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와 관련된건 아니지만 빠가 까를 만든다는 기본적으로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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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5-26 13:37:44
대충 간략하게 설명해보자면
일단 팬들의 성향을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를 건드리지 않는다면
일단 중립적인 자세를 유지한다는 아주아주 보수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다고 가정해보면
(물론, 이와 반대로 그냥 논쟁에 참여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어디까지나 굉장히 보수적 관점입니다.)
A : 10점 만점에 8점 평가 를 팬들 사이에서 받는다
B : 10점 만점에 7점 평가를 팬들 사이에서 받는다
C: 10점 만점에 6점 평가를 팬들 사이에서 받는다.
라고 치고 D가 원래는 평가가 5점 정도 였는데 굉장히 요즘 핫하다고 가정을 해보면
D 의 팬이 D는 요즘 6.5 정도야 라고 하면 A와 B를 좋아하는 팬은 별로 반응이 없을겁니다.
왜냐? 어차피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가 평가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으니까요
여기서 반발하는건 C팬덤 정도겠죠?
근데 D의 평가가 7.5 로 D의 팬덤이 칭찬을 하기 시작하면 이제는 B의 팬덤도 나서기 시작합니다.
마찬가지고 D의 평가가 8.5로 D의 팬덤이 칭찬을 하기 시작하면 이제는 A,B,C 응원하던
팬덤이 하나같이 그 글에 반대 의견을 넣기 시작할겁니다.
자신이 좋아하던 선수가 이제 평가에서 낮아 지는것을 팬들입장에서는 두고 보기 힘들기 때문이죠
즉, 특정 팬들의 지나친 과대평가나 설레발이 존재할 경우 그에 반대하는 반대세력
(여기선 일명 "까" 라고 지칭합시다) 은 더 많이 증가 할 수 밖에 없는 구조이죠
팬들의 성향이 자신들과 관련이 없을때는 중립이라는 굉장히 보수적인 예측을 하고서도 말이죠
(팬들은 분명 자신과 관계 없을때도 지나친 과대평가에는 반발하게 되어있습니다.)
물론, 반대세력의 지나친 과소평가에 반발하는 사람들도 있겠습니다.
그런데 제가 위에서 맨처음 가정한 "팬은 자신과 관계 없을때는 중립을 유지한다" 라는
가정 대로 라면 조금이나마 팬심을 가졌던 사람들이 그 팬심이 강해져서 반발을 할지언정
그 선수에게 호감이 아예 없는 선수는 여전히 중립을 유지한다 라는게
이 가정의 결론이겠죠?
(물론 마찬가지로 지나친 과소평가에 반발하는 중립팬들도 당연히 있을겁니다. 보통은)
대충 결론 내자면
지나친 과대평가는 반대세력의 수를 증폭시키는 원인이 될 것이다.
지나친 과소평가는 기존의 팬심을 강하게 똘똘 뭉치게 할 수는 있지만 기타 다른팬들은
여전히 방관 또는 중립을 유지 할 것이다.
정도 겠네요 .
물론, 이 가정이나 결론이 다 들어 맞지는 않겠지만 비교적 그 경향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을 것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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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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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공간에서는 빠와 까를 구분하기도 쉽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