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의 우승을 응원합니다.

사견으로는 랩터스가 올라가려면, 6차전에 끝내야 될 것 같습니다. 7차전에서 홈 팀이 지는 사례가 거의 없는 것 같아서요 ㅠ 뭐 사실 2패 이후 스윕도 어렵지만... 이래저래 5차전 이긴 팀이 올라가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르브론의 폭발이 두렵네요....

랩터스는 재작년 플옵1라운드때 7차전에서 떨어져본 경험도 있고, 올해 플옵에서 7차전을 두번 연속 치루면서 올라오기도 했죠. 아마 클블에는 7차전이란걸 딱히 경험한적 없는 선수들이 많기에, 랩터스가 7차전까지 가서 원정경기 승을 거두고 올라가는것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바꿔 말하면 클블도 나름 파훼법을 4쿼터에 찾았습니다. 너무 뻔한 답이라 그렇지... 러브나 프라이가 3점이 들어가는 순간 그들에게 매치 되는 비욤보가 골밑에 도움을 주러가지 못 하기 때문에 훨씬 클블의 공격이 편해지더라구요. 특히 어빙이나 르브론의 돌파가 먹히게 되니까요. 아마 드웨인 케이시 감독은 이에 대한 대비책을 생각해야 할 겁니다. 프라이가 아니라 러브가 갑자기 3점이 잘 들어갈 수도 있으니까요. 밴건디는 비욤보를 르브론에게 붙이는 것도 나쁘지 않을거라 그러던데...

이번 시리즈의 키는 이래저래 러브가 쥐고있네요.

대신 토론토도 발렌츄나스가 돌아오면 또 하나의 무기이자 방패가 돌아오네요. 지켜보는 저의 입장에선 매우 흥미진진합니다. 사실 클블도 어제 경기에서 후반에 그냥 무너질 줄 알았거든요... 

JV가 비욤보에 비해 수비력은 떨어지지만, 포스트에서의 득점능력은 비교가 안될만큼 뛰어나죠.. 아마 JV가 부상으로 나가있는동안 경기감각이 좀 떨어졌을수도 있기 때문에, 벤치에서 나와서 클블의 백업 빅맨들을 상대로 골밑을 털어줬으면 좋겠습니다.

팬덕택^^(fa 계약 인터뷰 때 본인피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