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루먼드의 자유투 문제는 어떻게 할 수가 없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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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4-23 15:57:52
디트로이트가 이번 플옵 들어가기 전 많은 사람들이 불안요소로 봤던 것 중 하나가 바로 핵 어 드루먼드 대처가 가능하겠냐는 거였죠.
핵 어 드루먼드가 어느 시점이든 나올 수 있다는 예상은 많이들 했을 겁니다.
클블은 경기가 잘 안 풀리거나 중요한 상황이 있을 때 핵 어 드루먼드를 써서 디트로이트의 흐름을 끊어놓고 있죠. 드루먼드 자유투가 1차전 1/2, 2차전 4/16, 오늘은 1/6.
드루먼드가 올 시즌 4년차인데, 자유투 성공율이 루키 때 37.1%, 2년차 41.8%, 3년차 38.9%, 올 시즌 35.5%. 올 시즌 자유투 성공율 35.5%는 역대 꼴찌랍니다.
핵 어 드루먼드를 피하려고 스탠 밴 건디 감독이 드루먼드를 벤치로 보내면 디트로이트 수비는 약해질 수밖에 없고, 클블은 그걸 이용해 디트 수비를 비교적 수월하게 공략하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죠.
이래서는 한 팀의 코어가 되기 힘들죠. 자유투 나쁜 것도 어느 정도여야죠.
설령 핵 어 룰이 개정된다 해도 이렇게 자유투가 안 좋아서는 중요할 때 공격볼을 못 줍니다.
공 잡으면 파울하면 그만이거든요. 드루먼드가 앞으로 이걸 어떻게 해결하느냐가 그의 커리어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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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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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투는 심리적 요인이 큰 듯.
하워드도 연습때는 80%찍는다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