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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겔이 온다면 올랜도가 나아가야할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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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5-14 23:02:53

사실 저는 작년에 스카일스 선임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왜냐하면 작년 오프시즌에는 감독 매물이 딱히 없었습니다.

기껏해야 스카일스나 마크 잭슨이 최선이었을 정도죠..

그래서 티보듀에게 픽까지 주면서 데려오려고 했지만 쉰다고 해서 아쉽게 실패했습니다.

하지만 올 시즌 감독은 그야말로 대풍년이었습니다.

티보듀,브룩스,블랫,예거,보겔 등등 다른 팀에서 감독이었을 때 아 저분이 올랜도 감독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던 분들이죠..

그리고 다른 팀과 계약을 채결할때 아..부럽다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놀랍게도 스카일스가 사임했다고 뜨고 보겔이 가장 유력한 후보라니 설레기는 하네요..


만약 보겔이 온다면 올랜도의 농구 스타일을 바꿔야 하지 않나 싶네요.

지금 올랜도는 스몰도 아니고 빅볼도 아닌 애매한 똥볼을 쓰고 있기 때문에 확실한 스타일에 정립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하지만 제 생각으로는 보겔은 빅볼에 아주 잘 어울리는 감독이라고 생각합니다.


3~4년 전 진격의 히버트로 르브론의 마이애미와 컨퍼런스 파이널 7차전까지 가던 모습이 생생하기 때문에 그런 농구를 추구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일단 골밑에 센터 박아두고 그냥 개미지옥 수비 농구요..

현재 트렌드와는 맞지 않은 약간 90년대식 농구지만 지금 대세인 스몰볼을 따라가기보다는 차라리 이런 식으로 가는게 더 바람직하고 조금이나마 대권에 도전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그렇다면 일단 부세비치는 이별을 해야 할 거 같고 정통 림 프로텍터를 데려와야겠죠..

지금 루머 뜨는 하워드는 싸다면 나쁘지는 않겠지만 싸지가 않을 거 같고.. 호포드는 4번이면 몰라도 5번으로는 빅 볼보다는 스몰볼에 어울리는 선수인지라.. 아쉽습니다.


fa에서는 화싸 정도가 유일하게 괜찮겠지만 멘탈 안좋은 선수는 영입 하지 않는 올랜도 프런트에 특성상 영입하지 않을 거 같고 그럼 결국에는 트레이드 밖에 없을 거 같습니다..

뭐 타팀 선수라 언급하기에 조심스럽기는 합니다만.. 유타의 페이버스나 필리의 노엘 정도면 아주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런 빅볼에는 아이솔로 해결해줄 수 있는 에이스가 필요한데 듀란트가 오면 정말 기적이지만 가능성은 0%라.. 그나마 루머 뜬 버틀러가 어떨까 생각되네요. 빅 볼에도 잘 맞는 거 같고요.


보겔만 선임된다면 일단은 성공적인 오프시즌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그니까 얼른 오십쇼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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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5-14 23:18:17

올랜도입장에선


부세비치를 보내기엔 부세비치의 공격력이 너무 아쉽지 않을까요?

1번 포지션인 페이튼이 경기운영은 몰라도 득점력은 저조한데


포니에나 올라디포만으로 공격을 풀어가기에는...

WR
2016-05-14 23:21:25

부세비치가 아쉽긴 한데.. 보겔이 와서 빅볼을 한가하면 센터의 림 프로텍팅은 필수라 어쩔수 없을 거 같습니다.. 부세비치와 유망주를 묶어서 에이스 스윙맨을 영입하는게 바람직해보입니다

2016-05-14 23:25:30

인디 팬이기에 자부심 있는 소리지만

보겔은 선수가 어떻든간에 수비농구를 잘 만들어내는 매우 유능한 감독입니다.


14-15시즌은 그렇다 치고 (워낙 격변의 시즌이라..)

15-16시즌에 초기 구상이었던 스몰볼 핵심이었던 엘리스가 폭망하고 폴 조지 4번이 잘 안돌아가자

바로 폴 조지 3번, 터너 4번 마힌미 5번으로 그 팀 로스터로 만들 수 있는 강력한 프론트 라인을 구축했죠.

결국 키만 작을뿐 15-16시즌 중후반으로 갈수록 인디애나 좋은 성적내는 시절의 스타일로 돌아갔죠.

성적이 안나온건 단지 그 임무를 맡는 선수들의 기량이 많이 떨어졌을 뿐이죠.

웨스트->터너, 히버트->마힌미 백업에 라보이 알렌 조던힐...


결국 보겔을 영입하면 보겔은 자신만의 스타일의 농구팀으로 만들면서 천천히, 그리고 강한 라인업을 만들어갈겁니다. 적어도 그 선수층으로 낼 수 있는 최고 성적 또는 이상의 성적을 만들고 오프시즌에는 탄탄히 뭔가 쌓여간다는 느낌을 주어 기대감을 줄겁니다.


(저도 보겔이 올랜도로 가서 인디 박살냈으면 좋겠네요. 버드 좀 물먹이게..)

WR
2016-05-14 23:41:10

저도 히버트-웨스트 인디 때 진짜 좋아했습니다

보겔이 꼭 올랜도로 와서 그때같은 농구를 해줬으면 좋겠어요

2016-05-14 23:45:28

14-15 시즌이나 스몰볼 돌릴 때나 수비 레이팅은 항상 최상위권이었습니다.

WR
Updated at 2016-05-14 23:59:06

인디애나 4년간 수비 레이팅이
1등
1등
7등
3등
와우..

2016-05-14 23:27:06

부세비치를 히버트처럼 골대에서 수비력을 보여줄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 전에 반드시 부세비치는 건강함을 증명해내야 합니다. 아무리 잘해도 아프면 팀 중심축으로 삼을수는 없거든요


워낙 공격에서 재능이 좋기 때문에 원하는 팀들은 많을꺼 같습니다. GM 이 잘 판단내려야 하겠죠 아마 이번에 오는 신임 감독에게는 이전보다 더 많은 대화를 할꺼 같고요


흠... 부세비치가 가진 약점(터프함 높이 활동량)을 가진 빅맨이 농구를 잘하는 경우는 구하기 힘들죠...(내줄 팀 없을 겁니다). 부세비치가 성장하길!

WR
2016-05-14 23:42:57

흠..실제로 이번 트레이드 데드라인 때 부세비치로 한번 시장을 간만 봤는데 정말 인기가 너무 없었다는군요..
저도 부세비치가 그 정도까지는 아니라고 봤는데..계약도 싸고요.. 근데 전문가들 생각은 다른가봅니다

Updated at 2016-05-15 00:08:14

유타에서는 페이버스도 좋은데 고베어가 전부터 끌리더군요. 유타팬분들이 애착을 가지시는 선수들이라 조심스러웠는데 부세비치와 고베어는 마치 동전의 양면을 보는 듯한... 둘 다 젊고 전도유망한 센터이면서 부세비치는 공격에선 이미 상당한 재능을 보이고 있고 세로수비가 아쉬운 반면 고베어는 전형적인 수비극강센터 테크를 타고 있죠. 역시 공격 면에서 좀 아쉽구요. 어떻게 보면 서로 아쉬웠던 부분을 제대로 채워줄 수 있을 것 같은데요. 한가지 더하자면 고베어와 포니에가 프랑스의 젊은 듀오로 상당한 친분이 있는 걸로 알고 있어서요. 다른 선수보다 더 쉽게 녹아들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그렇게되면 포니에도 안고 가야겠지만요. 문제는 1:1로만 비교했을 때 저희 입장에선 부세비치가 좀 더 아쉽기도 한데 유타팬분들은 극강수비 시스템의 중심이 되가는 고베어가 더 사랑스러울 것 같아서...

WR
2016-05-15 00:17:59

사실 고베어가 더 맞는 조각인데..
유타에서 내줄리가 만무해서.. 페이버스가 1%라도 더 가능성이 있어보였습니다

2016-05-15 00:36:57

1% 더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는 하지만 그래봤자 두 선수 중 하나를 트레이드 할 가능성은 채 5%도 안될것 같습니다.
유타입장에선 이미 고베어, 페이버스로 프론트코트 리빌딩을 완성했고
이제 백코트만 제대로 마무리 지으면 플옵은 밥먹듯 올라갈 전력이
코앞인데 뜬금없이 페이버스를 트레이드할 이유가 없을 것 같습니다.
게다가 올랜도가 유타로 하여금 페이버스를 내어놓게 할만큼 매력적인
트레이드 카드를 가진것 같아 보이지도 않고 말입니다.

WR
2016-05-15 00:44:05

둘 다 가능성 없습니다..

그냥 이런 마당쇠 스타일이 필요하다는..얘기였습니다

2016-05-15 04:37:10

보겔 감독이 빅볼 스타일을 잘 구사하는 스타일이라면 오히려 유타의 제프 휘티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림프로텍트에 탁월한 능력을 가진 섬수로써 빅볼 농구에 적합한 타입이죠.
연봉도 저렴하고 해서 비교적 큰 비용 안들이고 트레이드 해올수 있습니다.
아마 애런 고든과 프론트코트로 뛰게해도 나름 잘어울리는 조합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den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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