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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슬로 이야기를 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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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16 17:16:35

리찰슨까지해서 이야기를 해보는게 좋을거 같애요.
오늘 경기 사실 마이애미 수비의 문제보다 토론토가 너무 잘한 느낌이 많아요.
조현일해설도 마이애미의 수비가 나쁜게 아니라고 계속 얘기했으니까요.
끝까지 컨테스트해도 그 너머로 슛을 성공 시켰던 라우리나 드로잔이었습니다.
오늘 경기는 시리즈 처음으로 격차가 드러났었죠. 체력 문제만은 아니었을겁니다.

그러는 와중에도 윈슬로가 참 잘했던거 같습니다. 넘어갈듯한 분위기를 다시 찾아 오는 베테랑같은 수비를 여러번 해줬었죠. 도움 수비부터 가로채기 굿디펜스등 수비 존재감은 상당했습니다. 같이 장단 못맞췄던 동료들이 조금 야속하지 않았을까 할 정도로요.

외곽슛은 어느정도 버리는 수비에서 나왔기 때문에 큰 의미를 두기 힘든거 같은데 이것도 문제지만 전 윈슬로의 돌파가 참 아쉽습니다. 마무리가 너무 안좋아요. 또 패스를 받고 바로 처리하는게 힘들고 약간 기름손끼도 있어요. 물론 몸에 맞도 않은 포지션 소화하는것도 감안해야 하지만 그걸 차치하고서도 이녀석 마무리가 너무 안되요.

포물선이 높은건 좋은건데 이놈 가만 보면 필요 이상으로 위로 던지는거 같습니다.

칭찬하려고 글 썼는데 뭔가 흉을 보는거 같네요. 그건 아니고 이건 어차피 개선해야 될 문제였으니까 넘어가서 오늘 수비 진짜 잘하더란 말 하고 싶었네요.

2라운드 들어서 바짝 쫀 모습이 보였는데 오늘은 대담하고 영리하게 잘했습니다. 리찰슨이나 윈슬로에게 더 없이 좋은 경험이 됐을거 같아요.

리찰슨 얘기는 좀 뺏지만 어쨌든 이 둘 내년엔 더 확실하게 잘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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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5-16 17:18:22

오늘 마이애미에서 제일 돋보인건 윈슬로우였죠....

2016-05-16 17:19:53

경기는 못봤지만 윈슬로 평가가 스물스물 올라가서 좋네요

듀크산 SF의 명맥을 이어가길!!
2016-05-16 17:19:58

뭐랄까.. 스마트 3번 버전?

2016-05-16 17:25:53

머지않아 히트에 웨이드가 없는날이됐을때 윈슬로우가 있으니 괜찮아 할정도로

커줬으면 합니다. 앞으로 또 어떤 선수가 등장할지 모르지만 현시점에 가장 기대되는건
역시 윈슬로우네요

팬심에 욕심까지 듬뿍얹었습니다
2016-05-16 17:33:20

다음시즌때 슛에 대한 보강과 퍼스트 스탭만 좀더 갈고 닦아도

카와이의 향기를 맡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2016-05-16 17:58:41

계속 윈슬로우가 함께 가길 원하지만, 왠지 라일리가 드라기치&맥밥 처리하면서 네임드를 노리게된다면 윈슬로우 포함될것 같네요.

Updated at 2016-05-16 20:30:26

수비 스텝업 보다는 공격 스텝업이 조금이나마 더 쉽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수비는 마인드와 집중력의 영역, 공격력은 운동능력과 기술적인 영역의 비중이 높다고 봅니다.)

윈슬로우의 오프시즌을 기대해 봅니다. 내년에 3점을 장착한다던지, 포스트업을 갈고 닦는다던지... 볼핸들링을 미친듯이 연마...

수비 약한 슈퍼스타는 거의 없었습니다. 윈슬로우 공격력을 갈고 닦으면 버틀러 급까지 봅니다.

Updated at 2016-05-17 02:03:48

슛팅만 조금 좋아지면 돌파력도 덩달아 좋아질 케이스로 봅니다. 내년 시즌에는 노마크에도 머뭇머뭇 거리는 모습이 안나왔으면 좋겠네요.

2016-05-17 08:27:40

96년 3월생으로 아직 만 20세인 선수니 발전의 여지가 많이 남았다고 생각됩니다. 만 23세까지 3년 남았는데 웨이드가 NBA 데뷔한 나이가 만 23세죠.
많은 분들이 그렇게 생각하시겠지만 드랲 당시 기대보다 수비는 훨씬 좋고 공격은 꽤 나쁜 모습인데 생각보다 조금씩 눈에 띄게 발전하는 것 같아 저는 오히려 긍정적인 기대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이 선수는 꼭 끝까지 데려갔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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