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질리가 10m 이상 받아야할 선수일까요?

16분 출장에 리바운드 5.6개면 보드장악력이 떨어진다 볼 수는 없습니다.

십밀정도는 랄이 충분히 지를듯 합니다. 13밀 넘어가면 고민해야죠.
십밀은 큰 돈이 아니라고 보네요.

굳이 샐러리캡의 증가가 아니더라도, 최근 어리고(아직 잠재력이 있거나 기량을 유지할 시간이 충분하다고 판단되고) 쏠쏠한 롤플레이어들의 몸값도 만만치 않게 책정되는게 시장의 추세입니다.

혼자 득점을 만들어내지 못하더라도 3&D에 최적화된 스윙맨.

수비나 보드장악은 아쉽더라도 스트레치형으로 스페이싱이 가능한 4번.

득점력은 떨어지더라도 림프로텍팅과 스크린, 수비에서 공헌해줄 수 있는 빅맨 등.

이런 소위 기능성 유닛들에 대한 수요도 제법 되고, 그래서 결코 가치가 낮지 않아요.

그리고 샐러리캡의 폭등으로 선수들의 몸값도 같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지금 시장에서 10m이면 2년전 샐러리캡에서 5.8m 정도입니다.

결론은, 1.기능성 유닛으로서의 가치가 있는 빅맨이고 2. 아직 어리고 3.샐러리캡이 폭등하는 상황을 감안하면 에질리의 10m은 충분히 책정될만한 연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마찬가지로 가끔 맥시멈급 선수에 대한 설왕설래도 오가는데 향후 샐캡 대폭확대를 고려하면 현재 샐캡하에서 맥스로 선수 묶어두는 것도 나중에 보면 득이될수도 있겠죠.

샐캡이 올라서 모든 팀이 쓸 수 있는 돈이 남아돕니다.
그런데 몸뚱아리와 약간의 경험을 갖춘 센터는 한손에 꼽을 만큼 매물이 없죠.

작년 플옵과 파이널에서의 모습 보면 포텐셜은 충분해 보이는데, 그래서 실력보다는 유리몸이 걸려요, 에질리는... 어린 나이인데 결장도 잦고. 건강하기만 하다면 10밀은 투자할만 하다고 봅니다.

좋은 의견들 감사합니다 ^^

저도 그닥 원하지 않습니다. 부상전력도 있고, 한 시즌도 주전으로 풀로 뛰어본 경험도 없으니까요. 

에질리 fa 풀리면 15밀 정도까진 지르는 팀이 나올것 같은데... 10밀은 훨씬 더받을것 같아요.

샐캡상승도 있지만 시장논리도 생각하면 몸값과 선수실력은 항상 일치하는게 아니니까요. 에질리가 늘지않는 샐캡에서 10밀이상이어도 골스내에서 고평가 받는것이 아닐수 있습니다.

늘어나는 샐러리캡을 감안하면 10밀은 지를 만한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11~13밀정도 보고 15밀이 넘어가면 충격일 것 같은데..

부상 이후 거의 사라지긴 했는데,
나름 부단한 노력의 결과로 보이는
기계적인 포스트무브에 의한 훅슛을 장착했었죠.

패스나 잔재주는 전혀 없는 선수라,
일단 포스트업 들어가면,밀고 들어가 돌면서 훅슛 하나인데도..
좋은 허우대와 파워..신체대비 밀고 들어가는 스피드도 좋아서..
막기 어려웠고,잘 들어가는 날은 거의 100%성공하는 느낌이었습니다..
벤치타임에 나름 효과적인 공격옵션이었죠.

부상만 없다면..
크고 강한 몸..빅맨으로선 준수한 운동능력..
림프로텍팅 확실하고,나름의 득점력도 있는..
주전으로도 손색이 없는 선수고,
주전이라는 전제 하에선 15밀도 노려볼만 할것같습니다.

단,인저리 프론이라는게 변수죠.
안 다쳐도 혹시 모르니,지금 워리어스처럼 관리가 필수구요.
그의 능력을 인정하는 팀들도,꺼림찍할수밖에 없는..
연10밀 언저리에서 가격이 형성될것 같습니다.

10m은 넘길 것 같고
12m정도에 4년이면 골스도 잡는 게 좋아보입니다.
다른 분들 말씀처럼 부상이 우려되지만
부상전에 꽤 괜찮은 성장세였던 것 같아서요.

10밀이면 그래도 요즘 추세에선 괜찮은데..

존 헨슨이랑 비슷하게 받지 않을까요?

에질리 볼때마다 보스턴 빅3시절 퍼킨스 생각이 나네요. 그 당시만 해도 퍼킨스 수비형 센터로 괜찮다고 생각했었어서..

T톰슨이 17인가18밀 맥시멈이자나요, 톰슨보다 림프로텍팅과 수비가 좀 더 낫다고 보이니까요.

이미 예상이 3년 50밀정도니 연 16밀이 좀 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