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만 같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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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26 18:59:48
러브야 러브님 럽신님 제발 오늘처럼만.
23분 야투 8-10, 3점 3-4, 25득점 2리바 2어시. 오늘 러브가 기록한 스탯입니다.
이번 플옵 빅3 중에 꾸준히 자기 몫을 해준 르브론, 어빙에 비해 러브는 영 안 좋았는데
기다리고 기다리다 드디어 중요한 5차전에서 한번 해줬습니다.
러브의 경기력이 워낙 안 좋다보니 코치진에서도 적극성을 요구했는지 3-4차전 같은 경우
포스트업을 시도한다던가 3점을 약간만 비어도 올라간다던가 했었는데 잘 안됐었죠.
그러다 보니 자신감 떨어지고 이는 공수 양면에 안 좋은 영향을 주었는데,
다행히 오늘은 1쿼터 맹활약 하며 경기 모멘텀 가져오는데 큰 역활을 해주었습니다.
포스트업과 3점으로 득점 후 토론토의 타임 아웃 때 관중들의 환호를 유도하는 모습을 보니
러브도 그간 마음 고생이 이만 저만이 아니었을 거라 생각이 들더군요.
남은 플옵 오늘처럼은 못하더라도 15득점 이상에 40% 이상의 아튜율만 꾸준히 찍어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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