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그냥 이번시즌 골스가 지난시즌 골스보다 약한거 같습니다.
지난 시즌 처음부터 지금까지 모든 골스 경기를 다 봐왔는데요.
저는 지난시즌 보다 이번시즌 골스가 더 약한느낌을 지울수 없습니다.
물론 커리, 그린 개인 능력은 더 강해진게 사실이고 커리는 MVP, MIP 같이 타야 한다고 거론될 정도로
발전했지요. 이를 바탕으로 초반 무패행진도 해내고 결국 73승도 해냈지만
제가 말하는건 팀 골스로서의 경기력입니다.
확실한건 지난시즌에 비해 안정감이 떨어졌습니다.
지난시즌은 무적의 3쿼터가 있었지요. 지난시즌 골스 승리공식은 전반은 비등비등하게 마치고
3쿼터만 되면 완전 다른 팀이 되어 날뛰다가 점수차 15~20점차를 벌리며 4쿼터는 가비지로 끝내는게 보통이었고
전반에 크게 뒤지고 있더라도 3쿼터에 다 따라잡고 4쿼터에 승리를 따냈습니다.
전반에 아무리 뒤져도 오늘 경기 어렵겠구나 이런 느낌이 전혀 들지 않았던 시즌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번시즌은 무적의 3쿼터가 아예 없어졌지요.
이번시즌은 초반부터 커리, 탐슨이 몰아쳐서 전반에 크게 점수차를 벌려놓구 3쿼터에 비등비등하게 가면
4쿼터 가비지로 가거나 3쿼터에 따라잡히고 4쿼터에 커리빨로 이기는 경기 패턴이 많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경기를 볼때 안정감이 지난시즌에 비해 훨씬 떨어집니다.
어떤 이유로 패턴이 이렇게 변해버렸는지는 모르겠지만
이게 초반 무리를 해서인지 커리 의존도가 너무 높아져버려서 그런지 잘 모르겠습니다.
지난 시즌의 팀골스라면 이번 오클과의 플옵에서 이렇게 발리지 않았을텐데라는 생각이 되네요.
또한 이번 오클과의 시리즈를 보자면
보통 커리, 탐슨 슛감이 안좋을땐 엄청나게 뛰어다니면서 무한 컷 플레이로 쉬운 득점 많이하면서 경기를 이겨냈는데
오클의 수비가 좋은건지 전혀 그런 모습이 안나오네요.
스티브 커도 쓸만한 카드도 없어보이고 5차전은 어떻게 이긴다고 하더라도 6차전에선 질거 같습니다.
73승팀이 진다는건 상상하기 힘들었는데 눈앞의 현실이 되어가네요.
이대로 져버린다면 커리, 골스 폄하가 엄청 심해질거 같습니다. 지난시즌은 상대팀 부상으로 우승한거라느니
역시 점프슛팀은 플옵에선 안된다느니...
우승이 한번 있긴하지만 이래도 져버린다면 커리도 예전 내쉬처럼 평가 절하되버릴거 같아서 아쉽네요.
부디 골스가 모두 이겨내길 바라지만 크게 기대는 안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을거 같습니다...
글쓰기 |
전 지난시즌이었으면 30점차 가비지도 나올거라고 봅니다 물론 오클의 승이요 전체적인 팀의 수준은 당연히 지금이 훨씬 높습니다 단지 멘탈적 요소와 팀의 플레이가 파해당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거기서 오클이 대단한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