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스 @ OKC 5차전 프리뷰
NBA.com/stats 발, 댈러스 @ 오클라호마 씨티 5차전 프리뷰입니다.
4차전 간단 평 : 경기는 이겼지만 매너는 진 오클라호마 씨티 썬더
1차전 : 댈러스 70 @ 108 OKC
2차전 : 댈러스 85 @ 84 OKC
3차전 : OKC 131 @ 102 댈러스
4차전 : OKC 119 @ 108 댈러스
1. 역시나 작은 수비수에게는 고전?
바로 위 사진에도 나오지만, 플레이오프만 되면, 케빈 듀란트가 작은 수비수들에게 고전하는 모습을 자주 보였습니다.(토니 알렌, 크리스 폴 등) 그리고 역시나 듀란트에 비하면 한참 작은 6-5의 웨슬리 매튜스에게 고전하면서 팀은 이겼지만 본인은 19점에 야투 35.0%(7/20)에 그쳤고, 부진한 경기력에 열받은 탓인지 막판에 댈러스의 루키인 저스틴 앤더슨의 얼굴을 가격하면서 퇴장하는 등 슈퍼스타답지 않은 행동을 하고 말았습니다. 4차전, 듀란트의 주요 매치업별 기록을 살펴보겠습니다.
Vs 웨슬리 매튜스 : 매치업 시간 9분 34초, 돌파 1회, 야투 3/10, 득점 7
Vs 저스틴 앤더슨 : 매치업 시간 1분 24초, 돌파 0회, 야투 0/1, 득점 0
Vs 데빈 해리스 : 매치업 시간 0분 44초, 돌파 0회, 야투 0/1, 득점 0
Vs 레이몬드 펠튼 : 매치업 시간 0분 33초, 돌파 0회, 야투 1/3, 득점 4
매튜스가 막은 약 10분의 시간 동안 야투 30%, 득점 7점으로 아주 고전했던 케빈 듀란트였습니다. 과연 5차전에서는 어떨지..?
2. 정통 포가 논란은 그만!
3차전에 이어 4차전에서도 15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웨스트브룩은 더 이상 자기 자신의 공격만 할 줄 아는 포인트가드가 아니라는 것을 몸소 증명해냈습니다. 그리고 커리어 초반만 하더라도 돌파 이후의 킥 아웃을 통한 어시스트 개수가 많았던 웨스트브룩은 이제는 위치를 가리지 않고 패스를 뿌리며 어시스트를 할 수 있는 가드로 거듭났습니다. 다음은 4차전에서 러셀 웨스트브룩이 어시스트를 기록한 코트 위치입니다.
3. 리그 최고의 공격형 센터는 나
포제션 분배 문제와 수비력 때문에 주전 자리는 아담스에게 내주고 벤치에서 나오고 있는 에네스 칸터이지만, 공격력만 따지면 빅맨 중에 리그 탑이라고 할 수 있는 선수입니다. 4차전, 무려 28점을 폭발시킨 칸터는 야투 12/13으로 아주 좋은 효율로 득점을 해냈으며 야투 13개 중에 12개를 림 근처에서 시도했습니다. 그리고 그 중에 9개를 수비수의 방해를 받은 상황에서 시도했습니다. 림 근처에서 수비수가 1명 이상 방해했을 때 칸터의 슈팅 효율을 살펴보겠습니다.
수비수 1명 : 5/5(100%)
수비수 2명 이상 : 3/4(75%)
다음은 칸터의 4차전 슛차트입니다.
4. 보드 장악력의 차이
오클라호마 씨티는 공격과 수비 리바운드 모두 댈러스에 우위를 점하였고, 이는 에이스인 듀란트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경기를 수월하게 풀어나갈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습니다. 양 팀의 리바운드 기록입니다.
공격 리바운드 : OKC : 찬스 – 27회, 리바운드 – 12개, 공격 리바운드% 44.4% // 댈러스 : 찬스 – 26회, 리바운드 – 7개, 공격 리바운드% 26.9%
수비 리바운드 : OKC : 찬스 – 56회, 리바운드 – 30개, 수비 리바운드% 53.6% // 댈러스 : 찬스 – 59회, 리바운드 – 26개, 수비 리바운드% 44.1%
찬스는 공, 수 모두 비슷했으나, 리바운드는 도합 9개가 차이가 났던 두 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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