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라호마 씨티 @ 댈러스 4차전 프리뷰
NBA.com에 올라온, 댈러스 VS 오클라호마 씨티 4차전 프리뷰 자료입니다.
3차전 간단평 : OKC, 29점차 대승으로 간발의 차 2차전 패배를 되갚아주다.
1차전 결과 : 댈러스 70 @ 108 오클라호마 씨티
2차전 결과 : 댈러스 85 @ 84 오클라호마 씨티
3차전 결과 : 오클라호마 씨티 131 @ 102 댈러스
1. 용감무쌍했던 OKC
3차전에서 오클라호마 씨티는 많은 돌파를 시도하며 상대 파울을 얻어내면서 승기를 잡아갔습니다. 양 팀의 3차전 돌파 기록을 살펴보겠습니다.
OKC
러셀 웨스트브룩 : 돌파 13회, 포제션당 팀 득점 1.39, 어시스트 2, 턴오버 2, 파울 Get 3
케빈 듀란트 : 돌파 4회, 포제션당 팀 득점 1.25, 어시스트 1, 턴오버 0, 파울 Get 1
디온 웨이터스 : 돌파 3회, 포제션당 팀 득점 1.67, 어시스트 0, 턴오버 0, 파울 Get 1
댈러스
레이몬트 펠튼 : 돌파 11회, 포제션당 팀 득점 1.27, 어시스트 0, 턴오버 0, 파울 Get 1
J.J.바레아 : 돌파 9회, 포제션당 팀 득점 1.11, 어시스트 0, 턴오버 1, 파울 Get 0
저스틴 앤더슨 : 돌파 7회, 포제션당 팀 득점 1.14, 어시스트 0, 턴오버 0, 파울 Get 3
3차전에서 OKC는 돌파 56회, 댈러스는 33회로 횟수에서도 2배 가까이 차이가 났고, 그러면서 효율도 더 좋았으니 돌파 부문에서는 OKC의 압승이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두 팀의 에너지 레벨과 평균 연령을 생각하면 당연한 결과일지도..)
2. 웨스트브룩과 듀란트의 아이솔레이션 게임
러셀 웨스트브룩과 케빈 듀란트, OKC의 두 원투펀치의 3차전 아이솔레이션 기록을 살펴보겠습니다.
케빈 듀란트 : 하프코트 볼 터치 59회, 아이솔레이션 15회, 아이솔레이션 비율 25.4%, 득점 11, 야투 27%
러셀 웨스트브룩 : 하프코트 볼 터치 78회, 아이솔레이션 12회, 아이솔레이션 비율 15.4%, 득점 16, 야투 56%
두 명이 바뀐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3차전에서 러셀 웨스트브룩은 아이솔레이션 비율을 적게 가져가면서도 득점을 더 많이 했고, 아이솔레이션 이후 야투율에서도 듀란트보다 약 2배가 높았습니다. 그리고 이 날 경기 야투율도 듀란트 44%, 웨스트브룩 56.3%로 웨스트브룩이 더 효율적인 농구를 했습니다.(어시스트 15개는 덤)
3. 림 프로텍터의 부재?
OKC에서는 서지 이바카가 있기는 하지만, 올 시즌에는 폼이 많이 하락한 모습이고, 현재 양 팀에는 압도적인 림 프로텍터는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골밑에서 Contest(방해)를 받았을 때의 양 팀 슛 성공률을 살펴보겠습니다.
OKC
케빈 듀란트 : 골밑에 수비수 1명 있을 때 - 3/5, 2명 이상 - 0/0
에네스 칸터 : 골밑에 수비수 1명 있을 때 - 2/2, 2명 이상 - 1/1
러셀 웨스트브룩 : 골밑에 수비수 1명 있을 때 - 1/4, 2명 이상 - 1/1
서지 이바카 : 골밑에 수비수 1명 있을 때 - 1/1, 2명 이상 - 0/0
댈러스
레이몬드 펠튼 : 골밑에 수비수 1명 있을 때 - 4/5, 2명 이상 - 0/2
J.J.바레아 : 골밑에 수비수 1명 있을 때 - 3/5, 2명 이상 - 0/0
덕 노비츠키 : 골밑에 수비수 1명 있을 때 - 2/3, 2명 이상 - 0/0
저스틴 앤더슨 : 골밑에 수비수 1명 있을 때 - 2/3, 2명 이상 - 0/0
4. 댈러스 두 단신 가드의 스크린 이용
주전 포인트가드인 데론 윌리엄스의 부상으로 3차전에서 주전 백코트를 구성한 두 명의 단신가드, J.J.바레아와 레이몬드 펠튼은 아주 많은 스크린 이용을 통해 공격을 풀어나갔는데요. 두 명의 스크린 기록을 보겠습니다.
바레아 : 횟수 37, 포제션당 팀 득점 1.31, 스크린 이후 야투 3/7, 스크린 이후 득점 8
펠튼 : 횟수 25, 포제션당 팀 득점 0.95, 스크린 이후 야투 4/8, 스크린 이후 득점 9
사타구니 부상을 안고도 분전중인 바레아의 효율성이 눈에 띄네요. 그리고 댈러스는 3차전에서 무려 82회의 스크린 이용으로 43회의 OKC보다 약 2배 많은 스크린을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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