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 이전에는 MVP 투표를 선수들이 했었군요

Comments

2016-05-01 17:02:01

대신 스포팅뉴스지 MVP하고 대조해보면 얼추 거의 맞았었죠..

Updated at 2016-05-01 17:11:37

개인적으로 말도안되는 시스템이라고 봅니다.

막상 선수들은 굉장히 주관적인 평가를 내리죠. 실제 NBA선수들이 NBA경기를 보는경우도 생각보다 드물구요. 비슷하면 친하고 선수들간의 평판좋은 선수로 투표가 갈수밖에 없죠. 코트내 기여도가 아니라.

저 시스템의 최대 피해자는 윌트라고 보고 최대 수혜자는 빌러셀이라고 보네요.

저 시스템 하에서 윌트 체임벌린이 평균 38득점 50득점 44득점 36득점 에 대략 평균 23~4리바운드 했던 최전성기 4년을 몽땅 MVP 못받았습니다.

2016-05-01 17:30:21

발롱도르만 봐도 그 폐해가 여실히 드러나죠... 기자단 투표가 완벽하지는 않더라도 선수단 투표보다는 훨씬 더 객관적이라고 봅니다.

2016-05-01 22:11:26

그런데 mlb에서는 기자들과 사이가 안좋아서 손해 본 케이스도 몇명 있어서요.

2016-05-03 12:44:50

뭐 mlb뿐만 아니라 샼도 기자들하고 사이가 별로라 손해봤다는 말도 있죠.

말했듯이 기자단 투표도 결국 사람들이 뽑는거라 완벽하지는 않죠. 다만 선수단 투표보다는 훨씬 더 객관적이라는거죠.

2016-05-01 17:31:33

말도 안된다기 보다, MVP 라는 개념 자체가 그 시절에는 선수들이 뽑은 최고의 선수였고 지금은 기자단이 뽑는 최고의 선수로 변한거죠.

기자단이 뽑는다고 객관적인가 하면... 그냥 주관의 합일 뿐이죠.

2016-05-01 17:57:31

그냥 스탯 몇점,개인 수상 몇점, 팀성적 몇점 이렇게 수치화해서 주는게 제일 좋아보임

기자투표나 선수투표나 뭐 차이가있나싶음

2016-05-01 18:08:20

사실 어떻게 하든 공정한 결과가 나오긴 힘들죠.

선수라도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생각보다 관심이 적은 경우가 많고 기자들도 모든 경기를 볼 순 없고 오히려 소위 말하는 언플에 휩쓸려 투표를 하기 십상이니까요.

부당한 결과로 누군가가 억울하지 않도록 최대한 합리적인 방식이 나와야 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