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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습니다. 욕심이 부른 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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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4-26 07:26:50

제 글이 틀릴수도 있고, 말이 안되신다고 뭐라고 하실수 있겟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감히 글 한번 올려보겠습니다. 

전 사실 골든스테이트가 정규시즌 들어서 73승이라는 nba시즌 최다승 기록이라는 타이틀때매 너무 무리하는게 아닌가 내내 생각해왔엇습니다. 
OKC나 SAS 그리고 클리퍼스 등등 골든스테이트보다 승률이 낮았음에도 불구하고, 심지어 정규시즌 1위라는 타이틀을 진작에 거머쥐었음에도 불구하고,82경기동안 단한번의 휴식조차 주려고 하질 않았습니다. 
심지어, 시즌 막판에는, 73승이라는 타이틀때문에 커리 드레이몬드 그린, 그리고 톰슨 등등의 주축선수들의 출전시간도 상당히 많이 받았었고, 결국 시즌 막판까지 전력에 전력을 다한끝에.. 73승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쥘수는 있엇죠. 

하지만, 아니나 다를까, 그탓이라고 안하실수도 있겟지만, 그이후 플레이오프 첫경기에서 스테판커리는 부상을 당햇고 4차전에서 무리하게 복귀하려다가 결국 MCL이라는 부상에 시달려 앞으로의 플옵전망도 장담치 못하게 되었습니다. 

근데 과연, 82게임동안 휴식을 한번도 안준게.. 전혀 영향이 없다고 말할수있을까요? 전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클리블랜드와 샌안토니오 오클라호마 클리퍼스 등등 시즌 막판에 백투백 쉬게해주고 REST를 해주는게 그냥 단순히 심심해서도 아니거니와 멍청해서도 아닙니다. 특히나 샌안토니오는 한번 시즌에 1등에 목매달려서 무리하려다가 주축선수의 부상을 앓고 플레이오프에서 업셋을 한번 당해본 경험이 있기에, 그때부터 지금까지 계속해서 철저하다 철저한 관리를 계속 해온겁니다.

무릎이나 발목은 시즌을 거듭하고, 게임을 많이 거칠수록 피로가 쌓여서 부상을 달 확률이 올라가기 마련인데, 물론 73승을 거두고 건강하게 우승까지 했으면 최고의 시나리오였겟지만 결국 이사단이 났기에, 그 결과와 앞으로의 전망은 너무 안타까울수밖에 없네요. 

기록보다 중요한것은 타이틀이고 타이틀이 없는 기록은 전 크게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결국 NBA신기록을 세웠어도 타이틀이 없으면 쉽게 잊혀지기 마련이구요. 

앞으로의 플옵 결과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겟지만, 이번을 계기로 뭔가 배웠으면 하는 골든스테이트가 되엇으면 좋겟고, 앞으로 이런절차가 없기를 바랫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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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16-04-26 06:23:02

영향이 아예 없다곤 말 못하지만

막판에 한두경기 쉬었다고한들 피로가 확 풀렸을것 같진 않습니다.
그리고 커리가 정규시즌동안 피로누적이 심한 선수도 아닌것 같구요.
평균 34분정도로 나름 슈퍼에이스 치고 잘 관리받으면서 뛴 선수니까요.

개인적으로 이번 부상은 피로누적의 여파라기 보다는 불운한 케이스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WR
2016-04-26 06:26:35

막판에 한두경기가.. 생각보다 큽니다. 그 두경기를 그 두경기만 잘쉬었어도, 지금과는 다른 결과가 있을지도 모른다고 전 생각합니다. 그 두경기가 우스웠다면 샌안토니오가 절대 백투백을 계속해서 쉬게하는 방법을 택하진 않았죠. 물론 불운이 가장 큰 부상입니다. 하지만 그 불운 뒤에,무리한 출전 요구가 영향이 아예 없다고 하기엔 전 미지수라고 생각이 들거든요. 


결과론이긴 하지만, 그예로 이제까지 순위 결정되고, 백투백 휴식을 잘 관리해준 클블이나 샌안토니오 등등은 부상없이 예상대로 시리즈를 일찍 끝내고, 더 좋은 환경에서 플레이오프 2차전을 준비하고있죠. 

커리가 평균 34분인데, 더 웃긴건, 순위가 결정되고나서, 시즌 막판에는 커리가 그 평균시간보다도 더 많은 시간을 소화했다는겁니다. 이게 홈코트를 가져가기 위함이었다던가, 순위 싸움이 치열했으면 이해라도 하는데 73승이라는 타이틀을 위해서가 가장 큰 이유라는거죠.
2016-04-26 09:57:22

저드 위의 코버님 의견에 지극히 공감하는 바입니다 막판에 한두경기 쉰다고 시즌 내내 쌓여잇던 피로나 몸의 누적된 부상의 위험이 해결되진 않습니다 한두 경기 쉬고 출전한 당일 경기에는 어느정도 효과를 볼수도 잇으나 바로 시즌 동안 누적된 피로가 다시 오게 됩니다 이건 농구하시는 분들은 무구나 잘 아실거라 생각되네요 글구 이번 부상은 부상 상황을 봐도 그렇고 단순 피로 누적이나 체력적인 부하때문에 생긴거로 보이진 않습니다 정말 운이 없다는 것이 딱 맞는 표현 같군요 사실 대부분의 부상이 그런 불운으로 생기는 것들이 많구요

Updated at 2016-04-26 06:28:57

커리아쉽습니다 커리좋아하고 물론 아직기회있지만 클블팬으로서 풀전력으로 다시붙길 바라고있구요..
근데 다른팀들은 아니고 골스만 혼자 너무 무리했고 그결과가 이리나타난다.. 라는 취지는 좀 아닌것같습니다.

특히나 골스3인방은 한창20대 이기도했고 가비지타임도 많았고 커리역시나름 배려받고 조정잘해서 딱 센세이셔널한것에 맞게 경기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막강하고 역대최고강팀이기에 받는 압박과 부담은 숙명이기도하구요.
부상역시 그여파보단 그냥 경기중입은 부상성격이더 큰것같구요

다른팀들대부분 역시 죽을똥싸면서 싸워왔다고 생각합니다.
샌안은... 휴..조금 논외적인팀이라봅니다

저역시 커리 참 아쉽고 빨리돌아왔음합니다 꼭..

WR
2016-04-26 06:28:46

다른 상위권들 팀에 비해 골스가 가장 크게 무리하긴 했습니다. 클블이나 샌안토니오, 오케이시 클리퍼스 등등은 순위가 결정난 막판 2주동안 잘 관리받으면서 백투백은 일절 안뛰게해주면서 경기를 운영해갔습니다. 


골스는 마지막까지 그런 경기가 일절 없엇어요.  다른팀들은 아니고 골스만 무리했다가, 어느정도는 맞는표현 같아보입니다. 막판의 경기 운영만 봐도 알수있는 부분같아요.
2016-04-26 06:26:22

73승을 시기한 신의 질투라고 표현하면 그럴듯하지만 73승 탓이라는 표현은 어불성설이죠.

WR
2016-04-26 06:31:08

73승탓만이라고 하기엔 그럴수 있는데 73승의 이유를 묻는다면 그 이유를 피할수가 없어보입니다. 지금의 결과로서는 그 무리함이 설사 10퍼센트나 20퍼센트의 영향이 있다 하더라도, 그 영향은 너무 안타까운 결과로 보이니깐요.

2016-04-26 06:27:45

잘 몰라서 그러는데 혹시 스퍼스가 기록세우려다 망한게 던컨 가져오기 바로 직전 해 말씀하시는건가요?

WR
2016-04-26 06:30:02

기록이 아니라 제 기억으로는 샌안토니오가 NBA 1위를 다투면서 싸우고 있엇는데 WESTERN 은 결정지엇고, 시즌 전체 1위를 다투면서 싸우려다가 마누가 부상당하고 그 여파로 멤피스에게 졋던걸로 기억납니다 (업셋당햇죠.) 

2016-04-26 06:31:05

역사를 쓸수 있는 지점에서 스톱한다는 것도 말이 안되는지라 무리를 할수 밖에 없었다고 봅니다

WR
2016-04-26 06:32:22

역사보다는, 타이틀이고, 역사보다는, 팀의 플옵 관리가 전 더욱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73승의 타이틀보단,  단한번의 백투백의 영광이 더 의미있고 값지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안타깝죠 

2016-04-26 06:42:48

훗날에는 타이틀도 역사로 남고 백투백파이널 우승도 역사로 남습니다. 그런점에서 73승이란 역사는 백투백우승보다 더욱더 깨지기 어려운 레코드라고 생각합니다.불스이후 기록갱신이 상당한 시간도 걸렸기도 하니까요. 물론 2시즌 연속 파이널챔피언도 왕조건설이란 점에서 보면 상당한 기록입니다만..결론은 커리의 부상은 결과론적입니다. 개인적으로 프로스포츠에서 길게보고 후를 생각한다는 것을 경멸합니다. 길게보고 픽을위해 탱킹을 하기위해 설렁설렁한다..물론 당장을위해 의미없는 승리보다 훗날을 위해라는 명목은 있습니다만. 전 북산과 산왕전처럼 매경기 불싸지른 정신이 스포츠정신이라고 생각하네요

2016-04-26 06:46:07

역사가 남아도 비웃음만 사겠죠.

NBA는 MLB보다 플옵 결과를 더 중히 여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즉 플옵에서 못하면 더 비웃음 사는 세계가 NBA라는 거죠. 73승을 해도 우승을 못하면 아무 소용이 없어요. 역사는 그 해 우승팀을 더 기억하니까요.

WR
2016-04-26 06:46:54

동감합니다.

2016-04-26 07:20:25

역사가 매년 나오는 우승팀을 더 기억하나요??? 전 73승팀을 훨씬 많이 기억할거 같은데요..... 혹시 지금까지 우승팀 다 기억하시나요??? 그런데 72승팀은 느바팬이라면 모두 알지 않나요? 

WR
2016-04-26 07:22:21

네.. 이건 생각의 차이같네요. 만일 73승이라는 역사를 쓰고 우승을 못한다면 결국 73승하고도 안타깝게 부상으로 우승못한 그 후자의 팩트를 더 기억할것같습니다.

Updated at 2016-04-26 09:33:46

타이틀을 가져오지 못한다면 정규시즌 최다승팀에는 항상 거론되도 역대최강팀을 이야기할땐 언급될 수 없겠죠.

2016-04-26 09:51:23

역대 최강팀 언급은 안했는데요?  

Updated at 2016-04-26 10:30:22

기억되는 의미에 대해서 언급한겁니다. 최다승팀으로만 기억될뿐 최강팀으로 기억되진 않는다고요. 단순히 최다승 기록만으로 언급되는게 크게 의미가 있나요? 우승을 못한다면 정규시즌 최다승을 기록했지만 그 시즌 우승은 하지못했다라고 항상 언급될텐데 이런건 해당팀 선수들이나 팬들이나 뒷맛이 씁쓸하죠.

2016-04-26 07:25:35

역사는 남고 영원히 기록될 위대한 기록이지 비웃을을 살리는 전혀 없어보이네요

WR
2016-04-26 07:26:50

하지만 73승을 하고도 부상때문에 우승못한다면 그 후자 역시 영원히 기억될것같습니다.

2016-04-26 08:44:47

기억을 되지만 그게 비웃음 당할건가요? 73승을 위대한기록이지 비웃음 당할일은 없네요

WR
2016-04-26 06:46:24

네 이건 생각의 차이인것 같네요. NBA에서 82게임을 풀로 계속해서 소화한다는것은 선수에게 있어 너무나도 힘든일이고, 부상이 많이 날수밖에 없는 경기라고 생각하는데, 앞으로의 더 큰경기를 위해서, 주축선수들을 관리해주고, 더 큰경기에서 더 큰힘을 발휘할수있게 관리해주는건 나쁜일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물론 주축선수들을 쉬게한다고해서 설령 설령 뛰는건 말이안되죠.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경기를 해야죠. 다만, 그렇지 못한부분은 아쉽다고 생각합니다. 

흠.. 글쎄요 전 제 생각만 말해보자면, 만약에 여기서 골스가 떨어져서 우승을 못한다면, 73승을 했지만 우승못한 팀이라고 기억할것같아요. 제 기준에선 말이죠.
2016-04-26 06:53:26

어찌됐던 그당시에 플오프생각에 길게보고 후보위주로 돌리고 기록갱신못한상태에서 우승까지 놓쳐버린다면 더 욕먹게 되어있는건 기정사실인지라 그렇게 운영할수밖에 없었다고 보네요.타이트하게 돌리고 73승기록갱신과함께 우승못하라는 법도없고 커리의 부상때문에 결과론이 된거라고 봅니다. 제일 중요한건 부상이유가 운이 없었다고 밖에 설명이 안되는지라

WR
2016-04-26 07:26:00

만일 풀전력에서 우승을 못했다면, 그건 어쩔수 없는거겟죠. 물론 그것또한 결과론이겟죠. 근데, 지금 제가 보는 결과는 풀전력에서 싸우는게 아닌 커리가 없이 플옵 1라운드와 2라운드를 소화해야만 하는 팩트를 보니, 너무 안타깝습니다. 


네 73승 기록도 챙기고 우승 할수도 있겟죠. 그랫다면 제말이 틀린거구요. 하지만 그게 정말 너무나도 힘든일이라는것도 사실입니다. 골든스테이트가 분명 그런팀이긴 하다만은 역대급 1위 승률과 백투백 우승 다 차지하겟다는건데, 쉬운일은 아니죠. 
2016-04-26 06:40:16

그냥 불운한거라 봅니다. 발목부상이야 피로누적이 좀 있었던거 같긴한데, 무릎부상은 진짜 거의 자연재해 마냥 입은거라...

WR
2016-04-26 06:42:37

불운이 저도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발목부상이 처음에 피로누적으로 인해서 생겻었고, 그 와중에 불완전한 상태에서, 게임 4를 소화하려니 엎친데 덮친격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피로가 이번 부상의 10퍼센트를 차지한다고 하더라도 이건 정말 안타까운 문제라고 바라볼수밖에 없죠.
2016-04-26 06:41:32

걍 불운이죠 미끄진건데요 ...
하필 그때 그곳에 커리가

2016-04-26 06:41:48

하든도 혹사 받았지만 버티고 있습니다

커리는 운이 없었기 때문이죠 로즈나 어빙의 경우와는 좀 다른것 같습니다

더 혹사당해 체력이 딸려 백코트가 늦었거나 휴스턴 선수가 앞에 넘어져서 땀을 뭍히지 않았더라면 부상 없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WR
2016-04-26 06:50:37

하든이 잘 버티고 있다고 해서 모든 선수가 잘 버틸수있는건 아니죠. 

하든도 사실 출전시간을 비상식적으로 받고있는 선수라 언제 부상당해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그런부분에서 계속 건강하게 혼자서 골든스테이트를 괴롭히고있는 하든은 칭찬받아야할 부분이고 정말 대단한 선수인거죠. 존경할 따름입니다. 

하든같은 선수가 행여나 혹사해서 만에하나 플옵에서 부상당햇다면, 이팀은 플옵을 위해서 한경기 한경기를 죽자살자 달려야하는 팀이엇기에 운이 없엇다고 치부할수 있엇지만, 커리는 아니죠. 충분히 쉴수있는 환경이 있엇고 순위가 결정 지어졋음에도 불구하고 그러질 못했죠. 기록때문에. 안타까운 현실이죠. 

물론 그 부상 장면만 보자면 그냥 미끄러져서 안타까운 불운의 부상이엇다고 볼수잇엇겟지만, 그 이전에 피로누적으로 인한 발목부상이 있엇고 게임 4에서 완전치 못한 상태에서 계속해서 뒤엇습니다. 그런상태에서 뛰엇기에, 몸이 약해졋다고 볼수있고, 결국에 더 큰 부상을 당햇다고 봅니다. 

부상을 달고있는 선수는 꼭 그부위가 다시 부상당하진 않죠. 결국 한번 부상이 시작되면 여기저기 다른부분에서 계속 부상이 나오기 마련이죠.
2016-04-26 06:45:40

운이 없었던거지 그게 73승과 직접적인 영향이었다는건 그냥 결과론이죠.
73승 성패를 좌우하는 그 몇경기가 주는 피로가 크다는건 지나친 억지같고 그동안 커리보다 더 많이 뛰고도 멀쩡한 선수는 찾아보면 의외로 많아요.
경기를 뛰게 해도 관리는 가능합니다.
몇경기 차로 이렇게 됐다기엔 근거가 너무 빈약해요.
이말은 곧 커리가 강철 체력이 아닌데 관리 안해줘서 그렇다라 하는거 같은데 이맘때 선수들이 누적으로 퍼지는건 흔한 현상입니다. 커리뿐 아니라 그정도 급 선수들은 다 그래요. 그냥 운이 없었던 거지 73승 달승하려다 그리 된건 아닌거 같네요.

WR
2016-04-26 06:53:00

그 몇경기가 만일 억지라고 치부하신다면, 왜 샌안토니오나 클리블랜드 클리퍼스 등등의 팀들은 그렇게 백투백에 지나치게 관리를 해줫을까 하는 의문이 전 계속해서 듭니다. 


그 몇경기가 단순히 몇경기가 아닙니다. 샌안토니오나 다른팀들은 그걸 알기에 젊은 카와이도 계속해서 쉬게해주는거고 듀란트나 웨스트브룩도 꾸준히 쉬게해주는거죠. 

큰 여파는 아니겟지만 작은 여파나마 방지하기 위함이 아닐까 싶어요. 저 역시 가장큰건 불운이 크다고 생각합니다만 불운끝에 책임이 아예 없다고 말하긴 전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2016-04-26 06:55:17

팀 운용 방식이 다 같지 않아요.
그것이 정답인것도 아니구요.
만약에 그렇게 관리 해준답시고 뺐다가 막상 플레이오프에서 허무하게 진다면 그땐 경기 감각이 너무 쉬어 떨어졌다 하실건가요?

WR
2016-04-26 06:57:02

팀 운영 방식이 다 같진 않겟죠.  백투백 몇경기 쉰다고 감각이 아예 떨어지진 않습니다. (그렇게 많은 경기를 소화하는데 말이죠) 

팀운영 방식이 같진 않겟지만 그게 나름 강팀들 사이에서 트랜드가 되는데는 이유가 있는겁니다. 그냥 놀려고 하는 운영방식은 아닌거죠. 다 이유가 잇는 운영이죠
2016-04-26 06:59:06

맞아요.
몇경기 쉰다고 체력이 회복 되지 않는것과 마찬가지죠.

WR
2016-04-26 07:06:04

이건 다른 얘기 같아요. 백투백을 쉰다고 해도 일주일에 결국 2경기나 3경기는 어쩔수없이 소화하게 되어있고 골든스테이트는 시즌 막판에 4 4 4 4라는 지옥의 스케줄을 소화햇습니다. 거기서 3 3 4 3의 경기로만 해줫어도, 눈에 보이는것만큼이나마 더 큰 데미지를 덜입겟죠. 백투백을 계속해서 풀로 뛰는것과 한경기를 쉬고 뛴다는것 작아보이지만 작지않아요. 일주일에 세경기가 결코 적은것도 아니구요. (감각을 잃는건 더 말도안되죠.)


골든스테이트는 4 4 4 4경기를 계속해서 소화햇고, 심지어 몇경기는 연장까지 갓엇습니다 (미네소타, 보스턴) 그 두 경기 연장에서는 안타깝게 지고 말앗죠. 그덕에 마지막 남은 경기마저도, 무리하게 많이 뛸수밖에 없엇죠. 저중에 한경기씩만 쉰다고 가정하고, 더 나아가서 마지막 주에는 두경기만 소화햇다고 가정하면, 보이는것 이상으로 큰 체력이 회복되엇을거라고 생각해요. 그게 전혀 영향이 없다면 클리블랜드나 샌안토니오가 괜히 선수들에게 REST를 주는게 아닙니다. (나이를 감안하더라두요)
2016-04-26 07:12:26

자꾸 댓글이 새는 느낌인데요.
본문은 커리의 부상이 73승과 관련있는듯한 이야기인데 어째서 댓글은 체력이야기로 변하고 있을까요.

부상이 체력 고갈로 당한게 아니잖아요.
커리가 퍼진것이 아니고 잘못 넘어지면서 생긴 일인데 계속 몇경기 쉬었으면 이런 부상이 없었을거라 말하니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WR
2016-04-26 07:15:43

댓글은 전혀 새고 있다고 느껴지지 않습니다. 단순히보면 체력고갈로 생긴게 아닌것처럼 보일수 있겟지만, 결국 피로누적이 생기면 부상의 확률은 증가할수밖에 없는게 스포츠이고, 그 확률을 막아주지 못한게 너무나도 아쉽다고 전 계속해서 얘기하고잇는겁니다. 


물론 몇경기 쉬엇다고, 커리가 부상 안당햇다라는 호언장담은 못하겟지만, 그런 사고의 확률을 조금이나마 줄일수 있엇다는 의견은 변함이 없습니다. 

분명 봣을때는 잘못넘어져서 생긴일인데, 처음에 발목 부상부터 시작해서 완전치 못한 상태에서 경기를 뛰엇고, 그 상황에서 몸은 더 약해지고 집중력은 떨어졋을거라 생각해요. 
2016-04-26 06:51:35

글의 맥락에는 동의합니다. 


발목 부상도 있었고 피로가 누적되었기 때문에 더 부상에 노출되어있었어요. 

하지만 기회가 있을 때 잡아야 한다고 생각해서 73승에 도전한 건 비판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냥 참 아쉽네요. 
WR
2016-04-26 06:54:15

결과론입니다. 맞아요. 하지만 결과론으로 보니 그 도전이 너무 아쉽네요. 

그 도전보다는 더 큰 미래를 보는게 맞는 결정이라고 보기때문에 너무 아쉬워요. 그게 아주 작은 영향이 엇다 하더라도요.
Updated at 2016-04-26 07:01:45

전 커가 진짜 똑똑한 감독이라고 생각하는데, 


그 당시 쉬게 하고 73승에 실패했으면 팀사기에 적잖은 영향이 있었을 거 같아요. 골스는 샌안같이 노련한 팀이 아니고, 젊고 패기 넘치는 팀이잖아요. 

그리고 그냥 리핏팀에 더 높은 확률로 도전하겠느냐 아니면 역대 최고의 팀이 되기 위해 걸어보겠느냐고 물으면 대부분의 선수들은 후자를 택하지 않을까요. 

농구팬으로써도 골스가 73승에 도전해준 덕분에 1년 내내 즐거웠고.. 
근데 플옵 잔치가 ... 아흑 ㅠㅠ
WR
2016-04-26 07:01:39

선수들 역시 욕심이 많은 선수라, 후자를 택하겟죠. 허나, 두마리 토끼 다 잡으면 좋죠. 얼마나 좋아요. 바랄것도 없겟지만, 82경기를 멋지게 뛰어준 선수들에게 그리고 플옵이라는 아주 긴여정이 남아있음을 감안할때, 선택과 결정을 잘하지 못햇다는게 아쉽다고 느껴져요. 


전 NBA를 보면서 두마리 토끼 잡으려다가 결국 한마리는 놓치는 장면을 많이 봐왔기에, 전 더 중요한 토끼를 잡기위해 전력을 다할것을 추천하고 싶거든요.  더 중요한 토끼는 당연히 플레이오프구요. 그 플옵잔치에서 커리를 볼수 없을지도 모를 생각을 하니 가슴이 찢어지네요.
2016-04-26 06:52:32

73승때문이라기는 지나친 비약같지만 아예영향이없다고보기도 좀 그렇군요

WR
2016-04-26 06:55:25

73승때문만은 아니에요. 저도 그렇게 대놓고 말하고싶지않지만 아예 영향이 없다고 말하기가 어렵습니다. 아예 영향이 없진 않으니 그 작은 영향이 있었을거라고 생각하니 아쉬운거죠. 지금이 아주 좋은 시기라고 생각하고 지금이 가장 좋은 때라고 생각하기에 말이죠.

2016-04-26 06:56:03

73승 하려다가 부상입었다고 보기는 무리구요 그냥 불운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이렇게 생각해보시죠. 우승위해 체력 비축하려고 잔여경기 다 결장하고 73승 실패하고 플옵 뛰다가 지금 부상 입었다구요..그리고 결국 우승 실패하면 올시즌 골스에게 남은건 실패뿐입니다.

얼른 부상털고 일어나서 다시 뛰었으면 좋겠네요..

WR
2016-04-26 06:59:07

흠.. 제 글의 취지는 잔여경기를 다 결장하라는게 아닙니다. 그건 더욱더 이상하구요. 다만 쉴수있는 경기라던지, 순위가 결정지었떤 순간에 적어도 한경기나 두경기 적어도 백투백이라도 쉬워졋으면 결과는 안달라졋을수도 있겟지만 확률은 줄일수가 있겟죠. 그 확률을 줄일수있는건 팀에게 있어, 아주 큰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확률을 줄이기위해 샌안이나 오케이씨는 계속해서 휴식을 주엇던거구요. 정규시즌 막판에..

2016-04-26 07:10:22

모든 스포츠에서 피로가 부상에 영향이 없을수가 없죠.

설령 이번에 미끄러져 부상을 안 당했어도 

집중력 부족으로 인한 부상위험 자체에는 노출되어 있는겁니다.

만에하나 골스의 시즌이 새드엔딩으로 끝나면 대형사고인데..

원인을 분석하면서 무리한 73승 도전 이야기 분명 나오겠죠. 

WR
2016-04-26 07:12:40

동감합니다. 단순히 그 장면만 보면 불운인데, 모든 스포츠에서 피로가 영향이 전혀 없다고 하는건 불가능한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그 영향이 만에하나 있엇으면 이건 분명 73승을 도전하고자 하는 무리한 출전이.... 책임이 전가되어있는겁니다. 안타깝네요 정말

2016-04-26 07:20:31

바닥에 미끌어진 것 자체는 불운이지만,

그 이후에 몸이 어떤식으로 반응하는지는 운의 영역이 아니라 생각하는지라..

젊은이나 노인이나 목욕탕에서 비누밟고 넘어질수는 있지만 결과가 많이 다르지 않습니까.

오랜만에 NBA가 재미있는 국면인데 좀 안타깝네요.

2016-04-26 07:12:52

제눈엔 미끄러져서 다친건 피로누적이 아니라 accident 로 보이는데요.
그나저나 글 서두에 '제 글이 틀릴수도 있다..'고 하셨는데, 댓글을 보니 상충되는 스탠스가 보이네요..뭐 그런 의견도 저는 기꺼이 존중합니다

WR
2016-04-26 07:17:44

네. 제글이 틀리다고 느낄수 있는 분들이 많을거라고 예상하셧고, 뭐 물론 제가 다 맞다고는 얘기하겟지만, 저의 의견이나 주장은 동일하다고 얘기하고싶네요. (감히) 


눈에 보인건 단순히 ACCIDENT죠 하지만 ACCIDENT속에는 게임 1에서 생긴 경미한 부상 부터 시작해서 그 경미한 부상을 달고도 완전치 못한 상태에서 뛴 커리 그러다가 생긴 부상등을 생각하면 단순히 완전히 ACCIDENT라고 생각하긴 어려워서요. 

의견 존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016-04-26 07:26:16

그렇게 동일한 스탠스로 '내 말이 맞다'고 주장하실거면 합당한 근거를 제시해주셔야죠. 그렇지 못하니 존중은 해도 인정은 못하는 겁니다...(그러는 작성자님은 다른 사람 의견은 안 듣고 있으시죠)

이 글은 골스 팀닥터 또는 커리 mri찍고 진료한 의사의 의학적 소견도 아닌데요뭐. 작성자님이 골스팀닥터라고 하시면 님 의견을 믿겠습니다만,
벌어진 일에 그냥 근거없이 본인 의견만 강하게 주장하는 글일 뿐이군요. 결과론적으로요

WR
2016-04-26 07:31:07

안듣는건 아닌데, 전 제생각이 맞다고 주장하는겁니다. 그 제주장이 불쾌하게 들리신다면 지죄송할 따름이구요. 


제가 의사가 그런 소견은 못내겟지만, 뭐 존중해주는것만으로도 감사합니다. 

벌어진 일에 결과론적으로만 일관적으로 얘기하는걸로 들리실수 있겟지만, 제 단순한 논리를 주장하자멵 샌안토니오와 클리블랜드가 괜히 주축선수들을 백투백에서 쉬게해주는게 아닙니다. 다 컨디션을 조절해주기 위함이고 피로로인한 부상방지를 미연에 방지해주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관리를 해준결과 연령대가 골든스테이트보다 훨씬 많음에도 불구하고 플레이오프에서 최상의 컨디션에서 싸울수 있는거구요. (그게 제가보는 팩트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미연에 방지하고 관리를 철저하게 해줘도 생기는게 부상인데, 그런 미연에 방지도 미리 안햇으니 이런 결과가 나올 확률이 높아지는건 어쩔수없다 생각합니다. 

이러한 제의견을 인정 못한다면, 그 인정못하는 글쓴이님의 의견도 존중합니다. 
2016-04-26 07:36:51

근거없이 자기말만 하는 모습은, 남의 말을 듣는 모습으로 보이기 어렵습니다..이 말만 마지막으로 드릴게요..

WR
2016-04-26 07:38:33

네 그렇게 들으셧다면 죄송합니다.

Updated at 2016-04-26 08:03:02

자신의 주장에 대한 여러 반박이 있고, 그것에 대해 설득시킬만한 근거를 제시하기 힘들다면, 가장 현명한 태도는 동일한 주장을 계속 하는 것이 아니라  양 쪽의 판단을 모두 유보하는 것 같습니다.

WR
2016-04-26 08:05:30

유보하는 방법은 어떤게 있을까요?? 알려주신다면 잘 참고하겟습니다.

Updated at 2016-04-26 08:18:23

A인지 A가 아닌지 잘 모르겠다는 태도를 취하는 것이 판단 유보입니다. 특별한 방법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 사안에서는 피로 때문에 다친 것인지 아닌지 잘 모르겠다는 판단을 취하는 것이 판단 유보겠죠. A라는 의견을 지지하기에 근거가 부족하다면, A라인 입장을 계속 고수하는 것보다는 A인지 A가 아닌지 잘 모르겠다는 태도를 취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태도인 것 같습니다.  

Updated at 2016-04-26 07:18:44

세상 만사가 그렇듯 여러 요인으로 부상을 당한 거겠죠. 73승 도전으로 인한 피로 누적도 여러 원인 중 하나겠고요.

골스 선수들이 73승에 성공하는 대신 부상입을 확률이 늘어난다, 그래도 도전하겠냐 물어본다면 젊은 팀인 골스의 대답은 100이면 100 도전하는 쪽이지 않을까요.

아쉬운 마음에 글 쓰셨지만 결과론일 뿐인 것 같습니다.

WR
2016-04-26 07:19:49

네 결과론이지만, 결과가 이렇게 나왔으니 그 선택은 아쉬울수밖에 없어요. 역시나 또한, 젊은 팀이다보니 패기가 넘쳐서 욕심히 과했던것도 사실이구요. 배워가는 과정이라고 전 생각해요. 


분명 100이면 100 도전하겟다고 골스 선수들은 말하겟지만, 더 큰 도전을 위해서 뭔가는 포기해야한다고 전 생각하는 편이라서요. 물론, 73승찍고, 우승햇다면 결과론적으로 나의 의견이나 생각은 틀린거고 소심하다고 볼수있겟죠. 하지만 결과가 이래 나왓으니 그 결과가 너무아쉽습니다. 
Updated at 2016-04-26 07:26:27

만약에 우승을 위해서 73승 포기하고 휴식줬다가  우승도 못한다면 

그땐 그때대로 우승도 못하고 기록도 못깨고 판단이 아쉬웠다고들 또 했겠죠

그냥 운이 없었다고 봅니다. 커리 넘어지기 전에 보면 이미 그자리에서 먼저 미끄러지죠. 그건 피로누적이고 뭐고 아니고 그냥 재수가 없었던거라고 봅니다.
WR
2016-04-26 07:35:32

네 맞아요. 그건 결과론이니깐요. 그건 그거대로 아쉬웠다고 말햇겟죠.


하지만 역대급의 승률을 자랑하는 골스가 풀전력을 가지고 우승할 확률은 확실히 높았고, 그 확률높은 우승에 주사위를 던지는게 어찌보면 전 더 맞다고 봅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제 생각일지 모르겟지만 전 73승이라는 역대급 타이틀보단 한번의 백투백 챔피언과 타이틀이 훨씬 더 위대하다고 생각하는 입장이라서요. 

네 마지막 부상은 운이 없엇죠. 하지만 운이 없었다고 치부하기전에 1번째 경기에서 당한 경미한 발목부상으로 시작해서 4차전에서 완전치 못한 상태에서 게속 컨디션이 저조하던 커리의 모습, 그러다가 당한 불은의 부상 즉 불운의 부상 뒤에는 작게나마 원인이 있엇다고 전 주장하고 싶습니다. 

안타까워요. 풀전력에서 지면 NBA의 백투백의 히스토리는 어렵구나 생각할수있는데 그렇게 도전하지도 못한다는게 말이죠
2016-04-26 07:34:36

 73승 쫓느라 우승이 날라가기 일보 직전된거죠. 물론 결과론입니다만 결과가 우려했던 부분이 나왔으면 그 전에 했던 판단들은 비판받아아죠. 운이 없었다? 물론 운이 없었습니다만 막판에 커리와 골스가 지친건  사실이었고 휴식이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도 모두가 다 아는 상황이었습니다. 오클전에 발목 접지르고 그 경기 다시 출장한 것 백투백 산왕전에도 나와서 경기 뛴것 마지막 경기도 풀타임 뛴 것 이런 경기들은 73승이 아니었다면 충분히 휴식을 줄만한 경기들이었죠


 그리고  지친 상태에서 부상입을 확률이나 그런 상황에서 몸이 버티는 것이 다르다는 건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72승 시카고 같은 경우 마지막 5게임 정도를 주전한테 휴식을 준걸로 알고 있습니다.


 골스와 스티브 커가 결국 잘못된 판단을 한거죠. 최고의 시즌에서 영원히 조롱받는 시즌으로 기억될 확률이 매우 높아졌으니


 

WR
2016-04-26 07:37:57

제가 정확하게 말하고 싶은부분을 짚어주셨네요. 맞아요. 충분히 휴식줄수 있는 게임이 몇게임 있엇고 그러한 경기에서도 무리학 출전시켯고 그러한 경기를 힘들게 이겨왔기에 73승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쥘수 있엇습니다. 그러나 그 73승을 하려고 무리한 끝에 나름의 대가 또한 플레이오프에서 있엇다고 봅니다. 


지친상태나 피로가 누적된 상태에서 무릎이나 발목에 부상당할 확률은 더 높아지기 마련입니다. 그러한 방지가 없었다는게 참 너무 아쉽네요.
2016-04-26 09:01:37

참 이해가 안됩니다. 파워포워드 님이 조롱을 하는 건가요? 도대체 누가 조롱을 합니까? 73승은 73승대로 남고 우승을 못한건 못한대로 아쉬움으로 남겠죠. 도대체 정상적인 팬이라면 왜 이걸 조롱거리로 삼나요?

2016-04-26 07:42:36

서부 1위가 거의 유력한 시점에서는 주전들의 출장 시간을 좀 조절해 줄 필요가 있었죠.

그런데 골스는 그걸 하지 않았죠.

아무래도 몸이 지치면 부상당할 확률이 높아지는 건 주지의 사실입니다. 그 점이 안타까운 거죠.

WR
2016-04-26 07:43:58

제 글이 만장일치로 동의하지 못한다는 의견이 들릴것으로 각오하고 글을 올렸는데 소소하게나마 몇분들 저의 심정을 알아주는것같아서 감사하네요. 네.. 몸이지치면 부상 확률은 올라갑니다. 그런 환경에 있엇음에도 해주지 못한 골스가 너무 안타까운점이죠.

2016-04-26 07:42:36

피로골절이나 아킬레스 건 등의 부상이 아닌 이상 휴식과 부상과의 연관관계는 그닥 없다고 보는 입장인지라 글쓴 분에 입장에 크게 공감하기는 어렵습니다.  이번 무릎 부상은 누적 피로나 타 부위 부상과 전혀 관계 없는 불운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발목 부상이 다 낫지 않은 상태에서 출전한 거였다면 발이 미끄러지는 무릎 부상을 당하면서 발목도 다시 악화가 되었어야 하는데, 그것도 아니니까요.


커리가 타팀 에이스들에 비해 많이 뛴것도 아니고, 휴식을 더 준 팀이 부상을 덜 당한 것도 아닙니다.  
아쉬우신 마음은 공감을 합니다만, 전 지금은 앞에 닥친 경기들을 어떻게 풀어나갈지를 기대하려 합니다.
WR
2016-04-26 07:48:57

네. 피로골절이나 아킬레스같은 눈에 띄는 피로에의한 부상은 아니라서 공감하지 않으실수도 있습니다만, 그런 부상을 떠나서도 모든 스포츠에는 피로가 부상에 원인이 있다고 생각하구요. 몸이완전치 못한 상태에서 뛰면 딱히 그 부상만 커지는건 아니니깐요. 그 부상이 원인이 되어 다른곳도 부상이 생길수도 있는거라, 완전히 원인을 안찾긴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타팀 에이스에 비해 많이 뛴건 아닙니다만, 주축 강한 플레이오프의 팀들과 비교햇을때, 그 중요한 시즌 막판에 가장 안쉬고 많은 백투백을 소화한것 또한 사실입니다. 휴식을 더 줘도 부상당하는 선수는 분명 있씁니다만, 결국 그렇게 함으로써 미연에 더 방지했다고도 전 생각하니깐요. 전 개인적으로 샌안토니오가 플레이오프에서 대성하고 팀이 오래가는 비결은 그 관리에 있다고 전 생각합니다. 샌안토니오는 주축나이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플레이오프에선 매번 거의 100퍼센트의 전력으로 싸울수있죠. 그말은 부상의 확률을 최소화 시킬수 있다고 전 여전히 생각합니다.
Updated at 2016-04-26 08:34:27

말씀하신 샌안의 경우에는 플옵에 건강하게 진출하는 것을 거의 지상목표처럼 삼고 빅3가 노쇠화를 시작한 최근 수년간 운영을 해왔는데, 이 과정에서 시드 싸움에 밀리기도 하고 해서 결과적으로 몇몇 시즌엔 플옵에서 높이 올라가지 못하는 결과를 내기도 하였습니다.  홈코트 어드밴티지가 중요한 플옵싸움에서 이런 부분도 고려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구요.  


이번 시즌 거의 마지막까지 샌안과 1시드 경쟁을 했었고, 그 와중에 추가적인 부상 없이 1번시드를 수성했죠.  당장 만약에 정규 시즌에 휴식을 준다고 샌안과 시드가 바뀌었다면 2라운드에서 오클을, 컨파에서는 그 샌안에게 홈코트를 내준채로 상대했어야 했을지도 모르는 상황입니다.  현재 주축이 전부 20대 중반인 이 팀은 그 젊음에 비하면 충분히 관리를 잘 해준거라고 생각합니다.

샌안도 당장 이번 시즌 지노빌리 고환 부상같은게 플옵 시작하자 마자 왔다고 하면, 그걸 관리해서 방지할 수는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저는 이런 부상과 이번 커리 부상이 별로 다를게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피로 누적을 자꾸 얘기 하십니다만,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퍼포먼스 보셨는지요?

결국 부상의 근본적인 원인에 대한 입장 차이인 것 같습니다.
2016-04-26 07:54:32

이런 글이 올라올 줄 알았고 아마 전문가들이나 관계자들 중에도 이런 관점에서

접근하는 사람들이 있을 겁니다.

어느 정도 이해는 되는 바입니다만 크게 동의는 하지 않습니다.

원래 좋은 결과, 좋은 업적을 향해 가다가 그것이 좌절되면 나오는 현상이죠

직접적인 원인과 결과를 결부시켜서 생각하면 되는데
직접적인지 아닌지, 과연 연관이 있기는 있는지 모를 온갖 과거의 행적과 사건을 다 가져와서
원인으로 삼고 문제시 합니다.

가능성이 없지는 않겠죠. 
하지만 확실치도 않고,  그냥 개연성만을 가지고  그간의 땀과 눈물, 그런 절실함을 가지고 
플레이 해왔던 선수들과 코치진을 비난하는 것은  개인적으로 동의하지 않습니다.  
WR
2016-04-26 07:58:06

인정합니다. 땀과 눈물 절심함을 가지고 플레이해온것은 멋있지만, 결국 그 선택으로 인한 결과의 책임은 역시 프로라면 어쩔수없다는게 제 의견이기도 합니다. 

그쪽 의견도 인정합니다.
2016-04-26 07:56:23

안타까움보다는'그것봐 내 말이 맞앗지?쯧쯧'하는 주장이 더 강하게 느껴져서 전 좀 불편하네요.

WR
2016-04-26 07:59:02

골든스테이트가 우승의 문턱에서 시련을 겪고 있는데 내말이 맞았지??라고 생각할수는 없죠. 저도 나름 골스팬인데요.

2016-04-26 07:58:15

비약같네요. 글쓴분이 단호하게 얘기는하시지만 어디에서도 합당한 근거는없네요.

2016-04-26 07:58:30

결과론적인것 같습니다.
과로로 인한 탈수나 퍼포먼스 하락이 안보였는데 부상이 과도한 출장 때문이라고 하기에는 연결고리가 약해보여요.

2016-04-26 08:03:42

인간은, 모든 것을 예지하고 미래에 대비해서 살아갈 수 없죠.

자신이 처한 상황 하에서 순간 순간 최선의 선택을 하려고 하고 각자의 가치관과 목표에 
따라 움직이는 것이죠. 

그 선택의 결과가 좋으면 찬사를 듣고
이렇게 안 좋은 일이 있으면 그 최선도 무시를 당하죠. 
 
골스의 73승의 여정에도 많은 찬반이 있었지만  해볼만한 레이스였고 
심한 혹사나 무리가 있었다고 생각지는 않습니다.  
차라리 그린이라면 조금 한두게임 더 쉬게 하는게 어땠을까 싶긴하지만 
커리의 이번 부상은 그냥 불운이라 봅니다. 

우려가 있었던 발목도 아니고  
체력이 지쳐있었던 표시가 났던 것도 아니고

(부상때문에 강제로이긴하지만)  8일이나 쉬다 나왔습니다.

이 정도면 체력 문제는 없다 봐야죠. 

이것도 저것도 다 영향을 끼쳤다라는 접근이면
세상 만물이 다 영향이 있었겠다 라는 말도 가능합니다 
 
WR
2016-04-26 08:04:32

너무나 죄송합니다. 제가 모든 댓글에 피드백을 달려고 최선을 다했으나 아무래도 50개가 넘는.. 댓글이 달리다보니, 아무래도 모두다 피드백을 달기엔 무리가 있어보입니다. 그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제가 의사도 아니고 정확한 지식이 없어서 확실한 의학적 지식으로 설명을 할수는 없습니다만, 

제가 분명하게 보이는건, 피로는 부상을 악화시키는 큰 원인입니다. 무슨 스포츠를 통들던 간에 몸이 지치고 피로하면, 부상 또한 확률이 높아지기 마련이죠. 

그 확률을 미연에 방지하지못한 골든스테이트가 너무 아쉽고 안타깝고 속상하게 느끼는건 어쩔수없습니다. 제가 제 고집만 얘기하는것 같아서, 불편하게 들으시는 분들도 있겟지만, 의견은 분명히 다를수도 있고 제가 혹시나 틀릴지도 모를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제 생각과 제의견은 변함이 없고, 그결과론적인 결과때문에 생긴 그 여파는 정말 뼈가 아프다고 보여집니다. 

많은 분들 피드백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부족한 지식으로 글을 남겨서 죄송합니다만 한번쯤은 이런부분에 대해서 얘기를 해보고 싶었습니다.
2016-04-26 08:36:39

피로가 부상에 연관이 있다고는 볼 수 있지만 모든 부상에 관여한다고 자꾸 말씀하시는데 그건 정말 동의하기가 어렵네요. 가령 리바운드를 하려고 뛰었다가 상대팀 발을 밟고 발목 인대가 손상이 되었다면 피로하지 않은 상태에선 그러한 일에서 발목이 멀쩡했을 거라는건데 이건 앞뒤가 안맞는 것 같습니다. 물론 피로와 연관된 부상이야 많지만 다른 선수에게 맞아서 코뼈가 골절됐다던지, 앞서 말씀드렸던것처럼 누군가의 발을 밟고 발목을 삐었다던지 하는 운이 없는 부상도 얼마든지 있는겁니다. 코트에 있던 땀을 밟고 미끄러진 커리역시 운이 없는 부상이구요.

Updated at 2016-04-26 08:50:33

이건 진짜 결과론이죠. 골스는 4경기인가 남았을때 까지도 1위 확정이 아니었습니다.
끝에서 4번째 경기를 잡고 1위 확정이 됐을때가 70승인데
산왕전이 홈에서 한번 더 남아있었죠.
거기서 커리를 빼서 홈에서 산왕한테 박살이 난다면?
홈 팬 들에 대한 예의도 아니고, 플옵에서 산왕을 만났을 때 기세가 꺾입니다.

그리고 커리를 뺐는데, 그린이 과부하로 부상을 입었거나 할 수도 있는 일이죠.

그린이 아니라면 이궈달라나 리빙스턴, 에질리가 부상으로 나가 떨어질 수도 있고요.
이안 클락, 맥아두 이런 선수로만 40분씩 돌릴 수는 없습니다.
저런 선수만으로는 홈에서 멤피스한테도 상대가 안 됩니다.

2016-04-26 08:56:43

동의가 되는 부분이 거의 없네요.
그냥 결과론만 가지고 이야기하는.
그리고 전 당연히 73승이 파이널 우승보다는 더 값지다고 봅니다. 그것에 과감히 도전한 선수들을 '욕심'이란 말로 폄하하는 것도 불쾌하구요.
1982년 우승 누구죠?
1998년 우승 누구죠?
이런 질문에 대한 대답과 역대 NBA 시즌 73승 팀은 어디인가? 에 대한 대답으로 통계를 내면 어디가 더 정답이 많이 나올까요.
역사의 한 획을 그은 선수들이고 팀이고 승부에서 물러나지 않은 부분을 칭찬해줘야 하는거죠. 그렇다고 부상이 있는 선수를 강제로 내보낸 것도 아니고 말이죠. 꺼짓거 우승따위 팀들이 죽을 쑤던 S급 플레이어가 하나도 없어도 매년 나오는게 우승입니다. 적어도 이번 시즌 함께한 팬들은 73승의 역사적 순간, 역대급 팀을 함께 지켜봤다고 추억할수 있습니다. 시즌 내내 우리를 뜨겁게 해주었던 선수들에 대한 아주 기본적인 매너조차 없는 것 같습니다.

2016-04-26 10:13:07

우와 한마디 한마디 다 너무 공감합니다.
원글 작성자분의 '욕심' 이었다는 설명과 정규시즌 최다승기록인 73승만의 가치를 폄하하는 뉘앙스는, 정규시즌 그 긴 시간동안 열심히 경기에 임했던 선수들과 역대급 도전을 응원했던 팬들에 대해 한번도 생각해 보지 않았을 것 같은 발언들입니다.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만이라도 부디 작성자님이 재고하시기를...

2016-04-26 10:42:28

공감합니다

2016-04-26 09:33:23

보통의 상황이라면 마지막에 체력 관리 차원에 빼주는게 타당한 선택이긴 합니다만, 골스는 매우매우 특별한 상황이라고 봐야될 것 같네요. 다른 것도 아니고 73승입니다. NBA 역대 최고의 승률. ESPN의 문구처럼 Chasing the History의 상황에서, 그걸 뿌리치고 플레이오프를 위해 후일을 도모한 감독은 거의 없지 싶습니다. 선수는 물론이고 감독도 욕심나는 상황인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혹시나 도전을 포기했더라면 그 당시 다수의 언론이 가만히 있지 않았을 거라고 보네요.  그리고 골스가 우승반지가 없다면 73승 도전이 꺼려질 수도 있죠. 하지만, 이미 전 시즌 우승팀이기에 도전할 명분은 충분했습니다.

2016-04-26 09:34:04

골스가 우승 못한다고
조롱받을거 같지 않는데요
73승의 위대함은 영원히 남을거에요
8위인 휴스턴에게 업셋당하지만 않는다면요

Updated at 2016-04-26 11:51:50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조롱이 없을 것이라고는 보진 않지만, 르브론이 클블시절 66승하고 우승 못했을 때나, 노비츠키 택배 MVP 때랑보다는 확실히 적을거라고 보네요.

그 이유는 첫째로 NBA에 전무후무한 역사를 쓰는데 성공을 했고, 두 번째 이미 골든스테이트는 전 시즌 우승팀입니다. 반지가 없는 상태에서 73승하고 우승을 못하면 이게 어마어마한 조롱거리가 되는데, 골스는 이미 우승을, 그것도 디펜딩챔피언이라는 점에서 르브론과 노비츠키랑은 다르죠.
Updated at 2016-04-26 11:49:15

골스가 우승을 못하고 언젠가 다른 팀이 73승을 넘어서고 우승을 차지하게 되면 그때는 골스가 좀 애매해질것같네요 최다승 1,3위 팀이 우승에 당시 최다승, 2위 팀은 최다승만 가져간다면 그때는 평가절하가 될수도 있겠네요

2016-04-26 13:27:18

NBA 선수들이 82경기 뛰는게 한두시즌도 아닌데 이제와서 그게 부상의 원인이라기엔..

2016-04-26 15:37:23

저도 운동을 좋아하는지라, 양쪽 발목 수술과 무릎 수술을 한번씩.. 총 3번의 수술을 했습니다.

제 경험으로 빗대어 보아 판단하자면, 70% 정도는 작성자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나머지 30%는 반론을 적어주신 분들이 많으시니 그 의견으로 대신...

 

정확히 이야기해보자면, 제 생각은 '피로가 쌓인다'  - '커리의 발목 부상 확률이 높아졌다' - '발목 부상' (이유야 뭐.. 몸의 피로, 집중력 저하 등등.. 많습니다.  피로에 따른 발목 부상 이유는)

'발목 부상이 다 낫질 않았는데 무리하게 나왔다' - '미끄러져 무릎 부상' 이 상황으로 갔다고 봅니다.

무릎 그 자체를 다친 상황은 '피로' 때문이라기 보다는 '발목 부상으로 인한 2차 부상'의 느낌이 더 강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양쪽 발목 수술을 하고 완치되지 않은 상태에서 농구를 계속 하다가 무릎 부상을 입어 수술까지 갔었거든요.

 

확률의 문제이긴 하지만, 71승 정도로 만족하고, 몇경기를 포기 했었다면..  지금 커리의 무릎 부상 확률은.. 절반 이하로 떨어져 있었겠죠.

커리가 부상 당하지 않았다고 해서 반드시 우승을 했을거라곤 장담할수 없겠지만,  일단.. 내구성이 (조던, 아이버슨, 르브론등에 비해서) 확연히 약한 커리가.. 막판에 무리한것이 부상 이유중의 하나인건 분명합니다.  그게 전부는 아니겠지만요.

 

코비도 2년전쯤 무리하다 아킬레스건 파열을 당했었죠.   팀 상황과 함께, 나이와 체력이 문제였긴 했으나, 그때 부상을 당하지 않으면 어땠을까.. 생각도 듭니다.

WR
2016-04-26 18:33:56

운동을 하는 분이라서 확실히 이해를 해주시네요. 네 커리의 무릎부상확률이 반 이하로 줄일수만 있다면, 앞으로의 플옵을 위해서 당연히 했어야 되지않나 하는 아쉬움이 절실하게 남아서 너무 아쉬움이 남더라구요. 71승정도의 만족 그리고 나아가 백투백 몇경기만 쉬워졋어도 결과는 충분히 달라질수 있으리라 보이기에 많이 아쉽네요

2016-04-26 17:02:43

냉정하게 생각하면 그렇지만 역대 최고 승률을 이룰기회를 차버리는 선수가 있을가요?

chi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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