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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느바 선정을 보고 느낀 점, '무조건 우승해야 그나마 사람대접 받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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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5-28 00:31:07

카와이, 듀란트
플옵 결과가 이런 상황에서,
정규시즌 스탯도 꽤 차이나니까
저같은 듀란트 팬이 커뮤니티에서나마 강하게 어필할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듀랭이 퍼스트 가지고 신경을 많이 쓰기에는, 지금 훨씬 더 중요한 컨파 6차전이 남았기도 하구요.

샌안이 올라갔으면 어쩌면 파이어까지 날 수도 있었을 겁니다.

하든은 정말 불쌍하죠.
많은 팬들이 지지해줘도, 하든 팬분들
참 씁쓸하실 것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골스도 우승 못하고 여기서 떨어진다면,
탐슨 수상은 더 인정받기 어렵겠죠.

이번 올 느바팀 선정, 여러모로 가혹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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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16-05-28 00:35:22

올 느바팀은 플레이오프와 전혀 관련이 없습니다.

플레이오프의 결과로 수상에 대한 평이 달라지진 않지 않을까요?

올느바가 올시즌만 이런 경향으로 가는건지 앞으로 계속 갈지는 모르겠지만

(사실 경향이라기에는 일관성도 조금 떨어지는 거 같아 의아하지만)

제 개인적인 취향과는 멀어져서 아쉽네요.

WR
2016-05-28 00:34:28

아무래도 논란이 되는 수상인지라,

플옵에서 뭔가를 보여주게 되면,
해당 선수를 옹호하는데 아무래도 힘이 실리겠지요.

2016-05-28 00:34:52

우승여부보다는 정규리그 팀성적이 반영돼서 그런것같네요. 하든이 얼느바팀 못든게 의아하기는 합니다.

WR
Updated at 2016-05-28 00:40:39

그렇죠.
아무래도 논란이 있을만한 수상이고,
해당 선수 및 팀의 플옵 성적에 따라
어떻게 저 선수한테 저 상을 준건지 이상하다, 혹은 어째서 못탄건지 이해할 수 없다는 의견이 탄력을 받지 않을까 합니다.

2016-05-28 00:48:23

올 해 All-NBA Team 결과가 특별히 팬들의 공감을 못 얻고 있기는 하지만 수상 결과 가지고 논란이 일었던건 과거에도 여러 차례 있었습니다. '무조건 우승 해야 사람 그나마 대접 받겠다'라는건 너무 비약 아닌가 싶네요.

WR
2016-05-28 00:56:58

네, 과하게 느끼셨다면 죄송합니다.

다만, 저는 언더독 에이스들이 철저하게 외면받은 수상 결과가 불만스러워도

반대로 올해 수상을 반기는 팬분들도 분명 다수 존재할 겁니다.

그렇다면 이번 수상이 납득하기 어려운 선수든, 팀이든, 팬이든
이런 마음을 어필해도 대중적인 공감을 좀 더 얻을 수 있는 환경은 우승 내지 플옵에서의 활약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우승보다 더 중요한 수상도 없으니 충분한 위로도 되구요.

Updated at 2016-05-28 01:11:42

간발의 차이, 또는 대다수 팬들이 공감하지 못 하는 수상 결과 때문에 차후의 선수 평가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는 경우도 분명 있지만 당시의 논란을 기억하거나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도 많기 때문에 실제 선수 평가는 시간이 지나면 제자리로 돌아온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실제로도 그렇다고 느끼고 있구요.

오히려 스텟을 크게 신뢰하는 상당수의 팬이나 전문가들로 인해 1•2차 스텟이 논란의 여지가 있고 선정 방식에 한계가 있는 수상 실적 이상으로 세부적인 선수 평가의 기준이 될만한 기록으로서 인정 받는 경우도 많죠.

파이널 우승은 어차피 한 시즌에 한 팀만 달성할 수 있는 최고의 영예이고 매번 그 영예를 '더 맨' 혹은 1옵션으로서 누릴 수 있는 선수도 한 명 뿐이죠. 이런 선수가 없는 시즌도 있구요. 우승은 선수 커리어의 영예나 평가의 기준에 있어서 극히 일부일 뿐인데 팬이나 선수나 정말 그렇게 회의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

WR
2016-05-28 01:24:55

대체적으로 공감합니다.

다만 우승은 평가의 일부분이지만
너무 중요하고,
우승은 해야할 때 못하면 특히 치명적이지요.

그런면에서 이번 올느바 선정은
안그래도 우승이 어려운 언더독 에이스, 올시즌 특히 하든에게 그나마 열려있던 유일한 수상 기회를 잃었다는 점에서 특히 문제입니다.

우승을 논할 수준의 강팀에 속해야 올느바 상도 탈 수 있다는 뜻도 되구요.

이런 트렌드라면 점점 우승의 가치, 인기팀의 가치, 강팀의 가치만 부각되는 결과가 나올 것 같습니다.

2016-05-28 02:20:15

저는 이번 수상 결과가 투표인단의 판단 기준에 어떠한 변화가 있다는걸 의미하는지는 좀 더 두고봐야 안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표를 각각 행사하다보니 전체 결과에는 여러 기준이 섞여있을 수 밖에 없고 또 매년 투표인단이 바뀌기도 하니까요.

하지만 말씀해주신 올느바팀 수상이 언더독 에이스들에게 더 불리해지고 있는게 아닌가하는 부분에는 공감하게 됩니다. 강팀 소속이라는 특성, 우승이라는 단편적인 결과의 가치가 점덤 대두된다면 선수들도 결국 우승이라는 목표에 더 비중을 두게 될텐데 강팀 결성은 프런트의 유능함과 선수들의 이적/트레이드라는 변수가 핵심이기에 이런 요소는 NBA라는 리그가 선수 계약의 권리는 최대한 보장하지만 프랜차이즈 스타라는 개념을 밀고 있는 것과 상충되죠.

한 번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올 시즌이 NBA 역사 속에서 어떠한 의미를 갖고, 또 어떤 변화로 이어질지....

2016-05-28 04:39:05

하든은 안타깝긴 합니다만, 평가에 여러기준이 있을수 있으니 그냥 그려려니 하는게 마음이 편한것 같습니다. 올느바팀에 오르건 안 오르건, 하든은 이미 슈퍼스타이고, 리그최고의 sg이니, 다음시즌에라도 반등해서 mvp를 탈지도 모르는일 아니겠습니까, 커리어가 이어질수록 평가가 정확에 가까워질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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