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닝 프라이의 전성기는 어느 정도 급 선수였나요?

발이야 지금보단 빨랐으니

웃긴 건 프라이가 뉴욕 드랲 시절엔 이대리와 함께 그나마 뉴욕의 미래를 이끌 선수였습니다. 그땐 플레이스타일이 지금이랑은 180도 달랐는데 피닉스에 가서 3점슛을 엄청 연마하면서 지금의 스타일로 바뀐 거죠.

전성기라면 라이언 앤더슨이랑 비슷한 티어 아닐지...

전형적인 스트레치 4였습니다. 대부분의 공격이 픽앤팝이었고 탑에서의 3점이 쏠쏠했죠.
리바운드 능력이 많이 떨어지지만 수비력은 생각보다 쳐지지 않았습니다.

라이언 앤더슨의 하위호환이죠.

클블에 맞는 조각이죠. 전형적인 스트레치형 빅맨이 아닌가 싶어요. 커리어 초창기에 심각한 부상입어서 그런지 전성기 시절이라고 할 수 있는 피닉스때도 페인트에서의 빅맨으로서의 플레이는 한계가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리바운드에 약점이 있던 장신슈터로 기억합니다.

슛 동작이 무지 빠르더라구요, 키도 큰데.. 이건 자기 스스로와의 싸움

그렇게 뛰어난 선수는 아닙니다.

주전으로 오래 뛴적도 없구요. 프레임이 얇은 빅맨이라 본연의 역할은 잘 해내진 못해죠.

오늘이 전성기 같네요

보쉬 러브와 비교하기엔 그들에게 너무너무 미안해지고.. 응원팀이거나 특별히 알아보지 않는 이상, 활약상으로 알려져 아 어느 팀에서 뛰고있구나 하고 인식하는 그런 존재는 아니였죠.
사실 클블경기 나오기 전까지만 해도 전 nba에서 안 뛰고 다른 리그 간줄 알았네요. 그나마 알고있던 마지막 행적이 뉴욕, 피닉스 정도..

라이언 앤더슨과 함께 오늘날의 3점 던지는 스트레치 빅맨의 시초라고 보시면 됩니다.
(샘 퍼킨스등이 있던 그 시절이 아닌 요즘 시스템에서의 모습을 말하는거니 오해없으시길)
4-5번이면서 2010년대 3점슛 성공갯수가 상위권일정도로 오늘 모습처럼 캐치앤슛이 주무기이고요. 선즈 시절엔 미스매치 나면 포스트업 시도에 이은 턴어라운드 점퍼도 주무기였습니다. 수비는 그때나 지금이나 비슷한정도로 빅맨 평균정도는 해줍니다.

오늘 같은 활약을 하게 된것까지는
6년전부터 꾸준히 경험치를 쌓아온것이 밑바탕이였습니다.

딱 강팀의 롤플레이어로 활약하기에 적합한 선수였으나 당시 선즈 상황이 열악해 능력 이상으로 팀에 큰 비중을 차지했어서 비판 아닌 비판을 받기도 했고.

지금 롤이 딱 본인의 능력치와 스타일에 어울리는 모습이죠.

전성기라 할만한 시절이 없었어요
윗분 말대로 오늘이 전성기 같네요

감독님 감독님의 전성기는 언제였습니까? 전 오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