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선수들 포효할 때 영어로 소리칠 때 굉장히 멋지지 않나요? 이게 영어라서 좀 간지 나는것 같아요. (오늘 커리처럼) 예를 들어 한국선수들이 포효하면서 한국말로 "우린 집으로 안가!" "우리는 집에 가지않아!" 라고하면 바로 이거죠.
글쎄요;;직역하면 좀 웃길수도 있지만 직역이 아니고 느낌만 살린다면 한글도 멋질거 같네요
저도 농구든 축구든 운동 자주하는데 이게 포효하면서 어떤말을 해야 멋질까? 라는 생각 마니 해봅니다 보통 그냥 이기자! 정도만 하죠
김태원이 옆에 살포시 앉아서"가출했니?"
대신 섹시하죠.
'오늘 집에 안들어 갈래...'
나비가 부릅니다 '집에 안갈래'
대신 라면 먹고 갈래? 같은거는 영어로 하면 안 섹시할 것 같아요
제가 예전에 미국서 신문구독 했더니 사은품으로 청남방을 주더라고요.
가슴팍에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이라고 써져있는....
잘 입고 다녔는데.. 친구가 챙피하지 않냐고 물어보더라고요.
우리나라로 하면 "부산일보" 가 새겨져있는 남방을 입고 다닌건데..
그 이후로 절대 안입었습니다. ^^
요즘 DHL로고 세겨진 티셔츠가 유행이던데..울나라로 하면 우체국 택배가 적혀있는 꼴이죠.
예전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입었던 호남향우회 수건으로 만든 원피스가 생각나네요
"모래반지 빵야 빵야!!"
결승골 넣고 가슴치며 포효하면서 이 대사 날려보고 싶어요
헉 댓글 봐꾸셨네
하하하~~ 길게 써 놓고 가만히 생각해보니까
우리나라에도 전설의 레전드급인 "모래반지 빵야 빵야"라는
문구가 있더라구요.
도중에 바꿔서 죄송합니다. 근데 위닝샷 넣고 모래반지! 빵야! 빵야! 하는 것도...
(겁나 웃기겠네요...)
일본만화긴 하지만슬램덩크 대사보면 우리 말도 멋지죠
아무래도 명사가 나중에 나오는 영어 구조가 더 강조가 잘되서 그런 것 같습니다.
스윙스 랩처럼. "우린 안가!! 집~!!!!!"
마! 내가 안간다 안캤나!
사투리 쓰면 좀 더 나을지도
터졌습니다 이거 그럴듯하네요
레이커스팬이지만 이 분야 갑은 anything is possible
죄송한데 이건 외국어라 그런것 같아요. 결승골 넣고 포효하며 "니 취팔러마!!"해도 멋있을듯?
한국 농구선수가 한 말중 가장 멋진말은양동근 선수가 국대경기 작전타임때 동료들한테 했던말입니다."까먹지마! 무조건 이겨야돼!"
글쎄요;;
직역하면 좀 웃길수도 있지만 직역이 아니고 느낌만 살린다면 한글도 멋질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