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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럿 감독님 잘하시는 거 같아요(3점차 역전까지 흘러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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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4-28 09:24:53

다른 건 모르지만 작전을 요청하는 타이밍은 정말로 수준급입니다


스포 감독은 밀려도 그냥 믿고 맡기고, 아예 경기를 내주는 상황이 많거든요. 중간에 작전으로 무언가 변화를 도모하지 않습니다. 아주 가끔 바꿔주지만 성공보다는 실패가 많으니 팬들에게는 밀리기 시작하는 순간은 선수들이 잘해주는 심정뿐이네요


그런데 살럿은 플레이오프에서 작전타임 후 다양한 전술 변화로 흐름을 바꾼 모습이 계속 나오거든요


지금도 8:2 로 초반에 살짝 흐름이 늦춰지니 바로 부르고 첫번째 공격이 성공했습니다 ;;


스포 감독을 좋아라하지만 이런 면에서 밀리기 시작하면 좀 어렵기 때문에 샬럿 감독님이 살살해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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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WR
2016-04-28 09:24:26

결국 9:0 나오면서 접전으로 흘러갑니다


코트니 리의 좋은 움직임으로 5점 정립하고(매치업 웨이드)

마빈이 1쿼터부터 3점 하나 넣어줬습니다(골밑에서 나온 볼 처리 완수)


아오 웨이드 또 3점 못 쫓아가서 3점차 역전 슛을 지켜보네요 ;;


드라가치도 나간 상황이라서 웨이드를 뺄수가 없는데... 계속 상대에게 슛팅할 공간을 내주면 어려움이 가중될꺼 같습니다

2016-04-28 09:25:23

분위기 뺏기맙시다 히트여

WR
2016-04-28 09:29:15

저는 초반 기세 싸움이 많은 걸 결정짓는다고 봅니다


결국 워커가 갑자기 터지기 시작했기 때문에 이 상황에서 무언가 분위기를 바꾸지 못하면 이전 경기들처럼 워커 방전전까지는 쫓아가는 형세가 나올꺼 같습니다

2016-04-28 09:32:21

휴 다행히 분위기는 안뺐겻네요

1쿼터는 대등하게 마무리하길

Updated at 2016-04-28 09:27:35

카민스키나 코트니 리, 마빈이 잘 움직여 주면서 만들어내네요. 공이 잘돌아가는게 모습이 좋습니다.


반면 마이애미는 화사가 초반에 압도했는데... 웨이드 패스 턴오버, 드라가치 트레블링, 화사 또한 알젭에게 막히면서 점수를 내어주네요. 
WR
2016-04-28 09:32:21

제 눈에는 샬럿 선수들이 아주 좋아보이네요

특히 젤러는 정말로 미울만큼 허슬을 보여주니까 좀 기분 상합니다


바툼이 뛰는 거 같은데... 컨디션 관리 잘해주길

2016-04-28 09:26:58

반대로 스포는 결국 역전까지 내주고 끊네요

2016-04-28 09:35:56

까민스키의 주전결정은 신의한수였네요

WR
2016-04-28 09:38:09

정확한 분석이 아니면 나오기 힘든 결정이었습니다

히트의 약점을 정확히 본거죠(4번 높이와 파워)


웨이드의 느려진 움직임도 1쿼터에는 잘 공략했습니다

제가 기억한 것만 8점 정도니까요. 


아무튼 샬럿이 3점차 앞서면서 초반 기세를 잘 잡네요!

Updated at 2016-04-28 10:28:44

까민스키의 장점을 잘 살린거라 본 결정인데 사실 까민스키가 시즌내내 돋보인활약한건 아니었죠. 아니 좋지않은 활약보였다고 하는것이 더 맞겠죠. 그 상황에서 주전으로 올렸다는게 참 대단한거같습니다. 클리포드 감독 다시봤습니다.

Updated at 2016-04-28 09:41:20

전술이야 전술 담당 코치들도 있고 열심히 공부해서 익히고 해서 뛰어난 감독, 코치가 많은 거 같아요


제 경우엔 그래서 좋은 감독인지 판단할 때, 
공수 전술 능력도 있지만, 
단기전에선 임기응변 능력을 봅니다. 
폽이야 말할 필요도 없고 
그런 능력을 작년에 스티브 커가 파이널에서 잘 보여준바 있는데 
샬럿 감독도 그런 영민함이 있어요. 자기 고집에 빠지지 않고 전술 운영이 부드럽습니다.

경기마다 준비해오는 것도 달라지지만
경기 내에서 전술변화도 가져오기 때문에 상대팀에서 대처하기 어렵죠. 
특히나 스포감독같은 스타일에게 먹히는 스타일.
2016-04-28 09:51:47

전적으로 동의 합니다. 그런 영민함의 정점이 폽 감독이라 생각하고 (장기적 큰 계획의 틀 안에 단기적 임기응변이 간한모습) 그 정반대되는 감독 중 위에서는 스포 감독을 말씀하시지만, 저는 누구보다 댄토니가 생각나네요. 자신의 철학을 실현 시킬 수 있는 선수들로는 선수 자체의 능력 보다 좋은 결과를 내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맞지 않더라도 그대로 밀고나가서 무너져 버리지요.

2016-04-28 09:55:22

크으.. 댄토니.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감독인데 그런 면 때문에 상대팀 저격에 약했던... 

말씀하신대로 시즌 성적에 비해 플옵 성적이 나빴던 이유가 거기에 있는 것 같습니다.
WR
2016-04-28 10:02:07

또 적절한 타임

10점 앞서다가

연속 실책과 속공을 허용하면서 5점차이가 되자마자 타임!!


아무튼 샬럿을 맞상대하기 여러모로 힘듭니다

저는 선수들만 생각했는데... 코치진의 역량도 대단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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