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비 60점 가장 놀라웠던것

사실 3쿼터 까지는 야투율 많이 안좋았었죠. 그런데 4쿼터 막판 클러치 타임에 5-5로 다 넣어버려서 마지막에 대충 세탁이 됐네요.

본인의 통산야투율하고 똑같이 맞췄죠

4쿼터 막판 활약이 가장 인상 깊던....

커리어 마지막 경기에 60점 넣고 이겼으니 그깟 22/50 야투 정도야 뭐...
대신 후반때 보여준 플레이는 정말 코비 다웠습니다.
그냥 코비가 마지막이니만큼 원없이 던진거 같네요.

코비도 은퇴하고 몇 년 지나면 다른 선수들처럼 후덕해져버릴까요? 

시간이 줄어들수록 후회없는 게임을 하겠다는 의지가 쿼터별 야투율로 나타나는 것 같네요. 정말 마지막 경기였고 마지막 샷이었으니까요. 던지는 슛 한 번이 얼마나 간절했고 슬펐겠어요.

그날 4쿼터 랄 응원방에 계시던 많은 분들이 한 마음으로 소주 찾아 떠나신 거 생각나네요..벌써 시간이 이리 되다니ㅠ

몇년 지나 컨디션 너무 좋다며 돌아오지않을까 싶은 생각이.

조던 덕후니까 다시 돌아올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