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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라호마는 무슨 마법을 쓴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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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5-26 23:12:46

돌이켜 보면 골스의 오클라호마와의 정규시즌 경기중 2경기정도는 골스가 져도 이상하지 않을 경기 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오클라호마는 항상 '기복이 있는' 강팀의 이미지가 있달까요... 골스의 컨파 상대가 스퍼스가 아니게 되어서 다행이다라고 생각했던 농알못입니다.

가장 큰 변화는 무엇일까요... 골스야 점퍼 팀이니 공격이야 어느정도 들쭉날쭉 할 수 있다고 보지만 정규시즌 준수했던 수비가 그야말로 폭망 수준으로 변한 이유가 뭘까요.
그렇다고 매경기 듀랭이나 거북이가 40점 50점씩 넣고 있는것도 아닌데 말이죠.

골스 선수들이 느끼기에 본인들의 공격에서의 실패보다 수비에서의 실점이 멘탈이 부서지는데 더 큰 기여를 했을거라고 생각 됩니다.

많은 분들이 커리의 부진을 중심으로한 공격의 문제를 지적하시지만 MVP급 두선수 위주의 탤런트 농구 팀이라고만 생각했던 상대방이 팀 농구로 수비를 박살 내는 부분이 정말 의외인데다 딱히 단기간에 대처법을 꺼내들기도 어려운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무슨 마법을 썼길래 웨이터스,칸터,아담스,로벗슨 단체로 0.5 그레이드씩 업그레이드가 됐을까요.
오클 팬 분들은 이런 조짐을 시즌 중에 느끼셨나요? 
가히 공포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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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16-05-26 23:16:10

https://i.uncyclopedia.kr/pedia/c/c8/SimYoung.PNG
영이형의 복수요!

Updated at 2016-05-26 23:18:51

정규 시즌에 거의 안쓰던 웨이터스를 기용한 스몰라인업이 뜬끔 터진게 시리즈 향방을 완전히 바꿔버린거 같습니다 게다가 아담스를 위시한 빅라인업도 기동력이나 활동력이 좋다보니 골스가 전술적으로 완전히 빠개지는 느낌이네요 이렇게 빅, 스몰을 자유자재로 구사 할 수 있을까요...그리고 4차전 뜬끔 핵 어 에질리 꺼내는거 보고 이 감독 보통 아니구나란 생각이 들더군요

2016-05-26 23:19:38

전임감독이 워낙 무능하기도 했지요.

2016-05-26 23:21:56

2010년 전엔 한번도 없었던게 정규리그 스윕한 상대에게 시리즈패배였는데

2011년 이후엔 4건이나 나왔죠..

도노반이 정규시즌은 이것저것 해본 느낌입니다. 73승할동안 나온 패들을 분석하고 스윕당한 3경기 패들 분석해서 허를 찌른거죠..

2년전 역으로 오클이 산왕 상대로 시즌에서 4-0스윕하고 패했을때 이바카 부재도 문제였지만 듀란트가 시즌평득 이상을 한번도 못올렸었죠.. 브룩스의 전략부재도 컸고 듀랭이가 핵혹사당한 여파도 있었구요.. 이번에 오클은 반대네요...

2016-05-26 23:27:10

시즌 중에는 올해는 망했구나 생각했습니다

후반기면 괜찮지 않을까 싶던 듀란트는 오히려 더 안좋아졌고
도노반 감독의 작전들은 의도는 알겠는데 선수들이 그 안에서 너무 헤메고 있었거든요
저는 감독이 의중에 맞는 선수들 수급하고 내년 되어야 뭔가 성과가 있겠다 하고 있었어요
2라운드에서 끝날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플옵 샌안전 들어오면서 모든게 정리됐습니다
정말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게 좋아져서 나열하기도 힘드네요

경기 후에 도노반 감독이 수비에 대한 인터뷰에서
선수들 수준을 높이봐서 예측하는 수비를 지시했다가 너무 헤매길래
약간 조정을 했더니 수비가 좋아졌다는 인터뷰 봤을 때
전 감동 비슷한 감정까지 느꼈습니다
WR
2016-05-27 07:18:04

이런 에피소드가 있었군요.. 당장 오늘은 골스 홈이라 어떨지 모르겠으나 읽다보니 제아무리 골스라도 시리즈 뒤집긴 힘들겠구나 싶네요. 감독의 능력이 상상 이상이네요

2016-05-26 23:33:26

핵에질리 작전당할때 팬의 입장에서도 멘붕이 왔는데 .. 선수들은 얼마나조급하고 당황했을까요? 도노반감독님이 생긴것 처럼 ? 냉철한 승부사인거 같습니다. 골스가 내일 해답을 보여주길 기대합니다.

2016-05-26 23:57:06

시즌 경기 플옵 경기 거의 다 챙겨보면서 가장 놀랐던 부분은 수비입니다.

시즌 중에는 수비에서의 문제가 정말 많았습니다, 트렌지션 수비, 투맨 게임 수비, 가드들의 앞선 수비, 가드들이 뚫리고 나서 헬프 갔을 때 리커버리 안 되는 것까지 문제가 한둘이 아니었는데 이 문제들을 플옵와서 에너지와 활동량으로 다 커버하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트렌지션 수비 때 마크맨이 바뀌는데 팀원 간의 의사소통도 잘되면서 곧잘 막더군요.
Updated at 2016-05-27 00:10:25

선수들은 최선을 다하는데
거기에 감독이 적재적소의 롤을 짚어주는것 같습니다.

흔히들 오클은 탈렌트 농구라 하는데 도너반 감독이 탈렌트 외 롤플레이어로 지반을 굳건하게 세우고 서브룩이나 리듀란트에게 너네 알아서 해라 라는 느낌이네요 'ㅡ')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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