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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항상 전 NBA팀은 포지션하고 상관없게 줬으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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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5-27 08:42:01

NBA 팀이라는 걸 뽑는 목적은 무엇일까요?

결국 포지션별로 뽑는게 퍼스트팀은 이러이러한 라인업을 구축한 팀이야!
이런걸 전시하기 위해 뽑는걸까요...? 전 결국엔 NBA팀을 뽑는 이유는
선수 커리어를 평가하는 기준이라는 역할로 수렴한다고 보기 때문에
지금 시스템이 솔직히 마음에 들지 않아요.

결국 NBA 팀은 저는 포지션과 상관없이 리그에서 가장 잘하는 5명한테 퍼스트팀
그다음 5명한테 세컨팀, 그다음 5명한테 서드팀을 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러면 그야말로 외부요인, 소위말하는 시대 "운빨" 이런게 싹 사라져버립니다.

90년대는 센터들이 역대급으로 튀어나와서 손해봤고, 현재는 듀얼가드, 포가들의 시대인 상황에서 
가드 포지션에 있는 선수들이 현시대에서 차지하는 위상대비 초라한 수상을 하고 있죠. 
자기가 리그에서 몇번째로 잘하는 선수냐는 관계없이 자신이 "가드"라는 이유때문에 말이죠.
또한 저도 디앙이를 좋아하지만 디앙드레 같은 경우가 퍼스트팀을 타는 일도 생기구요. 
조던이 못한다기 보단 조던이 리그 5번째 안에 꼽힐 선수냐는거죠...
이와 같은 사례가 꽤 많이 일어납니다. 슈팅가드 기근시기에 스프리웰도 이런 사례로써 퍼스트팀을 딴적이 있구요.. 왜 전 퍼스트팀을 단순히 퍼스트"팀"이라는 상의 이름 때문에 포지션별로 뽑아야 하는지 도통 이해가 안갑니다.. 딱히 팀으로 뽑아놓고 뭔가 팀 퍼스트팀은 이런이런 팀과 싸우면 이길꺼야 질꺼야 같은 토론도 일절 본적도 없거니와 결국 그냥 선수 기량별 줄세우기거든요. 
그냥 수상이름을 퍼스트 멤버 라든지 뭐 이렇게 바꿔서 포지션별로 뽑아야 하는 명분 자체도 없어져버렸으면 좋겠어요. 

당장 커리어 평가에서 퍼스트팀 1회와 세컨드팀 1회는 판이하게 다른 가치를 가지고 있는데, 당장 한해한해만 퍼스트팀, 세컨드팀 봐도 세컨드팀 선수중 퍼스트팀 선수보다 기량이 뛰어난 선수가 있는 사례가 너무많아요;;; 이건 뭐 거의 재앙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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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5-27 08:39:27

그냥 엠비피 투표하고 통합시켜서 탑 텐 정도까지 뽑았으면 좋겠네요.

WR
2016-05-27 08:44:33

전 그래도 좀더 많은 선수들이 리그에 족적을 남기길 원해서 (써드팀 선수가 써드팀 타지 못한 선수와 동급이 되는 사례가 되는거라 조금 아쉽죠)

15명까진 그래도 뽑았으면좋겠어요 흐흐
2016-05-27 08:40:22

실제로 올 루키팀은 그런 방식으로 하지 않나요? 올 한해 가장 잘한 15명. 괜찮은 것 같습니다.

WR
2016-05-27 08:44:55

올루키팀은 그런가요? 진짜 포지션별로 뽑아야할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ㅠ

Updated at 2016-05-27 08:42:48

구색맞추기 같죠.. 의미가 없다고 보진 않는데 시대마다 포지션 뎁스가 천차만별이니 말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WR
2016-05-27 08:45:28

항상 시대별로 슈퍼재능이 골고루 탄생하는게 아닌지라 항상 손해보는 선수들이 생긴다는게 안타깝죠

2016-05-27 08:41:26

포지션과 상관없이 주려면 투표를 할 필요가 없죠.

그냥 MVP 투표를 재활용해도 되니..
WR
2016-05-27 08:43:39

MVP투표는 결국 1등한명에 어느정도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점이 살짝 다르다고 봅니다.

아예 둘 투표를 통합해서 기자단이 1등부터 15등까지 기량 선수를 쫙 뽑아서 MVP 투표처럼 등수별 점수매겨서 MVP, nba 팀을 뽑으면 말끔히 지금보다 훨 좋은 수상이 될거라고 생각해요
2016-05-27 08:43:10

저들은 가드둘 포워드둘 센터하나
이그림을 가장이상적인 농구팀의 모습이자
하나의 전통으로 보고 그걸 지켜나가는
것일지도 모르죠..
시대가 점점변하고 괴물같은
듀얼들의 등장으로 점점 바뀌어나갈거라
생각합니다.
올스타멤버가 프론트코트,백코트
로 선정되는걸로 바뀐것처럼요

WR
2016-05-27 08:45:56

저도 아예 제가 한것처럼 안된다면 프론트코트,  백코트까지만 구분했으면좋겠어요..

2016-05-27 08:47:46

전시용이죠. 포지션별로 뽑아야 팀처럼 보일테니까요. 거기에 사람들이 나름의 가치를 부여하는 것 뿐인 것 같아요. 커리어 평가의 요소라든지 실력의 지표라든지 하는 형태로요. 디앙이의 순위와 하든의 탈락에 동의가 안 되기는 하지만 어차피 전시용이라고 생각하면 포지션별로 선발하는것은 이해가 가네요.

WR
2016-05-27 08:50:31

전시용이라고 하기엔 저 수상실적이 쓰이는 목적의 빈도가 압도적으로 실력의 지표로 쓰이는 목적이 높죠...

2016-05-27 08:59:45

하긴 연봉협상때 얼엔비에이팀 입성을 옵션으로 두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말씀대로 프론트코트 백코트가 나을수도 있겠네요. 다만 전통이라는 것이 있어서 쉽게 바뀌지도 않을것같네요.

2016-05-27 08:50:33

근데 이게 타종목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축구 베스트 11, 야구 골든글러브 전부 포지션별로 선발하잖아요.

2016-05-27 09:01:39

야구는 보통 스탯이 확연하고

축구는 베스트포지션 선정이 커리어에 거의 무의미 수준이라..

하든이 젤 충격입니다.

2016-05-27 09:15:44

네 이번 느바팀 선정기준이 도무지 감도 안잡히는건 처음이죠. 물론 이러한 공정성 때문에 포지션 무관 베스트5 도 괜찮아 보입니다. 야구도 역대급 1루수 경쟁, 싱거운 유격수 경쟁등이 생깁니다. 농구가 유독 불공평하다고 보긴 어렵구요. 그렇게 느껴진다면 걍 우리가 농구를 좋아하니깐 그런거 아닐까요?

2016-05-27 09:21:57

베스트 플레이어는 mvp레이스로 보면 될 것 같고 센터의 비중이 떨어지는 현추세에 맞게 차라리 포지션 구분보다 프런트코트 백코트로 구분했으면 좋겠습니다.

2016-05-27 09:46:46

수상목적이 포지션별 상위 3선수 선정하는 건데 이상할게 있나요?

동 포지션에 경쟁자가 많아서 수상을 못하는게 아쉽다라는 건 알겠는데, 수상의 목적까지 바꿔가면서 상을 쥐어줘야할 이유가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2016-05-27 09:53:08

이번 선정은 이해가 안되는 경우가 많지만 all nba 'team'을 뽑는 것이기 때문에 포지션별로 뽑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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