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NBA-Talk
/ / / /
Xpert

릴라드에게서 빌럽스의 향이 납니다.

 
5
  2518
2016-05-12 17:14:13

닮은 점이 많은 것 같아요. 살짝 낮은 야투율을 커버하는 좋은 3점과 자유투. Mr.Bigshot이라는 천시의 별명을 그대로 이어받아도 될듯한 릴라드의 강심장은 이미 '사자의 심장' 이라는 애칭에서 볼 수 있듯 정평이 나있죠. 하지만 이것들 보다도 릴라드에게서 천시의 느낌이 강하게 나는 이유는 두선수가 가진 리더십 때문인 것 같아요. 두선수다 지고 있을 때도 침착하고 냉정한 표정으로 나만 믿어라 승리로 이끈다 라는 느낌이 있다보니 팀원들이 더욱 믿고 힘을 내는 것 같구요. 올시즌 포틀의 놀라운 시즌에는 릴라드의 리더십이 정말 큰 몫을 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사실 빌럽스의 앞에는 항상 내쉬와 키드가 있었죠. 지금 릴라드 앞에 커리, 웨스트브룩 등이 있듯이 말이에요. 하지만 모두들 빌럽스를 떠올릴 땐 한 3인자?가 아닌 정말 정말 좋은 선수. 최고의 리더 라고 생각 하듯이 릴라드도 커리어를 마쳤을 땐 그런 선수로 기억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비록 수비력에서는 비교도 안되지만 공격력은 릴라드가 더 좋은 재능이라고 보는 만큼 릴라드 방식대로 천시의 길을 갔으면 좋겠어요. 팀 많이 옮긴 건 빼고 말이죠. 항상 샌안 선수들만 응원해왔는데 올시즌 정말 좋은 선수한명 발견한 것 같네요. 앞으로가 더 기대됩니다.

11
Comments
2016-05-12 17:17:20

플레이 스타일은 전혀다른데요.

빌럽스는 공 없이 리딩하는 스타일이었다면

릴라드는 볼소유가 길고 많은편이라...

게다가 빌럽스는 엄청난 프레임으로 포스트업을 즐겼다면

릴라드는 포스트업을 잘 쓰지않고 쓸만한 신체조건도 아니라...

2016-05-12 17:20:13

개인적으론 길버트 아레나스 같습니다.

2016-05-13 08:10:27

크..공감

Updated at 2016-05-12 17:52:55

빌럽스랑은 거리가 멉니다. 빌럽스는 그 당시 최고의 포인트가드 수비수이자 포스트업 플레이어인데 릴라드는 그렇지 않죠.


과거 비슷한 유형이 딱히 생각이 안나지만 그래도 아레나스가 조금 비슷하긴 하네요. 다른 이야기지만 아레나스는 카이리 어빙이 진짜 판박이라고 보네요. 스타일도 비슷하고 클러치능력도 서로 비슷하고 심지어 자주 다치는 것이랑 수비 지적받는 것도 똑같습니다. 릴라드는 그래도 자주 다치는 편은 아니죠.
2016-05-12 17:49:55

스타일은 차이가 있지만 뭔가 비슷한 느낌이 나는것 같아요

Updated at 2016-05-12 17:53:20

너무 다른거 같은데요...
사자의 심장은 비비의 별명으로 알고있는데
여튼 빌럽스는 진짜 농구 9단입니다 모든 카테고리에서 약점이 없어요
상대팀 입장에서 보면 더럽고 치사해 보일정도로 정말 농구를 잘하는..
득점 위주의 릴라드와는 많이 다르다 보네요

Updated at 2016-05-12 17:52:50

플레이스타일 보다는 선수가 주는 느낌이나 아우라에 대한 말씀이신 것 같네요. 동의합니다. 올셰이단장도 릴라드와 첫 인터뷰를 가졌을 때 바로 천시가 떠올랐다고 하죠. 천시도 릴라드를 보면 소싯적 자신이 많이 떠오른다고 한 적도 있구요. 릴라드가 천시나 피어스의 커리어를 따라갈 수만 있다면 더 바랄게 없겠습니다.

Updated at 2016-05-12 18:05:01

위에도 살짝 언급되었지만..

릴라드와 비슷한 유형의 선수로..
제일 먼저 떠오르는건 비비입니다..

'사자 심장'이란 별명에 걸맞는,클러치 능력..
뛰어난 외곽슛 능력과 슛 위주의 득점패턴..
한번 터지면 무서운 폭발력..
(밀레니엄 킹스가 패스와 오플볼 무브 중심의 팀이었지만..
그 중에 웨버 다음으로 온볼 플레이로 득점 올리던 선수가 비비죠..)

뛰어난 공격력에 비해,
수비에선 약점이 있던 점도 유사한..

안정적인 리딩에선 비비의 우위..
스피드와 다이나믹한 기운에선 릴라드의 우위...

키드,내쉬,페이튼 뒤에서..
세컨 클래스를 형성하고 있으면서..
게 중에 퍼스트 클래스를 위협하던 선수 중에 하나지만..
그냥 거기에서 그친 비비..

커웨폴 뒤에서..
세컨 클래스를 형성하면서..
퍼스트 클래스를 위협하다가..
이번 시즌과 플오를 통해,
일단 확실하게 치고 오른 릴라드..
2016-05-12 18:08:45

전 오히려 아이버슨이 좀 보이더라구요. 물론 플레이스타일은 다르지만

항상 언더독 입장이 강하고 외모라던가 플레이도 깡 넘치고 반항적인것이.
이번에 팬 됐네요
2016-05-12 18:15:17

(본글과 상관없어지는 댓글이긴 한데..)

현역 젊은 선수 중에 
아이버슨을 연상시키는 선수는..
아이자이아 토마스 같아요..
2016-05-12 19:58:02

키도 한 몫하죠 성격 간지도 한몫하고요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