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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너드 1st팀, 듀란트 2nd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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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27 21:26:33

제 의견은 아니고요. 투표결과를 보니 격차가 상당히 나 있어 의아하기도 했는데,


분명 스탯상으로는 1차스탯도 2차스탯도 듀란트의 우위가 명확하죠.

평득 20점이 하나의 큰 기준(팀 에이스급 선수)이고 레너드도 이번시즌 이를 넘었지만, 또 평득 25점이 또 하나의 기준선이 되서 이를 넘은 선수와 넘지 못한 선수간에 어느정도 차별성이 있는 경향도 있습니다. 레너드의 경우, 스퍼스라는 팀의 특성과 엄청난 고효율이라는 점이 이를 만회한 면이 있기는 하지만요. 


전통적으로 All NBA Team 선정은 팀성적보다 개인스탯의 비중이 좀더 컸던 것 같고, 물론 플옵탈락한 경우 아무리 엄청난 스탯을 쌓아도 1st팀 선정은 어려웠었죠(예컨대 올랜도 시절 티맥). 그런데 듀란트 소속팀이 플옵탈락팀은 또 아니고요.


단순히 레너드 소속팀 스퍼스가 듀란트 소속팀 오클라호마보다 12승을 더했으니 레너드가 1st팀에 더 적합하다는 것은 아닌 것 같고,


그래서 생각해 보니, 투표인단의 생각은 이런게 아닌가 싶습니다.

레너드는 67승팀의 1인자. 듀란트는 55승팀의 2인자. 따라서 레너드가 1st팀에 더 적합하다.

그러고 보면, 이번 시즌을 기점으로 오클라호마의 1인자는 서버럭으로 넘어갔다고 투표인단이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과거 시카고처럼 2인자인 피펜이 퍼스트팀을 탄 경우도 있는데, 이번 시즌 골스라면 몰라도 오클의 경우 최소한 정규시즌을 평정하여 지배한 팀은 아니고 스퍼스는 무려 67승이나 거둔 팀이라서 스탯의 차이를 넘어선 것이 아닌가 싶네요.


플옵진행과정까지 보고 투표했다면 결과가 또 어땠을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카와이는 실력도 실력이지만 상복도 대단한 선수네요. 만24세의 선수가 지금까지 이루어 놓은 커리어 성과물이 엄청납니다.


아무튼 듀란트는 아마도 다음시즌 다시 절치부심해서 mvp시절로 돌아올 것 같고, 레너드도 더 성장한 모습으로 나올텐데, 르브론이 좀더 현재의 자리를 지켜주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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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16-05-27 21:33:26

하든이 빠지고 탐슨이 들어간것만 봐도


팀성적 영향이 엄청 큰걸 알수 있죠 

개인성적은 하든이 훨씬 좋은데 떨어졌음 
서부 8위 팀 1인자가 73승 팀 2인자 한테 밀렸으니... 
2016-05-27 21:35:19

탐슨은 3인자라고 봐야죠..

그린이 세컨팀이고 MVP 표도 더 많이 받았으니..
2016-05-27 21:44:39

그럼 더 슬픈데요.....

2016-05-27 21:30:16

기자들이 듀란트를 55승팀의 2인자로 평가했다라고 가정하면 지금 투표 결과는 납득할 수 있는 결과가 되네요

단지 듀란트팬으로서는 눈물이..

2016-05-27 21:34:39

역대급 1,2위팀이라 카와이,탐슨이 유리했죠..

Updated at 2016-05-27 21:35:32

하든이 탐슨에 밀려났다는 것과 글 쓰신 내용으로 하나의 경향은 보이는것 같네요.


그리고 샌안, 골스 모두 역대급 시즌을 보냈으니 그에 대한 플러스 요소가 있는것 같기도 하네요. 
Updated at 2016-05-27 22:05:06

2차스탯은 듀란트 카와이 백중세에요.

누가 우위인지 명확하진 않습니다.

Updated at 2016-05-27 23:01:36

카와이
PER 26.0 TS .616 OWS 8.3 DWS 5.5 WS 13.7 WS/48 .277 BPM 8.3 VORP 6.2

듀란트
PER 28.2 TS .634 OWS 11.0 DWS 3.5 WS 14.5 WS/48 .270 BPM 7.9 VORP 6.4


2차스탯이 백중세인가요??
최소로 잡아도 듀란트는 2차스탯에서도
카와이에게 근소하게 우위라고 봐야죠.


카와이의 퍼스트팀 입성은
팀 성적과 수비에 대한 가중치라고 봐야지요.
스탯은 1,2차 스탯 모두 듀란트가 우위입니다

2016-05-27 23:00:26

아 르브론이랑 카와이랑 백중세였군요

Updated at 2016-05-27 23:00:16

<p>하든만 봐도 그런 이유보다는 팀성적을 더 중요시 했다는게 보이죠.</p><p>근데 완전 그렇지도 않은게 팀성적이 스탯보다 더중요했다면 카와이가 르브론을 상대로도 1위표가 더 많았어야 했는데 그건 또 아니니 그냥 자기들 마음이구나 이런 생각을 합니다.</p><p>근데 제가 그런 생각을 한다고 해서 바뀌는게 없으니 그냥 그려려니 하고 있습니다.</p><p>스탯과 팀성적이 우선이겠지만 기자들도 사람이라 100% 객관적일 수는 없으니까요.</p>

2016-05-27 22:26:32

팀성적도 있겠지만 2회연속 수비왕 프리미엄도 있죠 

2016-05-27 22:44:21

듀란트를 팀내 2인자라고 보는 기자들은 없을겁니다

2016-05-27 23:58:15

듀란트가 사실 임팩트 측면으로 좀 아쉬웠습니다. 시즌중에 기복을 보이는 경우가 꽤 있었구요. 거기다가 카와이가 기자단이라든지 여러 사람들에게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는 분위기가 존재하는거 같습니다. 또 카와이는 스텝업을 제대로 했고, 듀란트는 MVP시절 생각하면 좀 아쉽죠. 근데 솔직하게 저도 카와이가 받을만한 이유를 좀 억지로 짜낸건데, 이번에는 뭔가 투표기준이 엉망인듯해요. 모든 선수들에게 팀성적이든지 개인스텟이라든지 어떤 오프시즌 상황이라든지 명확해야하는데 누구는 이걸 따지고 누구는 이걸 따지고...

2016-05-28 00:24:02

먼저 저 역시 이번 all-nba팀의 선정결과가 상당히 못마땅한 1인입니다만...

 

어느 순간에서부터인가 all-nba팀 선정 시 팀성적보다는 개인성적이 많이 반영된다는

인식이 전반적으로 퍼저 있는거 같네요. mvp는 당연하고, all-nba팀 선정할 때도

팀성적의 비중이 매우 높습니다. 다만 차이가 있다면 mvp 최후의 후보군은 많지가 않으므로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어느 정도 리그 최상급 개인기록을 올린 선수들끼리 경합하게 되며

그럴 때 팀성적이 결정적인 영향을 주는 말그대로 x-factor가 되다보니 팀성적을 매우

중요하게 인식하는 경향이 있고, all-nba팀은 후보군의 범위가 mvp에 비해서는

훨씬 많다보니 팀성적과 개인성적이 혼재되면서 mvp 대비 팀성적이 뭔가 결정적인

인자로 생각되기가 쉽지 않다보니 이런 현상이 있는거 같습니다.

 

지금까지 nba봐오면서 나름 정리해본 mvp나 all-nba팀의 선정 기준이라면

(타당성에 대한 개인적인 동의여부와는 상관없는 관찰결과입니다.)

 

- 팀성적 (단순 팀성적뿐만 아니라 임팩트)

- 개인성적 (단순 수치적인 스탯 + 주요 타이틀 + 약간의 임팩트적 요소 가미)

- 팀의 더맨인가, 조력자인가 (그것에 따른 실제 기여도보다 더 큰 표 쏠림 현상)

  (ex. 말론-스탁턴, 내쉬-아마래 사례 참고)

- 이미지 (투표인단과의 전반적인 관계, 경기 내외부에서의 이미지 등)

 

- 90년대까지는 약간의 관성 및 경력자 우대 같은게 있었다고 보는데

  2000년대 와서 거의 무의미해졌다고 보여지네요.

 

듀런트를 좋아하지만 올해 레너드 1st, 듀런트의 2nd팀 선정은 솔직히 개인적으로

예상했던 바입니다. 다만 하든의 all-nba팀 탈락과 조던의 1st팀 선정은 이해하기 힘드네요.

2016-05-28 00:33:15

기자단 투표는 레너의 공수겸장이 높게 작용하는거 같습니다.

하든이나. 커즌스는 공격부분에만 너무 특화되어 있어서서.. 그런 불이익(?) 본거 같기고 하고.

2016-05-28 00:53:04

레너드가 듀란트상대로 퍼스트를 따내는거까진 뭐 충분히 그럴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생각보다 격차가 많이 커서 놀랏습니다. 사실 논란이 될만한건 하든이 안뽑혔다는건데..

1. 공수겸장을 높게평가했다 -> 릴라드 세컨팀 받으면 안됬죠 그렇다면.
2. 팀성적에 비중을 뒀다 -> 다시한번 미안하지만 그런면 릴라드를 걸고 넘어져야죠. 라우리가 세컨팀받았어야되는데 그러면...
3. 그냥 기자들한테 밉보였다 -> 이거말곤 이유가 될수있는게 없네요. 커즌스도 그렇고 그렇게 이미지가 좋은편은 아니죠 두 선수다.. 실력에 비해서 인기가 없는 선수들인거같습니다. 올느바 선수들이 뽑았으면 좋겠네요 담부턴
2016-05-28 00:59:22

골스때문에 묻혀서 그렇지 샌안도 나름 역대급 시즌 아니였나요?
그런 팀의 에이스 프리미엄으로 보면 카와이 퍼스트가 납득이 안가는 건 아닙니다.

2016-05-28 09:39:53

듀란트가 2인자인가요? 오클팬으로서 서브룩의 성장도 엄청나지만 아직까지 듀란트가 1인자이자 에이스라는 생각 변함이 없는데... 당장 듀란트 없던 시즌에 오클은 플옵 탈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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