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1 능력 드루먼드가 하워드보다 좋지 않나요?

클블 4차전보니 로즈같은 레이업이 가능하더라구요..

골밑 공격이 단순 덩크가 아닌 여러가지 기술을 잘쓰는 느낌이더라구요~

이선수 그냥 리바잘잡는 선수로 알았는데 자유투만 개선되면 파괴력 엄청날것 같습니다

하워드같은데요.
11플옵이었나? 애틀랜타 상대하는 하워드 보면 답나올거 같은데...

하워드는 시즌평균 23득점을 기록한적도 있고, 전성기의 대부분을 20점 전후의 평균득점을 유지했었죠. 두자리수의 리바운드를 유지하면서요.

르브론 줘도 안 바꾼다던 시절입니다..

드루먼드 일대일 안좋습니다. 겉보기엔 나름 유려한 움직임이지만 마무리를 잘 못해요. 일대일도 하워드가 한수위이죠.

 드림 쉐이크를 하던, 스카이 훗슛을 하던 덩크만 하던 어쨌든 비슷하게 득점을 해줘야 비교가 되겠죠.

제가 보기엔 글쓴분의 전제가 하워드 전성기 기준이라 비교우위가 더 많이 차이나는것 같네요. 차라리 두선수의 동나이대 비교라면 더 재밌지 않았을까 싶네요. 같은 4년차때 가져간 포제션이나 PER이 두 선수가 굉장히 흡사하거든요. 나이도 동나이에 데뷔했고요.

능력이란건 결국 누가 더 낫냐의 문제라 종합적이라고 보고요. 말씀하신 스킬셋의 다양함 부분이라면 드러먼드의 발전가능성을 보면 하워드보다 다양한 공격기술을 보여줄 가능성이 저역시 높다고 봅니다. 다만, 그 스킬셋의 발전이 1:1 능력에서 하워드보다 우위를 가져갈지에 대해서는 좀 의구심이 듭니다. 많은 분들이 말씀하신대로 드러먼드의 자유투는 역대최악 수준이고 이런 류의 선수들의 자유투가 개선되는 경우를 거의 보지 못했습니다. 그 얘기는 추후에 핵어룰이 개선된다고 해도 드러먼드가 1:1을 시도할 경우에는 상대입장에서 여의치 않으면 파울도 다 끊어도 상관없다는 식으로 임할 것이고 이는 스킬셋의 다양함이 의미없어지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거든요.

두 선수의 비교에서 재미있는 부분은 스킬셋이 다양할 수록 1:1에서 턴오버가 나올 가능성이 단순하게 플레이하는 것보다 높은것이 일반적인데(커즌스와 갈매기가 대표적인 양극단의 선수들이죠), 두 선수의 4년차까지의 기록을 보면 FG%는 하워드가 훨씬 높지만, 단순한 공격스킬에도 불구하고 또 턴오버 역시 하워드가 훨씬 많아요. 이는 결국 드러먼드가 아직은 동나이대의 하워드보다는 1:1 공격으로서 포제션을 가져가는 비율이 적은대신 받아먹는건 더 많지 않았나라고 유추해 보는데요. 드러먼드의 스킬셋의 완성도와 다양함이 늘어났을 때 저런 기록들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보는것도 나름 재밌거리일것 같아요. 더구나 스탠밴건디는 하워드를 키웠을때와 같은 방식으로 드러먼드를 활용할 게 분명하니까요.

손끝이나 포스트 기본기는 하워드보다 좋아보이고 발전 가능성도 제법 있어보입니다. 하워드는 워낙 대괴수적인 몸으로 전성기 20득점을 했지만 포스트 기술이 있었던 적은 없습니다.

전성기하워드라면, 평득 야투율 ts 까지 드러먼드가 부족하죠 .
스킬적인측면이 아니라 일대일능력이라면 정답이 있는 문제라고 보네요.

공격력은 비벼볼만하다고 자위하고싶지만 역대급으로 처참한 자유투때문에 중요한순간에 코트위에 세우기힘들어서요
수비력은 전성기하워드 반도 못따라간다고 생각하기때문에 전성기 하워드한테 비벼볼만한게 건강함정도네요.
손끝감각은 참좋은 드루인데 자유투는 왜그런건지ㅠ 연습은 열심히하는데 말이죠. 그놈의 소녀멘탈때문인지 허허

드루먼드가 하워드보다 유연하고 종종 스윙맨들이 쓰는 돌파기술을 구사하기도 하지만 아직 전성기 하워드 따라가려면 한창 멀었습니다. 그리고 하워드는 훅슛의 완성도 자체는 괜찮은 편입니다. 20득점 이상씩 넣을 때 주 득점루트기도 하구요. 그에 반해 드루먼드의 훅슛은 아직은 빅맨들 중 평균이하죠. 훅슛 자체를 장착한자가 얼마 안되었기도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