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비의 은퇴를 보며 새삼 두렵게 느껴지는 것이...
1
1043
Updated at 2016-04-25 16:50:46
이미 78년생인 코비가 올해를 끝으로 그 위대한 여정의 마지막을 장식했고 그 이전 아이버슨, 티맥을 비롯한 수많은 선수들이 생각보다 먼저 떠나갔습니다. 이제 그 후로 KG나 던컨, 노비츠키, 카터, 피어스 등 딱 90년대 후반 조던의 은퇴 후 NBA의 세계에 입성한 저같은 팬들의 곁에 언제나 함께 있었던 수퍼스타들을 코트 위에서 더이상 볼 수 없을 거라 생각하니 울적해지네요.
개인적으로 03드래프트 이후로 21세기의 새로운 NBA 제너레이션이 형성되었다고 생각하는데 바로 그 이전에 활약한, 제가 언제나 보아왔던 선수들을 떠나보내야 한다는 생각이 드니 새삼스레 참...
비록 코트 위에서의 모습은 더이상 볼 수 없을지라도 코치로든 감독이든 해설자로든 언제나 팬들 곁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글쓰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