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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 좋은 시리즈의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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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5-16 07:39:31


서로 포옹 후 긴 대화를 나눴던 웨이드와 라우리, 웨이드와 데로잔...
그리고 마지막 라우리 인터뷰에서 자상하게 라우리의 땀을 닦아주고 가던 데로잔까지

던컨, 웨이드의 플옵 탈락과 라우리-데로잔 듀오의 컨파 진출이 세대 교체라는 단어를 떠올리게도 하는 2라운드였습니다.

토론토 랩터스는 이로써 창단 이래 첫 컨퍼런스 파이널 진출이라는 역사적인 순간을 맞이하게 됐네요!! 랩터스 선수들 그리고 팬분들 모두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히트팬으로서도 2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명승부로 마무리 짓게 되어 나름 기분이 좋네요. 모두들 큰 부상 없이 7차전을 마쳐 다행입니다. 랩터스 원조 기둥, 발렌슈나스도 빠른 시일 내에 건강히 복귀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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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5-16 07:33:45

라우리의 시리즈 마무리!

WR
2016-05-16 07:35:52

정말 신들린듯한 마무리였네요. 마치 당연하다는듯이...
멋지게 시리즈를 마무리하고 당당한 마음으로 멋있게 인터뷰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참 보기 좋습니다!!

2016-05-16 07:35:06

전 드웨인(드웨인 케이시,드웨인 웨이드)들이 이야기하는거보고 멋있었습니다

지난 1라운드때 폴조지와 이야기하는것도 그렇고 상대팀 에이스에게 진심어린 격려를 해주시는 덕장님이시죠
WR
2016-05-16 07:37:42

괜히 코트 위의 신사 추일승 감독님을 연상케 하는 드웨인 케이시 감독님이 아니라는...
서로에게 정말 진지하게 격려와 덕담을 해주는 모습들을 보고 마음이 후련해졌습니다. 이런게 스포츠인 것 같아요

2016-05-16 07:38:30

오늘 그 덕과 꾸준한 믿음에 진짜 거하게 취했습니다...

키야 북(North)뽕에 취한다!!!
WR
Updated at 2016-05-16 07:43:13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데 역시 믿음의 힘이란....
오늘 승리는 정말 덕장의 승리입니다. 11년간의 징크스를 깨고 창단 첫 컨퍼런스 파이널 진출에 주축 선수들 기량의 완전 회복까지...
저도 북뽕 한 번 맞아보고 싶습니다

2016-05-16 08:24:16

아 그러시다면 저희 케이시 감독 히트로 보내드리겠습니다

WR
Updated at 2016-05-16 08:37:01

나... 나쁘지 않은데요?
피즈데일 코치가 멤피스 감독 부임하면 스포엘스트라는 자연스럽게 다시 수석 코치 자리로...
그러면 저희도 이제 북뽕맛을...

2016-05-16 08:40:01

드리겠습니다. 북뽕맛에 한번 취해보세요

WR
Updated at 2016-05-16 08:43:27

하지만 샘 미첼 감독님의 맛깔나는 '코트 위의 신사 추일승 감독님을 연상케 하는 덕장 드웨인 케이시 감독'도 볼 수 없고 숨막히는 케이시와 ???의 대화도 볼 수 없는데....
조금만 더 데리고 계시면 어떨까요?

2016-05-16 08:50:16

뭐 제가 아무리 반대한다 해도 재계약 확률 99% 라고 봅니다

WR
Updated at 2016-05-16 08:53:02

흐흐...;; 이번 7차전이 많은걸 바꿔놨네요

2016-05-16 09:15:34

드웨인 케이시 감독님과 스포엘스트라 감독님이 얘기를 하는 장면이 나왔으면 더 훈훈했지 않았을까요?


오랜만이야....스포감독.....

2016-05-16 07:41:18

맥밥이랑 비욤보도 화해하고 끝났으면 더 좋았을텐데요

WR
2016-05-16 07:48:44

미처 포옹은 하지 못 한 것 같은데 맥밥은 집에 돌아가 머리를 좀 식히고 카톡으로라도 꼭 사과하는걸로...

2016-05-16 07:43:37

라우리와 2번째로 인터뷰하는 리포터도 참 예뻤습니다

WR
2016-05-16 07:45:57

멋진 승리에 사람들이 혼란한 틈을 타 더 좋은 곳에 주목하고 계셨군요

2016-05-16 07:50:18

아직 세대교체 제가 허락못합니다
내년에 히트 우승합니다

WR
2016-05-16 07:56:31

좋습니다!! 와데옹님께서 허락하지 않으신다면 내년엔 히트의 어린 루키들이 다시 한 번 세대교체를 시도하는걸로

2016-05-16 08:26:28

라우리와 드라가치도 깊은 포옹을 하더군요

드라가치가 라우리를 그렇게 이쁘게 쳐다보다니요 ...;; 괜히 질투심 생길뻔 했습니다

아마 두 선수는 휴스턴 시절 이름값 없을 때 많은 고생을 했으니 친하지 않을리가 없다고 봅니다


후~ 내년 드라가치 이슈 활활 타오를 듯

WR
Updated at 2016-05-16 08:44:14

두 선수는 현재 팀 상황도, 자신의 위치도 많이 달라진 상태로 플레이오프에서 재회했기에 감회가 남달랐을 것 같아요. 한 팀은 여기서 플레이오프를 마무리 짓지만 양 팀 모두 미래가 밝기에 더욱 밝은 웃음으로 포옹을 나눌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헌데... 질투심이 생기실 뻔하셨다면... 이미 아주 가까운 곳에 드라기치의 짝사랑 상대가 있는데 이쪽부터 경계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2016-05-16 13:41:54

웨이드: "이제 곧 너의 시대가 오고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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