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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건 없고, 순조로운 것도 별로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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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26 14:09:45


내가 좋아하는 팀이 영원한 챔피언, 강자일 수도 없고,
내가 좋아하는 선수가 늘 순조롭게 성장하기만 하는 것도 아닙니다.


우승은 한 시즌에 한 팀만 하고,
작년엔 잘했었는데 올해 퇴보하는 선수도 허다합니다.


장밋빛 미래를 그리며 앞서간 사람들이 이뤄놓은 업적이 쉬워보일 때도 있고,
나의 자랑이었던 무언가를 넘어서는 타인이 나오면 더 쉽게 달성하는 거 같기도 합니다.


응원하는 팀이 강하다고 해서 그 팀 팬이 강하고 잘난 것도 아니고,
오래 보고 자주 보고 많이 안다고 해도 다들 1명의 팬일 뿐입니다.





플레이오프는 한창이지만, 저희는 좀 Relax해야하지 않을까 싶은 타이밍이네요.

....이게 다 던형이 탈락하고 자동차나 만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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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5-26 14:11:30

근데 던컨은 은퇴한다고 이야기 나왔나요?

아니면 한시즌 더 뛴다고 이야기 했나요?
개인적으로 코비처럼 멋지게 은퇴경기 달궈주고 갔으면 하는데
왠지 성격상 그럴 사람도 아닐꺼 같아서 소식이 궁금하네요.
WR
2016-05-26 14:12:55

2라운드 6차전 끝나고 나가면서 "경기장 나가서 생각해보겠다."고 한 후 아무 소식이 없습니다 

마누형은 "1년 더 뛸 수도 있다."고 했는데 이 형은 왜 말도 없을까요...

...하지만 마누,파커만 두고 먼저 떠날 사람은 아니라고 믿고 있습니다.
2016-05-26 14:17:55

아직 결정된건 없네요.

던컨은 승부욕이나 이런건 엄청난데 코비처럼 표출하는 스타일이 아닌거 같아서
왠지 떠나도 쓱 떠날꺼 같네요 
응원하던 히트랑 결승에서 땅바닥치고 아쉬움을 표출한게 최대치의 표출인거 같아요
그 다음시즌 결승의 샌안이란.... 
2016-05-26 14:12:03

풀옵에서 로즈가 쓰러질 때.... 생각이나네요

WR
2016-05-26 14:13:55
눈물밖에 드릴 게 없습니다............

...그래도 이번 시즌 정도면 많은 경기 나오지 않았습니까?
다음 시즌엔 더 자주 나와서 잘할 거라고 믿어봅시다.
2016-05-26 14:20:04

그래도 다음시즌 다음시즌 하면서 계속 보는게 또 느바팬질의 매력 아니겠습니까...? 본문에 쓰신것처럼 말이죠

다음시즌에는 정말 날아오를거라 기대합니다. 로즈도 불스도

2016-05-26 14:14:27

어우 정말...

2016-05-26 14:54:50

마누가 던컨과 폽감독에게 거취에 대해서 논의한다고 하였으니 던컨도 1년 더 할것같은 느낌입니다. 이렇게 쓸쓸하게 보낼 선수가 아닙니다.
다음시즌엔 스퍼스 6월까지 보고싶어요

WR
2016-05-26 15:06:50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다시 한 번 뭉칠 것 같기는 합니다. 이렇게는 너무나 아쉽죠.
1 more season plz

2016-05-26 14:55:20

샌안이 올라가서 진흙탕을 만들었어야...

WR
2016-05-26 15:05:44

지더라도 올라갔어야 했는데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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