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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ert

이쯤되니 토론토 vs OKC의 파이널을 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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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5-25 15:57:59

제3자팬으로 작년 골스 vs 클블 파이널이 리매치 되는것도 좀 지겹고 (샌안도 지겹;;) 여지껏 한번도 우승을 해보지 못했던 토론토나 OKC의 우승을 바라게 되는데요.

다들 제가 응원하는 팀이 아니다보니 새로운 역사를 보고 싶은게 사실입니다.
사실 그럴 가능성이 점차적으로 높아지고 있는것도 사실이구요.

OKC는 감독 지략 싸움에서 도노반이 커감독에게 밀릴것도 없을뿐더러 커리가 부상이후 아직도 예전 폼을 찾지 못하고 있는 점 그리고 시즌중에도 골스에게 그나마 상성상 가장 나은 모습을 보여준게 OKC였고 시리즈도 3-1 상당히 유리한 위치에 있죠.

토론토는 시리즈 전적도 클블에 2-1로 우위에 있고 4차전에서 드로잔이 클블전에서 가장 꾸준한 득점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르브론의 수비에도 인상적인 활약을 펼쳐준점이 고무적이었구요. 
그리고 클블의 핵심은 당연히 르브론인데 올어라운드한 재능을 가진 르브론이지만 여전히 그의 가장 무서운 능력은 괴물같은 피지컬로 순식간에 림으로 파고드는 닥돌인데요.
이걸 개인의 수비로 막는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고 과거로 돌아가 이 능력을 사실상 가장 잘 제어한 팀은 강력한 림 프로텍터를 가진 팀이거나 혹은 S급 맨투맨 디펜더를 보유하고 적절한 시기에 헬핑이 잘이루어지는 팀디펜스가 강력한 팀이었습니다.
전자는 하워드의 올랜도, 가넷의 보스턴, 챈들러의 댈러스였고 후자는 팀 샌안과 팀 골스였죠.





가장 최근에 벌어진 클블과 샌안의 경기를 보면 카와이와 알드리지를 필두로 공수의 밸런스와 신구조화가 완벽하게 이루어진 역대급 시즌을 보내고 있는 샌안을 상대로 르브론은 6할에 가까운 야투율로 대략 30득점을 넣으면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르브론 스탑퍼라고 불리우는 카와이도 영리한 블락커인 던컨이 빠진 경기에서는 르브론을 제어하는데 실패합니다

좀 더 거슬러 올라가보면 빅벤이 빠졌지만 강력한 팀디펜스의 디트로이트를 닥돌 하나로 물리친 르브론이었지만 샌안을 상대로 스윕을 당합니다.
당시에 샌안은 s급 디펜더인 보웬과 강력한 림 프로텍터인 전성기 던컨이 있던 팀이었죠.



이야기가 상당히 길어졌는데요. 노련했지고 과거보다 다양한 스킬까지 보유한 르브론이지만 그의 장기인 괴수같은 닥돌을 잘 제어할 수 있는 선수가 토론토에도 있습니다 있구요.



이 선수의 활약에 따라 토론토의 파이널을 보는것도 어려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클라호마 시티와 토론토의 파이널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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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5-25 15:54:05

토론토가 원정 5차전을 잡을 수 있느냐가 관건이죠. 7차전까지 갈 경우 홈코트 어드밴티지가 없기 때문에 절대적으로 불리하다고 보니까요.

2016-05-25 15:56:04

클블도 우승을 못해봤죠.. 토론토 원투펀치가 지난 2경기처럼 살아난다면 충분히 가능한 파이널 같습니다.

WR
2016-05-25 15:59:03

클블도 우승을 못해봤지만 아무래도 르브론이 파이널 단골로 매번 올라오니 지겨운것도 사실입니다.

2016-05-25 16:01:44

저도 응원하는 팀이 없는 현 플옵에서 제일 기대하는 매치가 토론토 VS 오클 입니다.

워낙 팬덤이 많은 두팀이 떨어져야 해서 대놓고 말하긴 어렵네요....
Updated at 2016-05-25 16:06:59

역대 최고 승률이었던 서부 1, 2등 그리고 동부 1등을 꺾는 역사적인 업셋이 더 기대가 되네요 하하

2016-05-25 17:05:19

전 캡스가 올라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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