쩌리 주전 포가를 데리고 시즌 67승을 거둔 불멸의 샌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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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29 02:52:01

일리가 있겠습니까?

아마 그런 생각을 하신 분들은 72경기 중에 골스와의 경기 딱 4개만 보셨을 것 같습니다.

물론 그 경기에서 파커가 못한 건 사실입니다. 뭔가 약점이 잡힌듯한 모습이었죠.

하지만 그 외의 경기에선 대체적으로 잘했습니다. 파커가 없으면 공이 잘 돌지 않습니다.

그리고 파커의 후계자는 이미 밀즈로 낙점된 것 같습니다. 그만큼 샌안의 오펜스가 포가 중심에서 포워드 중심으로 이동했지요. 궂이 콘리가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파커가 은퇴하면 밀즈가 주전이 되고, 또 새로운 선수를 줏어오든 키우든 하겠지요. 알드리지의 성공으로 조금 오해하시는 듯 한데 콘리 어차피 샌안 오지 않고요, 알드리지도 고향이 샌안 아니었으면 올 일 없었습니다.

물론 지금 골스에게 약점잡힌듯이 공을 흘리는 문제는 자기가 더 잘 알거고 충분히 대비할 거라고 믿습니다. 물론 그 전에 오클을 이겨야죠...

Comments

2016-04-29 03:04:28

콘리가 좋은 선수인건 맞지만, 영입이 있으면 출혈이 있는법이죠. 맥스 in이면 맥스 out이 있을 수밖에 없죠. 현실이 에디트 되는 게임도 아니구요... 지금 스퍼스 로스터는 영입이 아니라 있는 선수 안나가게 잘 잡고 (특히 웨스트/보반) 29픽으로 누구 뽑을지 고민하는게 답일겁니다. 운좋게 잘 아끼면 로테이션급 한 명 정도는 영입이 가능한 샐러리긴 합니다만...

근데 알드리지는 사실 정확하게 샌 안토니오 출신은 아닙니다. 고등학교를 댈러스에서 나와서... 대학은 텍사스긴 합니다. (오스틴)

2016-04-29 03:18:48

현재 멤버 유지한다고 쳐도 파커,밀스,안드레 밀러로 구성된 PG 로스터에 보강이 필요하긴 합니다.

밀러야 당장 이번 시즌 끝나면 어찌될지 모르고, 밀스도 저는 주전감은 아니라고 보는데다가 아무리 마누가 리딩 도와준다고 쳐도 파커-밀스만으로 시즌 치루는 건 힘들다는 건 자명한 사실이니까요.

(다른 글에도 방금 쓴 리플이긴 한데)

MCW 같은 타입의 선수를 트레이드로 한 번 데려와보는 건 어떨까 싶기도 합니다. 뭔가 부족한 것 같지만 하드웨어는 끝내주고 에너지가 넘치는? basketball-reference에서 보니 16-17 시즌이 계약 만료긴 하던데요.

(근데 밀워키에 트레이드로 줄 자원이라도 있는지...

)

2016-04-29 04:02:20

예 저도 파커를 폴이나 커리로 바꾼다면야 대 찬성이지만 사실 그 외의 선수라면 스타일상으로도 샌안과도 잘 맞지 않지요. 제 생각엔 현재 팀 컬러를 잘 살리면 앞으로 3년동안 파커는 괜찮지 않을까 싶어요.

파커의 역할을 이번에 은퇴한 페이튼 매닝과 비견할 수 있을 텐데, 어차피 경기는 본 밀러가 다 해 먹지만 페이튼이 큰 경기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도 대단한 거에요. 수많은 선수들이 삽질하다 망했고 (페이튼도 사실 마찬가지였죠) 경험많은 파커에거 그런 아무것도 하지 않는 역할을 해 줬으면 합니다. 어차피 경기는 레너드가 다 해결해줄테니까요.

2016-04-29 07:08:47

파커,밀스를 누구로 바꾼다는 게 아니라 둘이 있는 상태에서 제3PG를 누군가 로스터에 더해보자는 거였는데, 제가 글을 잘못 썼네요

Updated at 2016-04-29 04:10:51

샌안의 오펜스가 포가중심에서 포워드중심으로 이동했죠..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한참 플옵중인데 갑자기 콘리영입이니 마누,던컨이야기가 왜 나오는지 모르겠어요..
시즌후에 충분한 시간이 있습니다.
지금은 다함께 go spurs go..

2016-04-29 04:34:35

쩌리까진 아니여도 리그 평균 이하급 주전 포인트 가드 데리고 67승 한 거 맞습니다.

Updated at 2016-04-29 11:37:38

동의합니다. 백코트가 약점이긴 하죠. 공격도 공격이지만 저는 수비가 더 약점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상대방은 파커와 밀스를 철저히 공략해서 득점을 올리는 경우도 많구요. 리딩 능력이 떨어지는 밀스도 주전으로 올리긴 힘들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보강해야하는 건 맞습니다.

다만 유명한 포가 (콘리든...)가 오면 좋지만 현실성이 떨어진다 보구요. 또 어디서 잘 구해와서 키우는 방향으로 가겠죠. 그래서 파커,밀스, 나머지1명 체제가 계속 유지될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시즌 레이 맥칼럼이 아쉽네요.

2016-04-29 06:35:56

밀스가 파커 후계자는 아니고 파커가 은퇴하면 대체주전을 구해야하고 밀스는 계속 주전이 적당할듯 합니다.

2016-04-29 07:49:49

새로운 선수 줏어오면 또 잘할 거 같아 무서운 샌안...

2016-04-29 09:39:54

폴 계약끝나고 약간의 페이컷으로 샌안 올 확률은 없을까요

2016-04-29 10:15:29

아니 파커 나름 프랜차이저인데.. 팀에서 3번째밖에 안되지만,

파커만큼 한팀에만 남은 선수가 얼마나 있을지.. 그것도 스타 레벨로 그렇게 큰 돈도 안 받는거 같고...

던컨이 있을때까진 파커 건들지 말길...

아무리 좋은 선수가 와도 파커-마누-던컨의 조화를 부시면 그건 샌안의 붕괴입니다.

Updated at 2016-04-29 10:33:32

드래프트는 연도는 마누 지노빌리가 더 빠르지만 NBA 커리어는 토니 파커가 먼저 시작했습니다.
던컨에 이어 두번째로 스퍼스에서 오래 뛴 선수가 토니 파커죠.

스퍼스라는 한팀에서 정규리그 15시즌, 1,000경기 이상을 스타팅으로 뛴 선수인데
트레이드라는 말이 나오면 가장 먼저 거론되는 선수..

선수 개인에게는 팀에 대한 로열티를 강조하면서, 막상 그 선수의 기량이 떨어지면 팀에서 나가라고 하니..
로열티는 허상이라는 말이 괜히 나오는 것은 아닌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