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멘탈 흔들기?

다시한번 플옵 모드로 들어가야 할듯합니다.. 그때부터 시즌 끝날때까진 쩔었는대 ....

어쩔수 없습니다. 지금까지 모습으론 안들어가는게 상수라고 봐야할지도. 가끔 몇경기 터지는데 다만 바라는게 있다면 상위라운드, 만약 파이널간다면 파이널에서 터져주길 바라는 수밖에요

좋아하는 선수인데

근데 저는 작성자님의 생각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애틀이나 보스턴이나 큰 변수없이 경기한다면 클리블랜드의 무난한 우세가 예상되기 때문에 도박적인 승부수를 걸어서 큰 변수를 노려보는게 시리즈의 흐름을 잡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수차례 새깅을 극복한터라 멘탈 흔들기용으로는 효과를 보긴 어려울거 같아요. 대놓고 새깅만 안할 뿐이지 르브론을 상대로 이미 어느정도의 새깅 디펜스를 시전하고 있죠.

이미 새깅하고 있습니다. 이런 얘기가 계속 나오는게 이상할 정도로요..

이미 새깅을 당해본터라..새깅한다고 해도 틀어막힐정도는 아닌지라..

미들슛이나 3점슛이 터지더라도 새깅할수밖에 없습니다. 왜냐면 돌파 쪽 위력이 상대적으로 훨씬 강력하기 때문이죠.

샌안토니오가 새깅하다가...

이미 많은 팀이 새깅에 가깝게 디펜스하고 있죠..

새깅이 잘 안통하죠. 일단 돌파 알고도 막기가 쉽지 않고, 더블팀 들어오면 아주 높은 확률로 적절한 빈곳에 킥아웃패스(포포 비치 감독이 더블팀 들어가면 안된다며 말했었죠.), 현재 클블이 트탐(뭐 골 근처에 있을테니) 정도 제외하고 3점이 있는 선수들이구요. BQ가 좋아서 적절히 대응하죠.

새깅도 조건이 맞아야 가능합니다.

미더운 스윙맨 수비수+림 프로텍터 이것이 둘 다 맞아야 가능하죠.

지금 애틀랜타와 보스턴은 이것에 부합되지 않죠.

대인 수비에서 새깅을 틈틈이 활용하는게 아니라 아예 새깅을 수비 전략으로 들고 나오면 르브론이 폭발은 못 해도 경기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는건 변함이 없을 것 같습니다. 2013 파이널 시리즈 전반에서 샌안토니오가 들고 나온 새깅 전략은 여러모로 신의 한 수 였지만 지금은 많은게 변한 상황이죠.
일단 르브론의 멘탈이 그 때보다 더 단련되어 있고 13 파이널 7차전에서 봤듯이 시리즈 진행 상황에 따라 외각 캐치앤슛이 터질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또 현재 캐벌리어스는 빅3 히트 때보다 외곽슛(롱2~3점슛) 전술이 더 유동적이고 르브론이 미드레인지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이 더 많아졌기 때문에 새깅으로 기대할 수 있는 효과도 많이 줄어들었다고 생각됩니다.
어차피 시리즈 우승이 목표라면 르브론이 수비에서 과부하가 걸리는 것과 다른 온 볼 플레이어들을 잘 디나이해서 공이 답답하게 돌아가도록 유도하는 것. 이 두가지를 노리는게 더 효과적일 것 같습니다. 지극히 짧은 생각이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근데 어느 팀이 올라와도 이 두가지를 성공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결국 공격에서 밀어붙이는게 최선일까 싶기도 하네요...

그냥 슛감을 푹 숙성시켰다가 컨파 혹은 파이널가서 지독하게 터뜨려줬으면 좋겠네요

어빙이 시즌내내 숙성을 잘시켜놔서 그때까지는 무리없을거예요~

문제는 새깅해도 돌파하려면 할수있는선수라... 

브롱아 너 새깅당하고 새깅한다는데 이대로있을거냐
빨리다시 플옵모드 다시들어간다고 멘트날려랏

현재 르브론이 제일 무서운건 돌파 킥아웃이 아닙니다. 적어도 샌안팬입장에선 그렇습니다. 돌파 위주의 경기는 얼마든지 막을 자신있어요. 점퍼가 막들어가는 한 두경기 제외하면 르브론을 막는건 가능할것으로 보입니다. 무서운건 3쿼터까지 팀의 퍼실리테이터 역할을 하는 르브론이죠. 그러면 이건 좀 더 수준 높은 분석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