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포인트가드 매치업 양상도 비슷하게 흘러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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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5-26 12:24:33
정규시즌 때만 해도 라우리 >>> 어빙이 대세적인 여론이었는데, 플옵에선 180도 평가가 뒤바뀌고 있는 느낌이네요.
중립적인 팬 시각으로 보자면 어빙 참 잘합니다. 클블 팬분들 입장에선 이런저런 아쉬운 점이 많이 느껴질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인 감정 이입을 하지 않고 바라본 어빙은 분명 리그 탑 수준의 재능을 보유한 선수입니다. 특히 정규시즌보다 플옵에서 더 잘하고, '4쿼터의 사나이' 라는 별명에서 알 수 있듯이 결정적일때 해결해줄 수 있는 어빙의 클러치 능력은 전반적인 선수평가에 있어 결코 간과해선 안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반면에 라우리는 올해 플옵에서 이만저만 실망이 큰게 아니죠. 간혹 잘해줄때도 있긴 하지만 기복이 하늘과 땅 차이고 평균 기록에서 알수 있듯이 니갱망 모드 일때가 캐리 모드 일때보다 훨씬 더 많습니다. 이렇게 플옵에서 부진한적이 한두번도 아니구요, 계속 이런식의 모습이면 앞으로 정규시즌에 아무리 잘해주더라도 고평가를 받기 힘들거라고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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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블팬이지만 라우리는 부상의 영향이 큰걸 조금은 감안 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