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서 인포서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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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4-23 15:55:18
시증 중에 르브런이
"우리 팀엔 enforcer가 없다. 우승하려면 인포서가 있어야 한다"는 인터뷰를 했었고
르브런은 왜 항상 팀에 불평이 많냐
또 누굴 영입하려는 거냐
르브런 본인이 하면 되지
같은 비아냥 같은 댓글들도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축구게임 위닝을 해본 분은 아시겠지만 선수 특수능력 중에 있는 저것은 중원에서 터프한 플레이를 하는 것으로 가투소 선수의 트레이드 마크 같은 거였습니다
심지어 게임임에도 피를로 같은 테크니컬 한 선수에게 짝으로 넣어주면 좋은 시너지를 보여줬습니다
오늘 디트로이트와의 경기는 아주 피지컬 했습니다
뭔가 마음먹은 듯 르브런에게 거친 파울들이 나왔고 르브런은 맞고 넘어졌다가 일어나서 심판에게 어필하는 것과 림어택을 자제하는 것 밖엔 할 수가 없었습니다
이럴 때 르브런이 인포서라고 칭했던 버드맨이나 퍼킨스 혹은 조엘이나 하슬렘 같은 터프한 베테랑 선수가 있었다면 르브런이 당한 만큼 터프한 파울을 하고 테크를 하나 먹고 소리 한번 지르고 벤치에 앉아 눈을 부라리고 있었을 거고 상대도 더이상 거친 플레이를 지속하지 못 했겠죠
델라 제이알 같은 선수는 성격이나 플레이가 거칠어 봤자 빅맨이 아닌 선수가 그러려면 반즈 정도의 느낌은 있어야 하고
르브런이 그랬다간 파울 트러블로 빠지는 동안 경기를 망치게 되겠죠
더 거칠어지는 플옵에선 인포서의 필요성이 더욱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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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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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커룸리더 겸 인포서는 팀구성하는데
꽤나 중요한 역활을 하는것 같아요..
생각해보면 르브론이 있던팀에는 항상 있었던거 같네요
그래서 자신도 인포서의 중요성을 체감하는거겠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