면
굉장히 무섭겠네요. 크크;;
2016-05-28 02:46:55

사실 둘 다 필요 없고 둘 중 한명+준수한 롤플레이어들로 구성만 되있었어도 우승가능했다고 보는지라..

래리 휴즈가 그렇게 망할줄이야
WR
2016-05-28 02:47:29

래리휴즈는 정말.. 생각도 못했죠. 당시로써는...

2016-05-28 02:49:07

진지하게 휴즈>앨런 이었으면 충분히 우승 가능한 멤버였을것 같습니다

WR
2016-05-28 02:49:57

레이가 전성기였을땐 진짜 대단했죠.

보조 볼핸들링에 운동능력도 준수했으니깐요
2016-05-28 02:19:40

클브롱 1기시절 우승은 없었지만 걸출한 조력자 없이 강팀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더 대단하게 생각되는 부분도 있는 것 같아요. 피펜같은 조력자가 있었다면 아무래도 르브론 원맨팀(?)이었다는 이미지는 별로 없을테니까요.

WR
Updated at 2016-05-28 02:20:39

확실히 르브론 캐브스 1기 시절은 원맨팀 이미지가 너무 강했죠.

z맨, 모윌리엄스, 휴즈 등등 많은 동료들이 함께했지만 '센세이셔널'한 동료가 부족했죠.
2016-05-28 02:22:30

르브론은 미드레인지나 3점 슛터가 제일 잘 맞지 않나요. 

WR
2016-05-28 02:25:23

꼭 그것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3점슈터가 필요한건 르브론 뿐 아니라 많은 팀들의 공통과제라고 생각해서요...

웨이드,보쉬와의 빅3 시절의 경기력을 봐도 릅에게도 
3점슈터+ 짐을 분담해줄 올스타급 선수들이란걸 느꼈다랄까요.



2016-05-28 02:32:02

르브론이 킷아웃 패스를 상당히 많이 하는 편이죠. 

로우 포스트 쪽에 2명을 이상 없죠. 항상 자기랑 다른 빅맨을 두고 2명~3명을 퍼러미터에 많이 보내는 전술을 많이 써서.
르브론 한테는 어떤 4번과 플레이 하느냐가 중요한거 같더라고요.

WR
2016-05-28 02:35:03

그건 그런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현재의 캐브스는

공격에 있어선 르브론효과를 최상으로 낼 수 있는 조합이 아닐까 싶습니다.
극단적 스몰라인업을 쓰면
'프라이' , '러브' - 스트레치형 빅맨
르브론 - 포인트가드 역할
JR ,델라, 어빙 - 3점 좋은 선수들

이런 조합이 가능하니깐요. 다만 수비에선 약간 아쉬운 조합이어서 슈터들 기복이 있는 날에는 좀 힘든것 같습니다.
2016-05-28 02:40:56

요번에 아주 좋다고 봅니다. 

저도 르브론이 가장 필요한 선수는 수비죠. 
저는 에이브리 브래들리가 슛팅가드로 데려 왔으면 하는데. 
또 이친구가 3점이 약해서 단점이죠.. 
2번을 보는데 1~3번 수비가 잘되는 선수면 확실히 좋을꺼 같은데.
현재 클블 단점이 1~2번 솔직히 너무 수비가 안좋아요.
델라가 그나마 열심히 하는데. 제이알 어빙이 조금 아쉽죠.
WR
2016-05-28 02:43:28

사실 4~5번 포지션 높이도 좀 아쉬운것 같습니다.

외곽으로 끌어내서 공격시에는 이점이 있고 
탐슨의 공격리바운드 능력으로 양궁놀이도 가능해서 좋은데..

수비시 높이가 낮아서 '라우리' , '데로잔' 같은 선수 막는게 참 힘든것 같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상대 1~2번을 막아줄 마크맨도 약하구요. 슘퍼트가 슛팅폼이 좀 올라오면 수비력이 올라가긴할텐데..흑흑;;

릅도 확실히 캡스1기, 마이애미 리핏 시절에 비하면 수비영향력이 예전같지 않아서.. 수비를 잠가야 내일 토론토를 잡을 수 있다고 봅니다!!!
2016-05-28 02:51:24

라우리, 데로잔이 1번2번 원투 펀치 인데. 

문제는 잘 못막죠. 특히 라우리를.. 
어빙, 슘퍼트는 스크린에 자동으로 막히는 스타일에.
러브의 수비는 탐슨에 비하면 확실히 약하죠. 
그래도 탐슨이 골밑 수비가 워낙 좋아서. 탐슨으로 재미를 많이 보는 주잉죠.
WR
2016-05-28 02:53:33
내일은 좀 잘막기를..
2016-05-28 03:00:24

개인적으로 르브론이 데로잔 을 좀 셧다운 시켰으면 좋겠네요,

라우리를 델라 가 잘막았으면 하네요.,
WR
2016-05-28 03:05:42

델라가 해줘야할게 너무 많네요. 

2016-05-28 05:12:29

1기 클블시절에는 힉슨이나 바레장과도 좋은 호흡을 보여주었죠.

2016-05-28 02:26:25

조던역시 길이남을 레전드급포워드 피펜이있어서 그런위업이가능했죠..
클블1기시절 브롱이에게도 그런선수하나있었음 얼마나좋았을지 생각참 많이했습니다. 그럼 최소1번이상은 했을테고 그뒤리핏 쓰리핏도도전하고 클블에만 남아 안티도별로없는 진정한 킹이되지않았을까합니다

뭐.. 다부질없는 가정이죠

WR
2016-05-28 02:27:21

뭐.. 다부질없는 가정이죠. X 2222222 

그냥 주말 앞두고 내일 캐브스전을 기대하면서 망상을 하느라 
이해해주세요~크크;;
2016-05-28 02:28:00

맞아요. 웨이드가 06년에 우승할 때의 샤크 정도의 조력자가 왔으면 좋았겠지만 이미 나이가 들어버린 샤크가 오는 등 지원이 좀 부족했죠. 그래도 끝까지 버티다가 뒤늦게라도 팀복을 만나서 결국에 우승해냈더라면 지금보다 훨씬 인기가 많았을텐데 아쉬워요. 결국 2회 우승을 달성했지만.. 스토리 측면에서 참 아쉽죠.. 슈퍼팀 결성도 나름 신세대적이라고 볼 수 있기도 하겠지만.. 제2의 조던이 될 슈퍼재능을 가진 르브론이라면 팀에 남아있었더라도 언젠가는 우승했을거라고 생각하기에..

WR
2016-05-28 02:30:58

진짜 클블 1기 시절 르브론은 넘사벽으로 뛰어났죠.

그런 선수가 우승을 프렌차이즈스타로써 하지 못한건 아쉽습니다.
2016-05-28 02:34:24

사실 래리 휴즈에게 르브론의 피펜과 같은 모습을 기대했었겠죠. 오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상당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고요.


그런데 그야말로 르브론 스타퍼가 되버렸으니...

WR
2016-05-28 02:35:25

큭, 릅 스타퍼..

2016-05-28 02:34:32

이때 클블이 아쉬운건  총알은 있었지만 구매를 잘못했다는것이 가장 아쉽죠.

지원은 나름 빵빵했습니다. 그 지원을 바탕으로 산 선수들이 대부분 어중간 했다는게 문제죠. 

WR
2016-05-28 02:36:09

그건 맞습니다.. 

지원은 빵빵하게 해줬죠. 사치세 부담도 많이했었구요.
근데 릅과 함께한 선수들이 기대보다 잘 못했죠.
Updated at 2016-05-28 02:42:59

그리핀에 커리라면...
커리 - 탐슨 - 르브론 - 그리핀 - 조던
이 정도면 현 리그 파괴 라인업이 완성 되겠네요.
클블 1기 때는 당시 전성기였던 레이알렌과 함께 뛰었더라면 정말 어땠을까 싶습니다.

WR
2016-05-28 02:37:32

커,탐,릅,그,조던링


이 조합이면 파괴 정도가 아니라 우주돌파 아닌가요. 허허;;
다만 리그는 씹어먹어도 몇명의 공격포인트는 대폭 하락하겠네요. 
2016-05-28 02:44:34

당시 클리블랜드가 화끈하게 돈은 많이 썼죠. 많은 분들이 스몰마켓의 한계를 이야기하는데 그건 잘못집은 것이라고 봅니다. 르브론 덕분에 돈 많이 벌었는지 리그 1.2위급으로 돈을.....

그런데 운이 없는건지 실력이 없는건지 다 망했죠. 래리휴즈도 망하고 부저도 어이없게 놓치고. 당시 클블이 경영만 좀 잘했어도 멤버가 좀 괜찮았을텐데라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

WR
2016-05-28 02:46:10

부저는 진짜 아쉬웠죠. 흑...

당시 클블은 영입 잘했어도 참 아쉬운...
Updated at 2016-05-28 03:05:31

잘못짚은건 아니죠 돈을 쓰는건 스몰마켓 문제가 아니고

돈을 써도 스몰마켓을 꺼려하는 스타들이 많은것이 문제였기때문에 결과적으로 스몰마켓의 한계라고 볼수있습니다.

Updated at 2016-05-28 04:52:37

스몰마켓이 힘든건 돈보다 지리적 위치나 도시의규모의 영향이 크죠. 특히 중부팀들 미네소타, 클리블랜드등 은 더 심합니다. 연봉인상도 없이 철원으로 이직하고싶은 사람이 얼마나될까요? 게다가 서울까지 차로 12시간이상 걸린다면? 같은돈이면 대부분의 선수는 대도시로 가려하기때문에 스몰마켓은 중상급 밖에안되는 선수를 맥시멈주고 잡아야하거나 맥시멈급FA를 놓치는 경우가 많죠

Updated at 2016-05-28 07:22:14
슛팅 능력이 다소 떨어진다는 이유로 이상할 정도로 최근에 과소평가받고 있는 피펜인데..... 피펜같은 플레이어가 사실은 정말 찾기 힘든 유형이죠. 그 위대한 선수들로만 구성된 드림팀1에서 정작 최고 출장시간을 받은 게 피펜이었죠. 감독이던 척데일리가 유명한 피펜빠여서 그런 것도 있지만.....당시에 조던<피펜 얘기는 척데일리가 한 말이었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세계최고의 선수는 조던이지만 드림팀 최고의 선수는 피펜이다". 어떠한 유형의 라인업에 소금처럼 녹아들면서 본인이 1옵션이 되어서도 상당히 뛰어난 위력을 발휘할 수 있는 유니크한 유형의 선수였죠.  사실 페니가 조던+피펜 상대로 30점 넣고 72승 시카고 잡은 게임은 늘 회자되는 반면 피펜 홀로 트리플더블하면서 전성기 페니+샥 올란도 상대로 30점차 승리 거둔 (조던 1차 은퇴 시절) 게임은 아무도 얘기 안하죠.
WR
2016-05-28 02:48:59
확실히 조던이란 대단한 선수때문에 약간의 과소평가는 있을수도...
조던이 없던 시절 피펜은 확실히 팀을 이끌었으니깐요!!
2016-05-28 03:15:19

정말 의미 없는 가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1기 클블이 그렇게 아쉬웠던 팀인가 싶기도 하구요.

슈퍼팀중에 우승못한팀들도 많죠. 엘에이 반지원정대도 그렇고 합치면 리그 몇년간 씹어먹겠다 싶었던 마이애미도 2차례 우승에 그쳤죠, 반대로 디트같이 슈퍼스타없이 우승을 차지한 팀도 있습니다.

그리고 멤버운없는 선수도 많이 있었구요 뉴저지 시절 키드 엠브이피 시절 가넷도 그렇도 따지고보면

르브론제임스만 유독 회자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르브론이 챔피언쉽 실패했을때를 보면 동료탓보다 본인의 부진이였던적도 있고

우승에는 여러 변수가 있는데 누가 있었다면 이라는 가설로 시카고를 무슨 사골우려내는거 마냥 소환하는것도

과거 시카고 팬으로썬 보기 좋지 않네요

 댓글도 그렇고 왜 그렇게 르브론팬들은 조던에 집착하면서 조던도 피펜있기에 가능했죠 라는 걸 강조하는지 모르겠네요. 결국 르브론도 피펜정도의 조력자가 있으면 조던정도는 했을거란 생각이신거 같은데 절대 아닌거 같네요

2016-05-28 04:27:12

절대 아닌것도 본인 가정 아닌가요?


왜 이글에 불편하신지 모르겠습니다. 누가 조던과 시카고를 폄하했나요?


르브론이 첫 파이널에 올라갔을때 언론에서 떠들던게 르브론에겐 피펜이 없다라는 거였죠. 언론에서 대놓고 떠들던 수준의 이야긴데 무슨 조던에 르브론팬들이 집착하느니 그런말이 더 불편합니다.


르브론팬들은 이미 마앰에서 쓰리핏 실패한이후로 조던하고 비교 안합니다. 그냥 우리세대 최고의 선수라는 자부심정도는 가지고있지만요.

Updated at 2016-05-28 04:39:30

결국 남는 건 숫자와 기록이기 때문이죠.


기록만 보면 피펜은 매우 훌륭한 에이스처럼 보이지만

사실 조던이 은퇴한 불스는 피펜 외에도 3연패를 한 팀의 멤버가 거의 고스란히 남아 있었죠.

그랜트와 암스트롱은 농구선수로서의 기량이 절정에 다다른 시즌이었고

1차 3연패 멤버에 쿠코치, 커, 롱리 같은 2차 3연패의 멤버들도 합류한 시즌이었죠.

1차 3연패의 빅맨 라인업인 카트라이트, 그랜트, 윌리엄스, 킹, 퍼듀 라인업은 물량으로는 아주 훌륭한

라인업이었는데 여기에 2차 3연패의 멤버가 더해지고(물론 롱리와 퍼듀가 트레이드 되는 등 라인업의 

변화가 있음) 필 잭슨이라는 감독과 디펜딩 챔피언의 저력, 경험, 전술 등으로 인해

좋은 성적이 나온거지 

'조던이 빠져도 피펜이 북치고 장구치고 해서 좋은 성적이 나왔다

=피펜은 훌륭한 선수였고 조던은 피펜 덕분에 6번이나 우승했다'

이렇게 단순하게 생각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플레이오프에서 수비는 몰라도 공격에서 조던에게 1도 도움 안 되던 선수가 피펜이었는데...
2016-05-28 05:30:19

2차쓰리핏때 플옵에서 삽을푸긴 했습니다만, 1차쓰리핏까지만해도 플옵에서 더 뛰어난 활약을 보였었습니다, 91년시즌이였었나, 플옵평균 21-9-6정도 찍었는데, 이 정도면 올시즌 카와이 레너드급입니다. 92,93 전부 이 비슷하게 찍어줬구요. 스틸도 1.9였나 그정도... 2차쓰리핏때도 시즌중에는 거의 20-6-5정도는 찍어줬었습니다. 조던이탈때도 22-8.7-5.5-2.9를 거의 5할대로 찍어줬는데, 리바제외하고 득점,어시,스틸모두 팀내 리더입니다, 저는 그랜트를 꽤나 좋은 빅맨이라고 생각하고 필잭슨의 전술이 큰 효과를 봤다고 생각하지만 말씀하신것처럼 피펜의 역할은 약하지 않았다고 생각되네요.

2016-05-28 11:48:28

제 댓글 맨 처음에 남는 건 숫자와 기록이라고 썼죠.


기록으로만 보면 정말 좋은데

닉스와의 플옵에서 피펜의 임팩트는 정말 미미했습니다.

러브가 많은 경기에서 20득점을 해주지만 캐브스 팬들은 만족 못하는 날이 더 많지 않습니까?

뭐 이렇게 말해도 이미 지나간 일이고 남은 건 기록뿐이니...

아마 직접 경기를 보신다면 생각이 달라지실 겁니다.

오히려 인사이드 수비가 탄탄한 닉스 입장에서 피펜보다 무서운 선수는 외곽이 있었던

암스트롱이었습니다.
2016-05-28 12:14:08

제가 기록을쓴건 1차쓰리핏때만해도 플옵에서 더 약하지 않았다는걸 말씀드리고자 함이였습니다. 시즌때보다 플옵에서 훨씬 타올랐죠, 특정경기만 가지고 하나의 선수를 평가하는건 오류가 많다고 봅니다, 천하의 조던,르브론 같은 선수들 조차도 부진으로 패배한 경기가 있습니다.

2016-05-28 12:19:14

http://egloos.zum.com/rodriguez13/v/3145717


답변은 이 사이트에 있는 내용으로 갈음하겠습니다.
2016-05-28 14:03:42

이거야 말로 기록가지고 얘기하는것 같은데요, 조던 야구은퇴시즌때 누가봐도 피펜이 하드캐리하는 분위기였었고, 전문가들도 대부분 그렇게 평가했었죠,그래서 mvp3위까지 가게 됐구요. 당시 라이브로 보시고 말씀하시는지요.

2016-05-28 04:55:20

1기 클블은 아쉬운팀이죠. 2옵션으로 데려온 선수는 니갱망 안하는날이 보기가 힘들었고, 1기클블 멤버들이 르브론이적후 타팀 가비지나 외국리그로 떠나게된걸 보면 분명하죠

2016-05-28 03:27:24

그 다음해 드랩에서 이궈달라가 캡스픽 바로 전에 뽑혔을 겁니다.
2-3번이 이궈달라 - 르브론이었으면 엄청났을 것 같습니다.

2016-05-28 03:54:38

마이클 레드를 계속 노려왔었지만 FA였던지라 뭐 못잡은 건 어쩔 수 없지만 당시 진지하게 오가던 Z맨 + 힉슨 + 픽 = 아마레 왜 이 트레이드를 하지 않았는지는 참......

당시 힉슨과 르브론의 2대2플레이가 썩 괜찮았다는 점을 생각하면 힉슨의 몇 단계 업그레이드 선수격인 아마레(이때까지만 해도 퍼스트팀 세컨팀을 오가던 레벨)와의 조합은 상당히 기대가 되었을 콤비인데 말이죠.....

결국은 힉슨을 지키면서 제이미슨을 데려오기는 했지만 결과는 다들 아시다시피.......

2016-05-28 05:13:23

정말 우승 하나를 노렸다면 영입을 안하고 3년정도는 하위권에서 놀면서 픽을 모았어야 했죠 하지만 당시로서는 어쩔수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2016-05-28 07:13:32

저는 르브론을 보면
반대로 강인한 정신력의
조던에게 고마움을 매번 느낍니다
청소년기 영웅이던 조던이였는데요
만약 우승 어렵다고 힘들다고
조던이 팀을 옮겼다면
정말 농구자체에 실망했을것 같습니다
1차 복귀후에도 다시3핏 해주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어떻게든
팀을 이기게 하는 능력과
강인한 정신력 결국 그차이 아닐가요?

2016-05-28 08:11:17

그래서 찾아 떠나게 되죠
웨이드는 탑5 선수였다고 봅니다
보쉬 러브큰 탑10은 됐구요

2016-05-28 11:20:41

당시 PER1위 르브론 2위 웨이드 4위 보쉬였습니다. 리그에서 네 손가락 안에 드는 선수 세명이 뭉친 팀이었죠.

Updated at 2016-05-28 08:24:00
저는 팀원들의 능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는 조던의 쪼잔함과 리더쉽이 시카고불스를 그토록 강하게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피펜도 처음부터 많은 기대를 받았던 선수는 아니었죠. 르브론은 이런능력이 조던에 비해 부족한게 아닌가 합니다.
지금의 골스처럼 이런부분을 대신해 줄 수 있는 좋은 감독, 좋은 프런트진을 만났다면 클블 프랜차이저로써 지금보다 더 훌륭한 커리어를 쌓았을거라고 생각합니다.
2016-05-28 08:59:22

55승 피펜의 위엄을 얘기하다 보면 호레이스 그랜트의 위엄도 같이 나와야 합니다.
93-94 시즌의 좋은 팀 성적이 왜 94-95 시즌엔 플옵 진출도 장담이 어려울만큼 떨어졌을까. 변한 건 호레이스 그랜트의 이탈밖에 없거든요. 어느 분들의 논리를 따라가다 보면 1차 쓰리핏 불스의 지배자는 호레이스 그랜트였다는 기괴한 결론이 나오는 거죠.

조던이 고백하였듯 동기를 부여하기가 가장 어려웠던 시즌이 93년도라는 것,
그땍가 1차 쓰리핏 기간 중 정규 시즌 성적이 가장 저조했다는 것,
93년 세 번째 우승 때 파이널 매치 상대였던 피닉스 선즈의 팀 전력을 불스보다 우위로 둔 전문가가 많았다는 점,
이걸 조던은 혼자 힘으로 뒤집었다는 평가를 동료 선수들에게 들었다는 점,
조던 은퇴의 빈자리를 메꾸려는 선수 수급이 원활했고 자신들의 가치를 증명하려는 팀 불스의 의기투합이 있었다는 것,
플옵 2라운드에서 고배를 마셨다는 것과 그 7차전에서 피펜은 팀 리더로서 신뢰를 잃었다는 것,
94년 불스는 플옵 진출도 어려웠다는 점과 바로 그 피펜이 누구보다 열렬하게 조던의 복귀를 바랐다는 점
등이 고려가 안 된다면
불스는 언제나 흑막이 존재하는 이상한 팀이 됩니다.

무엇보다 불스에서 같이 선수 생활을 한 동료들이, 호레이스 그랜트가 피펜은 낮춰 말해도 조던은 영웅 시 해요. 감독 스티브 커의 인터뷰를 보세요.
한마디로 불스에는 조던이 있었다는 겁니다.
그가 우리를 혹독하게 몰아부쳤고 그가 있어 우리는 흔들리지 않을 수 있었다는 증언들이 많은데 희한하게 어느...

상승한 피펜의 개인 성적이 나온다면
피펜이 없을 때 상승할 누군가의 성적도 따져 봐야 하지 않을까요?

피펜은 자존심이 엄청 강합니다.
휴스턴 빅쓰리의 실패 다들 기억하실 거예요.
찰스 바클리와 올라주원이 르브론에 그리 밑지는
(팀 전술에 대한 이해와 이타적인 플레이의 면에서) 그릇들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조던과 함께라면 내가 두 번째 선수라도 언제나 ok라는 말을 한 적도 있습니다.
오로지 조던만이 내 위에 둘 자격이 있다는 어찌 보면 오만할 수도 있는 발언인데
또 그럴만한 자격이 있는 선수죠.
그가 하는 농구를 보면 곳곳에서 영리함이 묻어 나오죠.
그런데 조던은 그런 센스의 차원이 아녜요.
군계일학처럼 도드라졌던 실력,
그에 걸맞는 불세출의 정신력과 투지로
지금 농구의 모습을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한 사람입니다.

2016-05-28 09:20:28

인내의 차이도 있었겠죠. 저도 과거 영상이나 자료들 찾아보고 안거지만 피펜도 초반부엔 그닥이었답니다. 디트로이트에 연속으로 물먹을 때 조던 이외에 꾸준히 활약해준 선수도 없었으며 심지어 90년 컨파에서 7차전에서 피펜이 아주 크게 x을 싸서 조던과 잭슨이 경기 후 이를 비판하는 인터뷰도 했다고 하네요.
르브론은 이 순간 팀을 떠난겁니다. 조던은 남아서 다음 해 우승한거고. 어차피 다 가정이지만 르브론도 그러한 시련에서 좀 더 버텼다면 같이 있던 선수 누군가가 포텐이 터질지 아무도 모르는거죠. 피펜은 오자마자 터진 선수가 아니라 삽을 펐음에도 충분히 기다리고 기회를 줬기에 터진 선수입니다. 르브론 입장에선 본인이 이적한 것기에 아쉬워할 게 없다고 봐요. 물론 남는다고 터질 확률도 미지수이기에 전 그의 이적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조던을 부러워할 건 없다고 보는거죠.

2016-05-28 11:45:01

조던은 팀원의 성장을 기다리고 같이 만든거고
르브론은 탑급의 팀원을 찾아 팀을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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