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스는 6차전에서 신승 아니면 대패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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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5-27 17:54:05

이제 골스가 오클라호마시티로 원정을 떠납니다.

원정 엘리미네이션 게임은 어떤 팀이라도 부담스럽죠. 심리적 압박이 장난 아니거든요.

제가 볼 때 골스가 이길 경우에는 신승, 질 경우에는 대패할 것 같습니다.

플옵을 보니 원정 엘리미네이션 위기에 몰린 팀은 겨우 이기든지 아니면 가비지 타임 가면서 대패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올해의 경우, 히트가 원정 엘리 위기에 몰렸던 1라운드 샬럿 원정 6차전에서는 4쿼터 막판 웨이드의 폭발로 신승했지만, 2라운드 토론토 원정 7차전에서는 가비지 타임 가면서 대패했죠.

스퍼스도 오클라호마시티 원정 6차전에서 두 자리 점수차로 졌고, 샬럿도 마지막 경기 대패.

인디애나, 포틀랜드는 아깝게 졌지만. 과연 골스는 어떨지....

Comments

2016-05-27 15:12:05

원정엘리미네이션하면 빡브롱만 생각나네요 빡빡커리한번 기대해보겠습니다

2016-05-27 15:12:49

스퍼스도 마지막에 불꽃은 태워봤지만 사실상 참패였죠. 73승 워리어스는 어떻게 극복해낼지, 극복할 수 있을지 궁금하고 기대됩니다.

2016-05-27 15:19:56

커리의 미친샷으로 연장승리했던 그경기같은 빅재미를 안겨주면 좋겠네요

2016-05-27 15:29:50

글쓰신 분과 백 퍼 공감합니다.

만약 경기가 썬더 쪽으로 흘러간다면 초반에 결정 날 확율이 매우 높고, 대패할 가능성도 매우 높다고 봅니다.

이겨도 가비지 경기는 절대로 안나올 것 같아요.

최고의 경기가 펼쳐지길 바라며, 져도 일찍 경기가 결정나는 참사는 없었으면 합니다.

4Q 00:00까지 응원하겠습니다.

고! 워리어스!!

2016-05-27 15:33:57

근데 생각보다 선수들이 느끼는 부담감은 엄청나게 늘진 않을 거 같습니다.

골스는 "이미 매 경기 엄청난 부담을 가지면서" 게임을 했기 때문에

아무리 6차전 원정 엘리미네이션이라고 해도 부담이 많이 늘진 않을 거 같아요.

2016-05-27 15:40:34

그렇긴 하더라도, 3,4차전 두 번 다 다득점 참패했었기에 홈보단 확실히 빡빡하겠죠.

Updated at 2016-05-27 15:44:42

정규 시즌과 플옵은 그 프레셔의 무게가 다르죠.

더구나 3,4차전에서 큰 점수차로 졌었기 때문에 그 부담이 클 수도 있습니다.

2016-05-27 16:14:56

실제로 선수들이 원정엘리미네이션에서 받는 프레셔는
어마어마 할겁니다.
그걸 솔직하게 프레셔가 별로 없을 것이라고 인터뷰하진 않겠지만요.

역대로 살펴봐도
원정엘리미네이션 게임에서 승리했던 사례보다
대패했던 사례를 찾는게 훨씬 쉽기도 하죠.
더구나 리그를 호령했던 선수들 중
원정엘리미네이션에서 팀을 구해냈던 선수는 몇 없어요.
그래서 아직도 빡브롱이 회자되고 있는 것이지요.

2016-05-27 17:35:22

오클 홈팬들의 열렬한 응원과

67승 팀을 꺾은 자신감

오늘 경기 끝까지 따라붙었다는 점에서

글쓴이님 말대로 접전이 나오거나, 3-4차전과 비슷한 양상일 것 같습니다

2016-05-27 23:36:00

초반에 커탐이 동시에 터지면 어떤 팀이든 수비가 완전 붕괴됩니다.
사실 커리는 막는다고 막아지는 게 아니라서 커리의 컨디션이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봅니다.

2016-05-28 05:10:07

이번 시리즈 분위기 보면 둘이 초반부터 동시에 터지기는 쉽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