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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비 이후 히어로볼은 끝났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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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29 07:38:29

샼 이후 정통 센터의 계보가 사실상 끊겼듯이 전 코비 은퇴 이후 히어로볼식의 농구는 끝났다거 생각합니다. 적어도 최근 히어로볼의 끝판왕은 작년 플옵의 캡스였습니다.
러브와 어빙의 부상으러 히어로볼의 강제시전 되었고 진짜 제임스의 공수에서의 초인적인 활약과 기존 멤버들의 정신력으로 밀어붙여 팀을 파이널까지 올려 놓았으나 현 농구트렌드의 정점에 있는 골스라는 팀을 만나 결국 체력적으로 갈아먹히고 팀은 어찌보면 비참하게 패배했습니다
현재 리그에서 잘나가는 공통점을 살펴보면 대부분의 에이스들이 공소유를 줄이고 팀을 유기적으러 이끌고 나가기 위해 노력중입니다 볼 소유가 많다던 최근 브롱의 플레이 스타일만을 봐도 알수있다고 보여집니다
적어도 저는 이러한 농구 흐름이 최소 10년은 유지 될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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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4-29 07:39:10

이젠 빅3.. 볼...

2016-04-29 07:50:05

이젠 브라더스 볼!

2016-04-29 07:53:52

이젠 마이 볼...

2016-04-29 09:49:48

코비 은퇴했잖습니까

2016-04-29 10:36:48
2016-04-29 08:26:47

근데 영웅볼이라는게 가능했던건지 모르겠네요.

그 영웅볼의 정점인 조던도 혼자서는 우승 못했으니까요. 코비는 말할 것도 없고.. 어떤 의미인지는 짐작이 갑니다. 그런데 영웅볼은 현격한 기량차이가 있는 동료들을 홀로 이끌고 우승한다는 이미지인데 느바의 우승팀들을 보면 그런 팀은 아직 없었으니까요.

2016-04-29 09:28:54

혼자서 다해먹는다는것 보다는 한명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고 특히 공격쪽에는 절대적인 비중을 보이는 경우라고 보면 될듯하네요.

2016-04-29 09:36:42

샼과의 팀에서의 더맨은 코비가 아니라 샼이었고... 샼조차도 히어로볼이라 하기에 좀 그랬죠.. 샼도 클러차타임에 핵어샼으로 위력이 떨어졌구요.


리핏 당시에는 가솔, 아리자의 활약도 좋았습니다. 특히 가솔은 공수에 걸쳐서 존재감이 매우 컸습니다. 절대적인 비중이라고 보여지기는 좀...  그냥 1옵션 더맨 우승이랄까요.. 히어로볼은 좀 단어 선택이 그런 느낌이 드네요

2016-04-29 09:31:16

아이버슨이 준우승까진 필리시절에 한 적 있습니다.

2016-04-29 09:46:54

우선 아이버슨을 폄하할 맘은 결코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아이버슨이 당시 식서스에서 공격의 알파이자 오메가였지만 파이널까지 간 것은 식서스의 수비력이 매우 뛰어났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식서스는 아이버슨의 사이즈와 수비 문제 때문에 항상 멤버 구성에 제약을 받았구요.


아이버슨이 그러한 조명을 받은 것은 그야말로 아이버슨을 최대한 살리기 위한 팀 구성에 있다고 봅니다.  당시 수비의 1인자급인 무톰보(결장이 많았지만 플옵에서는 잘해줬지요)를 비롯한 라틀리프, 애런 맥기, 조지 린치 등 수비력은 모두 좋은 선수였습니다. 아이버슨을 위한 플레이도 팀원들이 정말 많이 만들어줬구요. 


원맨팀이라기엔 다른 팀원들의 노고를 너무 깎아내리는 듯한 처사라고 봐요. 그 팀의 '더맨'은 아이버슨이 맞지만 히어로볼의 이미지가 원맨팀이라는 이미지와 겹쳐보여서 제게는 단어선택이 좀 그렇달까요  


저의 기준에 오히려 원맨팀은 조던이 평득 35점 넣고 플옵 2라운드권에서 놀았던 시카고가 더 알맞을 것 같습니다.

2016-04-29 09:50:12

저는 원맨팀과 히어로볼 은 다른개념이라고 봅니다.


한 선수에게 공격비중이 집중되고


다른선수들이 강한 수비력으로 뒷받침 해주었던


아이버슨의 필리야 말로


딱 히어로볼 이라고 생각합니다.

2016-04-29 09:56:09

히어로볼의 정의를 그렇게 내리신다면 맞는 표현인 것 같습니다.  

다만 저는 각자의 역할에 맞는 샐러리를 다 잡아먹는 팀이 한 선수를 띄워주기(?)를 히어로볼이라고 하는 것에 조금 반감이 있어서 지금의 반응이 나온듯 합니다.


아이버슨이 에이스인건 알지만 다른 선수들은 듣보(?) 취급 받는걸 보고 말다툼한적이 있거든요


Updated at 2016-04-29 09:56:07

무톰보는 결장이 많았던게 아니라 라틀리프 등과 트레이드해서 온겁니다.

Updated at 2016-04-29 09:57:24

아 그랬군요... 오래된 기억이라 기억이 가물...

이렇게 무지를 자랑하는군요

2016-04-29 08:55:34

야투율 30%대였는데 초인적인 활약이요??

2016-04-29 09:10:09

게임 안 보셨어요?  야투율을  들먹일 수준의 내용이 아니었는데...   

2016-04-29 09:33:18

전게임 다봤습니다만?안쓰러웠을 뿐이지 초인적인 활약이라...

2016-04-29 09:51:39

제임스 팬은 아닙니다만 그런 제가 봐도 사자가 창 수십군데 맞고도 싸우는 모습이었습니다. 야투율로만 평가할 시리즈는 아니었다고 봅니다.

2016-04-29 09:59:02

야투율로 그렇게 까이던 코비는 초반 샼과 함께 한 커리어 이후로는...

10여년 동안 그렇게..집중견제를 받으며...해결사 역할을 했음에도...커리어 야투율이 44.7프롭니다...
30프로대 야투율을 기록한 선수에게 초인적인 활약이라고 하기에는 좀...너무 신격화하는 것 아닐까요?
전 오히려 높은 야투율로 효율성이 좋다고 포장되어 있던 르브론이 전적인 해결사 역할을 맡게 되면서..고효율이라는 허울좋은 포장이 벗겨진 시리즈로 봅니다...
Updated at 2016-04-29 10:04:34

그렇게 단순하게 평가하기에는 출전시간도 많았고 득점에만 치중할 있는 환경도 아니였습니다. 델라베도바밖에 없는 상황에서 리딩 볼캘린더 역할은 한 것은 물론 수비에서도 엄청난 활약을 했습니다. 코비가 집중견제 받았다고 하지만 작년 파이널 르브론만할까요?? 파이널에서 2승이나 한 것은 르브론이 역량이 대부분이였다고 생각합니다. 괜히 파엠 투표에서 2위를 한게 아니죠.

2016-04-29 10:06:03

파이널 르브론 스탯이 거진 35-12-8정도 였던가요? 또한 르브론 온오프코트마진이 정말 역대급+- 였습니다 처참할정도로요
그렇게 어깨에진 짐이나 모든걸 특히나 파이널무대임을 감안하면 득점에 특화되있는 코비의 일반 시즌야투율과 비교는 많이적절하지못하네요

2016-04-29 10:09:13

저도 님과 같은 의견입니다 

르브론의 고효율이라는 포장이 벗겨지기 시작한 시리즈라고 보이네요 
결국 해결사에는 어울리지 않은 플레이어같더군요
그래도 충분히 위대한 선수지만요
2016-04-29 10:31:16

그 해결사에 어울리지 않는 르브론이 만신창이 클블을 이끌고 멀쩡한 골스에게 2패나 안겨줬다죠.

2016-04-29 11:30:50

혹시 1,2,3경기 보셨나요? 특히 1,2경기는 말도안되는 활약이였죠. 물론 그 이후로 급격하게 야투율이 낮아졌지만, 그누구라도 체력적 과부하가 걸렸을겁니다. 그때 델라가 공운반안되서 하프코트서부터 르브론이 공몰고 7인로테이션에 무려 제임스존스가 백업빅맨으로 나오는 시리즈였죠. 기계가 아닌 인간이라면 누가와도 체력적과부하가 걸렸을거라 생각합니다 첫 두경기에서는 충분히 효율 , 해결사 보여주고도 남은것같은데요

Updated at 2016-04-29 10:33:26

개인적으로 15파이널의 제임스가 초인적이었다는 생각은 안듭니다만 코비와 비교하기엔 리바운드와 어시스트의 차이가 너무 크지 않나 싶어요.

2016-04-29 11:44:43

당시 치열하게 리바운드 하려던 느낌은 없어보였는데 경합해서 리바운드(?)한 그런걸 따지는 스탯같은게 혹시 있나요?? 농알못이라 ㅠ.ㅠ

2016-04-29 11:49:59

경합 리바 4.7개 비경합 리바 8.7개입니다.

2016-04-29 11:51:28

오오 그런 스탯이 존재하는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Updated at 2016-04-29 09:59:11

지는팀서 파엠이나올수도있다라는 말도나왔고 실제 표도많이나왔습니다
팬이기도하지만 역대 가장 눈부신 제임스의 모습이면서 또한 안스러웠습니다

Updated at 2016-04-29 09:58:27

르브론이 리바운드하고 르블론이 코트넘어가서 패스몇번하고 르브론이 득점하고 많이 처절했지만 활약은 미쳤다고 생각이 들 었습니다. 오죽하면 파이널에서 패배 팀에서 MVP투표 2위를 했으니까요. 효율성을 넘어선 활약이였다고 생각합니다.

2016-04-29 09:36:22

10년은 긴 시간입니다.


저는 10년 안에 드래프트에서 말씀하신 히어로볼에 맞는


슈퍼스타급 재능이 등장한다고 확신합니다.

2016-04-29 10:54:54

당장 이번시즌만 봐도 하든이 히어로볼 아닌가요?

2016-04-29 12:01:22

히어로볼은 어느 정도까지는 플레이스타일이 좌우하는거 같아요

현 트렌드는 그런 히어로볼스러운 플레이스타일을 가진 선수들은 식스맨으로 기용하는 경우가 많은거같고요
물론 코비나 하든같은 초월적인 능력의 소유자라면 현 리그에서도 히어로볼을 구사할수 있겠죠. 
하지만 갈수록 그런 타입의 선수들은 줄어들거 같습니다. 효율로 모든걸 판단할순 없지만 비효율적이거든요. 
가장 효율적인건 코트에 나와있는 모든 선수들이 세부화된 역활을 지니고 롤 배분을 정확히 해서 플레이하는거같습니다. 사실 이 트렌드변화는 다른 스포츠에선 먼저 찾아왔었죠 - 당장 축구만 봐도 환타지스타, 플레이메이커 중심의 축구에서 좀더 시스템화되어있는, 개인기량에 조금 덜 의존하는 방식으로 변했습니다.
농구는 그나마 더 좁은 공간에서 더 적은 인원이 플레이하니까 개인기량에 더 의존하게 되고 그래서 그나마 아직까지도 히어로볼이라는게 존재하는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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