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서스가 이정도까지 한거만으로도 많이 감사합니다

솔직히 인간의 욕심이 끝이 없나는 것을 오늘 경기지면서 다시한번 느끼게 됬습니다 시즌전에는 꼴지만 면하자 였는데 시즌 들어가자마자 기대이상의 선전으로 플옵을 갔음했고 플옵권에 들어오니 조금이라도 더 높은시드를 목표로 하게됬었죠 랩터스와 붙는다했을때 사실2승만하면 좋을 줄알았습니다 그런데 막상 진짜 2승을 해버리니 업셋에 대한 욕심이 팬으로써 나더라고요 그래서 오늘 패배가 너무나도아쉬웠고요 다시 생각해보니 페이서스는 이미 저에게 많은 것을 주었습니다 특히나 미래에 터줏대감인 보겔감독과 폴조지가 마일스 터너 조셉 영등을 이끌고 반지를 낄수 있을거같다는 희망과 이번시즌 전문가의 예상은 예상일뿐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줘서 정말 페이서스에게 많이 고맙습니다 (물론 답답할때는 비난도 많이했고 어쩌면 비난을 더많이 했을수도있지만요)
시리즈결과가 어떻게 되든간에 큰부상에서 돌아와서 좋은 활약을 해준 폴조지와 없는 살림속에서도 많이 끄집어내고 발견한 보겔에게 경의를 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