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한 선수 착지지점에 발집어 넣는것..

앗 규정상 파울인가요?

넹 착지할 공간을 안주면 파울이죠.

리바운드를 위한 점프시에는 실린더가 없지 않나요?

규정을 잘 아는게 아니라 모르겠는데 아마 그때도 있을겁니다. 확실친 않네요. 슈팅 시에는 확실히 있습니다.

농구에서 발생하는 행위 중에 실린더룰에서 자유로운 상황은 없습니다.

오펜스파울/디펜스파울/낫싱 상황을 가르는 가장 중요한 기준이 실린더룰이지요.

물론 농구룰을 해석하는 기관마다 차이가 다르고 ㅡ
그것에 따른 로컬룰이 있긴하지요.
예를 들어서 FIBA나 KBL같은 경우에 수비자는 두 팔을 하늘을 향해 쭉 벋은채
공격수를 수비해야합니다. 팔을 앞으로 조금 내려서 공격자의 실린더를 침범하는 행위는
디펜스 파울로 불리지요.
하지만 NBA같은 경우는 수비수가 팔을 45도 정도까지는 앞으로 내려도 됩니다.
또 다른 예를 들면 NBA는 루즈볼파울이 존재하지만 FIBA에선 루즈볼 파울이란 개념 자체가 존재하질 않습니다.

당연하게도 FIBA, KBL, NBA 모두 통상적인 움직임을 넘어서는
실린더 침범이 나오면 당연히 실린더룰에 의하여 파울콜이 나오겠지요.

말씀하신 것처럼 리바운드 상황에서 실린더 룰을 말씀을 드리면
공격자와 수비자(NBA에서는 리바운드 경합시 공격자와 수비자를 나누진 않습니다.
왜냐하면 NBA에서는 공격팀이 슛을 하고 양 팀 중 한 팀이 공을 소유 혹은 리바운드하기 전까지를
루즈볼 상황으로 보기때문이죠. 이 글에선 편의상 공격수와 수비수로 쓰겠습니다)의 실린더가
중첩되어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이미 합법적으로 실린더거 겹쳐진 상황이라는 것이고 어느정도의 몸싸움이 가능하다는 것이겠죠.

하지만 공격수나 수비자가 실린더가 중첩된 상황에서
과도하게 상대방에게 컨택을 유발할 시에는 루즈볼 파울이 불리겠죠.
박스아웃과정에서 상대방을 잡는다거나(홀딩파울)
상대방을 과도하게 민다거나(푸싱파울)할 때에는 역시나 실린더룰에 의해 파울콜이
나오게 됩니다.



여담으로 루즈볼파울이 존재하는 NBA에서는 루즈볼 파울을 한 팀이
팀파울에 걸려있다면 상대팀에게 팀파울 패널티 2샷을 줍니다.
오펜스 파울은 팀파울과 상관없이 상대방에게 2샷을 주질 않죠.

FIBA에서 집행하는 대회룰과 NBA에서의 룰은 같지만
어떤 식으로 룰을 해석하고 집행하느냐에 따라서 많은 차이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룰에 대해 공부하는 것 역시 농구를 폭넓게 볼 수 있는 시야를
제공하는 방법입니다. 공부해보시길 추천합니다.

글을 적고나서 생각이 난 것인데
실린더 룰이 대표적으로 적용이 안되는 경우가 있는데
바로 림 밑에 있는 RA구역에서는 실린더 룰보다
RA관련 룰이 먼저 적용되어 집행이 되겠네요.

내츄럴 모션이냐 아니냐가 기준이 되죠.

슛을 쏠때 발을 뻗는 것 말고도 아예 앞으로 착지하는 스윕앤스웨이가 있습니다. 선수에 따라  이러면 실린더룰이 유명무실해져요. 수비 선수가 스윕앤스웨이를 감안하고 한발짝 뒤에서 수비할 수도 없고 말이죠. 이래서 애매하다고 한겁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_-ZZ7nuFTkE

 적당한 영상이 없어서 이걸 가져왔는데, 5분 27초쯤 보시면 됩니다. 스웨이 하다보니 슛을 쏘고 아예 한발짝 앞으로 착지하죠.

스웨이 동작이 뭔지 알고 답글을 단겁니다.

흠 제가 잘 몰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