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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스팬은 아니지만.. 기분이 편하지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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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5-26 13:19:27

닉에서 아시다시피 전 멜로 뉴욕팬입니다. 커리와 골스의 스몰라인업이 워낙 흥미로운 공격시스템인지라 세컨팀 비슷하게 경기를 챙겨봐온 사이에 조금의 팬심이 생겨서 일까요? 골스와 커리에 대한 비판이 너무 거세어져가는 것같아 불편한 마음이 드는건 사실이네요. 무엇보다 커리가 부상이라서 오클에게 지고있다는 의미는 어디에도 없고 커리가 부상의 여파가 좀 있어서 아쉽다는 느낌의 글이 대부분인데 작년시즌에 대한 복수의 글들이 많아지고있다는게 느껴지네요. 저 또한 오클이 잘해서 진것이 맞다고 생각하지만 감히 골스팬분들의 마음을 넘겨짚기에는 골스가 조금 더 팽팽하게 경기가 흘러가는것이 골스의 정상적인 경기력이라 생각하고 그만큼이 나오지 않으니 커리부상이니 이런 얘기들이 나오는것 같은데 다들 너무 비꼬는 느낌이 드는것 같습니다. 골스팬분들이 안그래도 힘든 상황에 나오는 푸념을.. 가혹하게 대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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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5-26 13:14:27

복수는 항상 가장 잔인한 순간에 돌아오고

복수는 꼬리를 물고 본질을 흐리죠

WR
2016-05-26 13:19:27

와 정말 그런것같네요..마음이 편하질 않네요..

2016-05-26 13:18:30

골스팬이지만 오클이 잘해서 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커리 부진도 마찬가지 이유구요. 부상여파라 야투가 안좋다면 에이스니 최소 패싱력 게임시야면에서라도 팀을 끌고가야된다고 봅니다. 근데 몇 몇 글들에 공감이 어마하게 달리는걸 보니 참 씁쓸하네요..

2016-05-26 13:18:58

저도 응원팀이 아니지만 결국 서로 감정소모하는 글이 게시판을 뒤덮으니 맘이 불편합니다. 일부가 모여 전체란 말이 있으나 전체의 일부도 배려하는 곳이 여기잖아요. 서로 좀 배려하고 진정했으면 합니다.

2016-05-26 14:24:20

두번째 문단

일부가 모여 전체란 말이 있으나, 전체의 일부도 배려하는 곳이 여기 잖아요.
정말 이게 매니아 정신인데,
요즘 글들을 보면 너무 속상하고 우울합니다
2016-05-26 13:19:23

사실 반응이 이 정도면 분명 '일부' 골스팬의 평소 언행에 불만을 가지셨던 분들이 상당수 계셨던 것 같습니다.

2016-05-26 13:27:29
저같은 경우만 해도불만이라기보다는 아쉬운 측면이 있었는데요..
전 개인적으로 잘하는 선수, 잘하는 팀을 응원하는 편이기에 골스와 커리를 정말 좋아합니다.
르브론과 클블의 팬임에도요. 역시 개인적으로, 잘하면 칭찬하고 부진하면 독려하는 식의 팬덤을 가장
추구하는 편인데요. 언제부턴가 골스 팬분들 중에 과한 찬양과 더불어 타팀이나 특정 선수에 대해
공격적인 활동을 하는 분들이 눈에 자꾸 띄더군요. 
예를 들어, 르브론의 작년 파이널은 고효율의 허상을 벗겨낸 시리즈였다는 글을 쓰고, 유사한 글에 
추천을 무작위로 하시는 분들이 지나친 찬양글과 단문성 글들을 반복적으로 적으시는 모습들과
타 선수에 파울성 플레이나 플랍 등을 지적 또는 조롱하면서 그린의 플레이는 고의 가아니다. 초록신
믿습니다. 이런 글들을 반복적으로 작성하고 추천하시는 분들이요. 
팬이든 안티든 개인의 자유지만 상호 존중과 배려를 모티브로 하는 매니아에서 근래에 이런 모습이 
많이 보이는 것은 사실입니다. 골스 팬분들은 항상 일부가 그런 것이지 대다수가 그런 것은 아니다, 
라고 말씀하시지만 절대 일부가 아닙니다. 정말 극소수라면 이렇게 많은 분들이 순식간에 이러한 얘기를
들고 일어나지는 않지 않을까요? 
이 때다 싶어서 안티들이 나온다는 반응들을 볼 때마다 처참한 심정입니다. 자신의 페이보릿 선수,팀을 응원한다면 항상 타 팀이나 선수에 대한 배려를 잊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2016-05-26 13:20:12

이런 상황 분명히 조만간 또 뒤바뀝니다. 어느 팬, 어느 선수가 되든 항상 그래왔듯이...

골스팬은 이순간을 이겨내야죠..! 골스홧팅

2016-05-26 13:20:35

커리가 4차전 시작전 연습때 중앙선 로고에서 던진 슛이 5/8 성공했다네요. 커리의 슛감이 문제있는 상황은 아니었던것 같습니다.

2016-05-26 13:32:17

자신이 응원하는 선수가 까이는것 만큼 불편한것도 없지요. 가끔은 답답합에 억장이 무너질때도 있구요.
지금 커리팬분들 심정이 어느정도는 이해가 갑니다..
지나간 얘기지만 릅팬으로서 매니아 시작하고 처음로 매니아 들어오기 싫을정도로 시즌초 르브론 지분이 어마어마 했죠..
트레블링 음모론부터 역대급 폭탄 돌리기라는 조롱과 블렛감독 해임에서 정점을 찍었었죠.
근데 어쩔수 없는거 같습니다. 슈퍼스타니까요.
코비가 그랬고 릅이 그랬고 이제 커리도 슈퍼스타 반열에 올랐다는 증거 아니겠습니까?

2016-05-26 13:32:55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피할 수 없는 숙명 같은 거죠
어떤 특정 집단을 정확하게 디파인 할 수 없다는 근본적인 문제가 있습니다.
골스팬 클블팬 이라고는 하지만
사실은 결국 각각 회원 한 명 한 명의 의견이고 글이고 댓글인 것이기 때문에
이 곳 메니아 게시판을 보면서 '~~팬들' 이라고 대상을 구분 짓는 것은 한사람 한사람 마다 각자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지긋지긋하게 봐왔던
'일부' 팬들 때문에 그렇다
/아니다 그 '일부' 팬들이 누구냐 데리고 와봐라
식의 싸움은 끝날 수가 없어요
지금 벌어지는
'너네 골스 팬들이 작년에 그랬지 않느냐'
/'그게 골스 팬이 그런건지 증거있냐 왜 이때다 싶어서 우리한테 그러냐'
식의 다툼도 똑같은 겁니다.

어떻게보면
뚜렸한 실체가 확인되지 않은 대상들을 향해서
여기있는 모두가 모두에게 화를 내고 있는 격입니다.

서로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봅니다 메니가의 기본정신 이기도 하고요

2016-05-26 14:36:11

저랑 비슷 하시네요. 전 닉스팬이지만...샌프란시스코에 잠시 머문적이 있어서 골스에 묘한 애착이 있는데..

이번 시리즈 보면서 마음이 편하진 않네요..이기고 지고를 떠나 골스 선수들이 즐겁게 웃으면서 농구하는 모습이 안나와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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