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건 커리, 탐슨의 슛감에 달렸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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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5-25 16:50:06

수비가 컨택하든 거리가 멀든 쏘면 족족 꽂아버리는 사기기술, 그 커리의 3점슛이 부활해야 73승 팀으로써의 위엄이 되살아날 것이라고 봅니다. 포틀랜드의 그 무섭던 5차전 막판 기세를 4쿼터와 연장에 미친듯한 3점 레이스로 꺾어버리던 커리의 사기적 3점슛이 되살아나지 않으면 골스의 힘은 반감된다고 봅니다.

커리가 못 살아나면 한쿼터 득점 신기록 세우던 탐슨 사기가 부활해야 합니다. 커리 탐슨 이 둘중에 안명이 시즌때의 사기모드로 돌아가야 이긴다고 봅니다. 이게 되야 나머지 요소들도 도미노처럼 풀려나갈 것이라고 봅니다.

Comments

2016-05-25 16:47:47

오늘 3쿼터에 톰슨은 버닝했고,
톰슨 개인의 힘으로 6점차까지 갔었는데,
딱 거기서 손이 식더라구요.
엄한 패스미스도 하나 나오고.

Updated at 2016-05-25 16:52:55

제가 기억하던 골스의 올시즌 모습은 정말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상대가 전의를 상실할 정도로 3점을 미친듯이 몰아쳐 어느새 10점 20점차로 벌려버리는 무자비할 정도의 힘이었습니다. 상대가 불쌍해질 정도로 3점을 족족 꽂아버리면서 점수차를 벌려버렸죠. 커리 탐슨 뿐 아니라 다른 선수들도 분위기 타면 엄청 잘 넣었구요. 그런 압도적인 힘이 필요합니다.

2016-05-25 16:59:37

볼도 못잡게 컨택하는데 일단 멘탈자체가 정상이 아니겠죠, 그 상황에서 잘쏘는게 쉽지 않을겁니다, 저는 농구에서 수비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아주 숨막히는 수비는, 멘탈을 붕괴시키기 때문에, 멘탈관리 여부가 레전드와 그냥 슈퍼스타로 구분된다고 생각합니다, 레전드들은 멘탈관리가 뛰어났죠, 심하게 컨택해도, 블락을 당해도 주눅들지 않고 무리하지 않게 돌파구를 만들어 주는, 커리가 해결할 숙제이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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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25 18:55:28

슛감은 항상 널뛰기가 있지만 모든것에는 인과관계가 있는거같아요. 골스가 졌던 경기를 보시면 전혀 오픈기회가 안나요. 그리고 정규시즌에 플레이했던 볼움직임도 전혀안나옵니다. 단순히 로또식으로 슛감이 돌아와서 이긴다는거는 너무 확률 싸움이고 골스가 잘했던것 처럼 공간을 만들고 유기적인 찬스를 만드는것에 집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 오클라호마 또한 야투율이 좋지못했고 중간중간에 모멘텀을 넘겨줄 위기가 있었지만 강력한 수비력과 자유투겟을 통해 게임을 잡았듯이 두선수의 슛감에 의지한 게임플랜은 너무모험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