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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쌍한 멜로는 이제 끝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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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5-26 15:01:41

전 클리퍼스팬이지만
뉴욕근교에 살아서 그런지 닉스에 대한 애착이 상당합니다.
특히 그 파랑+주황 저지... 리그에서 가장 색조합이 잘어울리고, 가장 스타일리시하고 아름다운 져지임을 자부합니다.

하지만 팀을보면 눈물이 나요
정확히 말해서 멜로를보면

KP가 들어와줘서 어느정도 희망은 잊지만
같은드래프트 르브론에겐 항상 콩라인
웨이드 보쉬 릅 빅3 만들때 혼자 왕따
잘하는 선수들 영입하면 (EX. 아마레)
삽질하는거 커버치면서 팀 소년가장
부상전엔 리그최고인 공격수임에도 수비땜애 까임
뉴욕에 잔류하니까 우승보다 돈을 택했다고 타팀팬들에게 욕먹음
부상땜에 고생하니까 닉스팬들에게 까임
Kp 가 잘해서 까임

솔직히 폴조지나 듀란트같은 호리호리한 선수들보다 전 멜로같은 덩치크고 땅딸/떡대좋은 체형이 간지나던데
무슨 황소같은 힘으로 센터 파포상대로 포스트/페엔트에서 골 우겨넣는 모습은 언제봐도 대단합니다ㅡ 게다가 안어울리게 몸짓이 왜그렇게 재빠른지

평생 제대로된 슈퍼스타콜도 못받아보며 이제 부상땜시 고생하는 우리 멜로
이제 끝일까요? 너무늦기전에 KP 포텐터져 다른선수 영입이 시급할것같네요. 뉴욕은 뉴욕이니까 일단 제대로 로스터만 같츄면 선수들 유혹은 쉬울거라 믿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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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5-26 13:55:52

멜로는 분명 클라스가 있는 선수입니다.

그의 인생에 적어도 한 번쯤은 기회가 올꺼라 생각하고, 그 기회를 허무하게 날릴 선수라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아직은 끝이 아닐꺼에요...

조금만 더 믿고 기다려봅시다

2016-05-26 13:57:16

콜 관련해서는 멜로가 손해보는 부분들이 있었다고 생각하지만

로스터가 아쉬운 뉴욕을 택한것도 타의가 아니라 멜로의 선택이죠.

뉴욕에 잔류 결정을 하기전 우승을 위해 다른팀을 택할 줄 알았는데 (ex:불스)

뉴욕을 택했을때 의아했던 기억이 납니다.

본인이 당장의 강한 로스터와 우승가능성을 버리고 다른 점을 선택한것이기에

불쌍하다는 생각은 안드네요.

2016-05-26 13:58:52

넘나 공감하는것

Updated at 2016-05-26 16:27:58

과연 불스에 가는게 더 적합 했을가여? 차이나는 금액은 둘째치고

불스에 멜로가 가게되면 깁슨이 나가야 하는 상황이였습니다
그렇게 되면 멜로는 4번 자리에 뛰어야 하는 상황이 오게되는데
당시 빅맨 자원도 많지 않아서 구해야 되고 이것도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이였구
거기다가 부상으로 제 컨디션이 아니던 로즈까지 
그렇게 불스는 우승을 위해 선택 할 만한 팀이 아니였습니다
오히려 닉스는 답이 아니니까 다른 팀에서 도전을 생각해 불스를 옮기는 게 맞다고 봐야겠져
단순히 도전을 위해 떠난다고 하기엔 터무니없이 제시한 금액이 문제고
불스보단 오히려 댈러스가 더 괜찮았다 보지만 댈러스가 포기했구여 
Updated at 2016-06-01 16:54:01

제가 쓰고 싶은 내용이네요.

불스 상황에 대해 한가지만 더 써 보자면, 로스터로 보면 불스가 뉴욕보다 좀 더 나은 상황은 맞지만, 그 당시 부상에서 복귀하는 로즈의 상태도 물음이었습니다.

제 생각에는 그 당시 멜로가 우승을 확신하고 갈 수 있었던 팀은 없었던거 같습니다.

2016-05-26 13:57:54

전성기안에는 우승 힘들겁니다...라고 쓰려고 했으나

최강인 줄 알았던 샌안을 썬더가 잡고 올라와서 73승의 골스마저 3-1로 찍어 누르고 있고

플옵에선 안될 줄 알았던 토론토가 컨파까지 와서 선전중...

농구 몰라요 몰라...

2016-05-26 14:02:27

끝 아니예요 

잘될거라 믿어요 
저는 팬이라서 이런거밖에 못하지만 
그래도 믿습니다 
2016-05-26 14:04:35

멜로 폴 하워드 셋이서 한팀으로 뭉쳤으면 좋겠어요 보스턴처럼 반지원정대라도 해야죠

2016-05-26 14:04:36

그것도 있지만 저한텐 칼데론 사건이....

2016-05-26 15:02:30

셋이 합쳐도 반지원정대라기엔... 그냥 지금 클립의 폴 그리핀 조던보다도 약해보이는데요

2016-05-26 15:03:16

이 댓글이 왜 계속 여기에 달리지... 제대로 해도 안되네;; 포기!

2016-05-26 14:08:55

닉스에 온 건 스타더마이어가 먼저입니다. 그리고 시즌 중에 주전 로스터 절반 이상과 픽까지 낀 트레이드로 멜로가 온 거죠.
본인이 뉴욕이 아니면 안 가겠다는 투로 반협박하고 덴버는 그래도 좋은 조건 아니면 아예 트레이드 안 한다고 배째라 식으로 나와서 결국 뉴욕한테 엄청 털어냈죠.
그리고 우승하겠다고 챈들러를 데려오고 샐러리 막혀서 베테랑 미니멈 계약만 하며 픽 장사하고 한 여파가 지금까지 온 거죠.
물론 닉스 구단 운영이 엉망인 것도 맞지만 그러항 상황을 멜로가 자초한 면도 있어요.

2016-05-26 14:10:16

끝아닙니다.

13년째 멜로른 지켜본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멜로의 기량은 전성기보다 덜할지 몰라도

플레이나 마인드는 더 성숙해졌습니다.

올시즌 가자미가 된 멜로는 정말 인상적이었고

이제는 1옵션에이스에서

팀 리더로 변화해가고 있다고 봅니다.

다만 얼마전 버저비터사건 같은 일만 안생겼으면 좋겠네요.

2016-05-26 14:17:09

멜로 파이팅!!

2016-05-26 14:33:34

멜로가 닉스에서 못하라는 법은 없습니다!!! 라고 닉스팬은 속으로만 외칩니다.....

시즌중에 칼데론 트레이드 해버리고 가드진과 수비좋은 스윙맨 정도만 영입해도 플옵은 노려볼만 할거 같구요. 정말 좋은 포가를 데려오고 포징의 성장이 순조로우면 2라운드 이상도 노려볼만 하겠죠.
호너섹 감독이 정말 부임해 온다면.... 멜로를 어찌 활용할지도 궁금하네요.
전 멜로가 우승 반지 끼고 은퇴할거 같다는 느낌적인 느낌이 듭니다.
2016-05-26 14:38:39
 안타깝지만  뉴욕과 계약하는순간 미래는 어두울수밖에 없었조. 그래도 포르징기스의 등장은 멜로에게 아름다운 미래의 서광일수도 있습니다. 클래스는 있는 선수이니까요
2016-05-26 14:56:15

뭐랄까 멜로는 실력에 비해 운이 따르지 않는 케이스랄까요
분명 여타 다른 슈퍼스타들에 비해 위닝팀으로 이끄는 능력은 떨어지지만
개인능력은 그들과 뒤지지 않는 것처럼요
비슷한 느낌으로는 크리스폴이 있네요

개인적으로 하워드는 그 반대고요

2016-05-26 15:03:48

멜로 끝 아닙니다 아니라고 믿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번시즌 가자미 모드를 통해서 많은 걸 배우기도 하였고
그놈의 삼각형은 다음시즌엔 안할 확률도 높아졌고, 사실 삼각형만 아니면 로스터 정말 많이 좋아졌습니다
로로, 멜로, 포징,그랜트 그리고 이름이 기억안나지만 새로 영입한 선수도 잘 맞는 조각이 될 것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음시즌에는 2인자들의 반란이 일어날거에요!
2016-05-26 15:45:03

캐년마틴과 네네 스미스 그리고 아이버슨 왔을때 정말 우승가능성 있었는데 차례로 부상당하고 상성이 안맞았죠. 그때 포가만 있었더라도... 괜히 아이버슨 포가 맞기는 바람에...

2016-05-26 16:53:01

사실 닉스, 멜로같은 경우 지금 로스터에 A급 포가만 들어와도
당장 다음 시즌 동부 4-5위권은 가능하다고 봅니다
또 플레이 오프에서 멜로같은 1옵션이 있는 팀이 갖는 이점도 많아서
...오프 시즌에 어떻게 콘리... 안되겠죠...
우승까지는 물론 힘들어보이지만...
우승 하려면 포르징기스가 노비츠키 급으로 커야 가능할 거 같고...

2016-05-26 17:15:05

아무리 생각해도 올림픽같은거 보면 이 선수는 탐슨처럼 볼핸들러 따로 두고 철저하게 공격에 집중하게 쓰는 1.5옵션일 때 최상의 선수인거 같아요. 르브론이랑 제일 잘맞을거같은 선수인데 말이죠

2016-05-26 18:06:24

같은 생각입니다. 그래서 PG를 잘 써먹는 호너섹이 감독으로 오는걸 환영합니다만 역량이 되는 PG를 오프시즌에 못 구하면 또 말짱황이겠죠. 제리언 그랜트를 개인적으로 좋아하지만 그런 레벨이 되려면 시간좀 걸릴것 같네요

2016-05-26 17:29:33

저는 멜로가 전 팀동료였던 린에게 더러운 파울하고, 클러치 상황에 자신 대신 칼데론이 쏴서 이기니 표정 굳는 등 여러 실망스러운 모습보며 응원을 접었네요..

2016-05-26 18:27:22

데뷔할때만 해도 우승은 릅이 먼저 그담에는 멜로차례라 생각했는데 와데님이 타버리시고.. 아 멜로ㅜ

2016-05-27 07:02:14

KP 순간 켄드릭 퍼킨스가 떠올랐.. 포르징기스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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