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댈러스와 오클의 가장 비슷한점은 역시 절실함 같습니다

상대가 73승의 골스이기에 180클럽의 징크스를 비롯한 온갖 숫자 관련된 기록들은 크게 의미가 없다고 받아들여지네요. 하지만 멘탈에는 승수나 홈 40승 1패와 같은 수치를 초월하는 무언가가 있다고 믿습니다. 11 시즌의 댈러스의 각 선수들이 전성기에서 조금씩 내려온다고 평가받을 때 그들에겐 절실함이 있었고 이 절실함은 3번 시드가 예상치도 못한 우승을 가지게 해주었습니다.
오클의 각 선수들이 전성기에서 내려오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댈러스 선수들이 절정의 실력이라는 딱지를 서서히 뜯길 때처럼 오클의 선수들은 '젊음'이라는 딱지가 서서히 뜯기고 있습니다. 원투펀치는 어느새 그들의 최고의 장점이던 미래에도 언제나 우승에 도전 가능한 그들의 나이를 잃어가고 있고 듀란트의 계약문제로 잘 못하면 원투펀치가 해체될 위기에 놓여있습니다. 오클 특유의 선수들 간의 끈끈함과 에너지가 내년이면 없어질 수도 있다는 절실함을 누구보다도 원투펀치를 비롯한 각 선수들이 알고 있을 것입니다. 67승의 샌안을 꺾은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절실함만이 오클의 무기가 된 현 상황이지만 이 무기들이 샌안전에서는 최고의 창과 방패가 되어 그들의 공수를 뚫은 만큼 골스에게도 우리의 저력을 보여줬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