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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턴가 부상이 되게 많아진거 같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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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26 16:54:25

아마도 유효한 통계로 내보면 별 차이가 없을 것 같다는 예감도 들지만, 
스타플레이어들이 중요 시점에서 부상으로 빠지는 게 과거 10년전 쯤보다는 
분명히 많아진듯한 느낌입니다.


쓰리핏 레이커스 시절 오닐이 플옵 아웃이 된다든지, 키드가 파이널에 못 나온다든지 
아이버슨이 중요할 때 나가리 된다든지 하는 일들이 없었던 거 같은데.
개인적으로 플옵, 결승에서 풀 전력이 아닌 채로 붙는 걸 보는게 가장 안타깝고 맥빠지는 일이라
이번 시즌 자체가 뭔가 망한듯한 느낌까지 드네요.

작년 폴의 샌안 상대하는 모습을 보고 진짜 눈물 났었는데 참 nba에도 관운(?)이랄까 그런게 있는건지 


진짜 행여나 커리가 복귀 못하거나 해서 골스가 떨어진다면
올해 누가 우승하든 적어도 제 맘속에는 
"커리만 부상 아니었음 골스가 이겼을 텐데..." 하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을 것 같아 아쉽습니다.

이런 점에서 조던은 중요한 시점에 부상 없이 미션을 완성한 완벽함이 지금의 위상을 만든게 아닌가 싶고
르브론은 죽이되든 밥이되든 맨날 혼자 안 아프고 경기하다가 안 좋은 모습도 많이 보여서 더 욕먹는 경우가 많았지 않았나 싶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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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4-26 17:24:49

전에 유타 OB인터뷰를 봤는데 그런말을 하더라구요. 지금 의학기술 너무 발전해서 예전엔 부상거리가 아닌 걸 부상으로 친다고. 실제로 어느정도였을지는 모르겠지만 왠만한 통증은 안고 뛰었다고(스탁턴이 했던 얘기로 기억합니다. 틀렸으면 지적 부탁드릴게요) 아이버슨만 해도 부상이 11군데인가 있었는데 뛰기도 했었구요. 물론 폴처럼 손가락이 부러진 케이스는 예전에도 심각하게 쳤지만 확실히 의학이 발전하면서 골병이나 잠재적 부상요인도 다 찾아내는 느낌은 듭니다.

2016-04-26 17:46:41

부상이 많아졌다기보다는 예전이라면 부상으로 커리어를 일찍 접었을 선수들이 의학이나 트레이닝의 힘으로 더 오래 뛰는게 아닐까요??

2016-04-26 17:58:24

이런 식으론 생각해보지 못했는데, 이런 경우도 분명 따져볼 필요가 있겠네요.

Updated at 2016-04-26 17:59:05

매니아 분들이 달아주신 의견들과 자료들을 보면 확실히 부상이 늘어난 건 맞는 것 같습니다.

스퍼스 응원하는 입장에선 경쟁팀들의 전력 약화가 득이 될 수 있는 상황이지만,
결국 모두가 인정하는 우승을 위해서, 꼭 완전체 팀들과 경쟁해서 승리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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