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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의 스타성은 진짜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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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22 21:11:07

제가 고딩이였던 2002년  이쯤에 위닝시리즈덕분에 플스방이 한창 유행했습니다.

그 시절 함께 nba2002시리즈를 엄청하던 친구가 있었는데 
그친구 전당포가 디트로이트에 패배한걸보고 nba를 안봤는데
최근에 커리보는맛에 nba를 보기 시작했다고 하더라구요.


어느 분야건 종목을 대표하는 슈퍼스타가 되려면 많은것들을 갖춰야하는데 쉽지 않잖아요.
마이클조던이 실력, 외모, 목소리, 멘탈, 품행, 분위기까지 다 갖췄다면


커리는 조던보다는 더 유연하고 여리여리한 여성적인 이미지..거기에 바른생활까지..
제 친구가 언더아머 커리시리즈까지 구매하고..


결혼을 했어도 여성팬들이 어마어마하기도 하고
여자들은 박력이 흐르는 덩크보단 포물선이 이쁜(?) 3점슈터에게 더 매력을 느끼는걸까요?


암튼 대단하긴 대단하네요.. 농구에 농짜도 모르는 제 아내도 커리를 알고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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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4-22 21:13:20

외모 인성 스타성 이런거 제쳐두고 

그냥 누구나 커리만큼의 퍼포먼스를 보여준다면 인기는 따라온다고 생각합니다.
2016-04-22 21:16:48

듀랜트.....1패.........

2016-04-22 22:25:56

제가 듀란트 웨스트브룩 긴 시간 응원했는데...


그건 아닌 것 같아요...
2016-04-22 21:14:27

주변 친구들 포함 많은 분들이 커리 한 명으로인해 느바에 관심 갖는 사람들이 늘어났어요. 확실히 역대급 스타인거 같아요. 우리나라에도 조던 이후 최고의 관심을 받는 선수인거 같구요.

Updated at 2016-04-22 21:21:08

타임지 선정 '2016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커리가 선정되기도 했죠.

2016-04-22 21:15:10

체감상으로는 불스시절 조던 이후 최고가 아닌가 싶네요.

2016-04-22 21:20:14

nba 안보던 시절에 다른 커뮤니티에서 느바가 생중계 되는걸 본 유일한 케이스가 샌안:마엠 파이널에서 지노빌리의 역캐리모드... 였습니다. 그런데 어느날부터 커리 언급이 무지하게 되더라구요.

2016-04-22 21:21:17

주변사람들이 갑자기 NBA를 알기 시작했습니다. 확실히 엄청난 인기인듯해요~

2016-04-22 21:34:33

마이클 조던이 멘탈, 품행까지 다 갖췄나요???

2016-04-22 21:49:41

참고로 조던 시대 시청자로서 조던 팬인데, 저도 이 부분에서.. 잠시 "음..." 했습니다.

2016-04-22 21:54:03

멘탈은 수긍할 수 있겠네요

Updated at 2016-04-22 22:06:53

아...제가 멘탈을 언급한건 농구와 게임에 대한 정신력은 당연히 아니고 인성에 가까운 그런 멘탈적인 부분입니다...

2016-04-22 21:35:05

확실히 커리 덕분에 NBA에 관심 갖게 된 사람드이 많이 늘어난 것 같아요
근데 왜 내 주위에는 없는가.. 같이 농구 얘기할 사람좀....

2016-04-22 21:41:21

제 주위에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느바를 보는 사람이 없네요. 르브론, 커리, 코비등을 아는 사람은 있지만 말 그대로 그냥 이름만 아는 수준

2016-04-22 21:37:24

확실히 제 주위도 커리 보려고 NBA를 다시 보거나 새로 접하는 사람들이 좀 늘어났습니다. 그 와중에 제 와이프는 던컨 보고 저 아저씨 아직도 뛰냐고 그러더라구요... 


2016-04-22 21:39:30

조던의 품행에서 좀 갸웃하긴 하네요. 최고의 경쟁심과 인성이 공존하기 좀 힘들것 같긴 해요.

2016-04-22 21:42:46

73승팀의 에이스인데(기량도 압도적인) 인기가 많을수밖에 없겠죠.

2016-04-22 21:44:35

글쎄요... 제 생각엔 실력은 진짜인데 스타성은 좀 갸웃이네요... 오히려 더 폭발적 인기를 누릴수있는데 스타성이 부족해 그나마 지금 정도인것 같아요.

2016-04-22 21:46:59

그 부분에 대해선 언더아머가 전혀 큰그림을 못그려서 그렇다고 봅니다....

Updated at 2016-04-22 22:20:19

커리가 독실한 신자라서 좀 한계가 있을것 같습니다. 야구의 커쇼같은 이미지랄까요.. 물론 옷은 훨 잘 입긴 하지만..

2016-04-22 21:53:43

확실히 르브론시절보다 국내의 nba관심도가 증가하긴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커리와 네이버 그리고 염용근기자님의 영향이 크다고봐요. 커리의 스타성은 진짜가 맞는것같습니다.

2016-04-22 21:58:43

체감상 르브론때보다 더 핫해요

Updated at 2016-04-22 22:28:11

체감만은 아닐 겁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게... 일단 르브론보다 잘 생겼습니다.(르브론 미안) 그리고 남성팬은 우락부락한 근육질 좋아하지만 여성팬은 여리여리한(?) 체형 좋아하죠. 성실함과 매너, 거기에 화룡점정으로 귀여운 라일리 커리(응?). 르브론 시절보다 여성팬이 몰릴 요소가 다분하죠. 스포츠 판은 비포화상태인 여성팬이 몰려야 커집니다.

2016-04-22 22:11:50

커리요? 20대에겐 말로만 듣던 조던보다 커리죠

Updated at 2016-04-22 22:14:52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궤를 달리하는 스타일에서 오는 스타성은 정말 엄청나죠. 유머글에 봐도 동농에서 커리의 영향력이 나올정도니깐요. 다만 순수(?)하게 말하는 스타성은 저도 부족한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듀란트보다야 훨~씬 나은거 같지만 

2016-04-22 22:12:26

스타성이라는게 결국 농구를 모르는 사람들에게 얼마나 관심을 끌수 있느냐는 거 아닐까요. 마이클 조던은 나이키의 에어맨, '절대 지지않는 황제' 로 어필했다면 커리는 단연 3점슛이죠. 농구를 전혀 몰라도 그거리에서 쏟아넣는건 눈돌아가는 거니까요.
농구를 모르는 사람이 보면 빈스 카터, 제이리치, 르브론 제임스가 다 비슷하겠지만 커리는 그게 아니죠

2016-04-22 22:14:50

아무래도 최근 mvp중엔 가장 잘생겼죠(내쉬, 르브론, 로즈, 듀란트...음...커리가 가장 잘생겼군요)

거기에 리그의 판도를 바꾼 스몰볼의 완성판이라고 보여지는 골스의 에이스이자 30득점을 책임져주는 득점원에 3점을 400개 넣는 정확함까지...
인기 있을만하죠
2016-04-22 23:32:56

커리팬인데 데릭로즈도 미남입니다.

2016-04-22 22:17:08

커리의 스타성에는 뉴타입이라는게 한 몫하는 것 같습니다. 솔직히 농구에 관심이 없고 잘 모르는 사람들은 화려한 드리블이나 스핀무브, 더블클러치 등등의 어렵고 복잡한 무빙들을 볼 때 그냥 감탄만 할 뿐 저게 얼마나 대단한 플레이인지 체감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커리의 전매 특허인 딥쓰리의 경우에는 농구를 잘 모르는 사람일지라도 한 번씩은 농구장에서 슛을 던져봤을테니 저게 얼마나 어처구니 없는 슛인지 조금이나마 체감 할 수 있게 됩니다. 이 때문에 결국 사람들은 커리의 딥쓰리를 보면서 다른 플레이보다 더 관심을 가지게 되고 열광을 하게 되는 거죠.

2016-04-22 22:24:41

농구 전혀 모르던 제 와이프님의 휴대폰 배경화면이 커리가 되었습니다

2016-04-22 22:25:09

특이한 성도 한 몫 한다고 생각합니다.

2016-04-22 22:38:45

일단 새로운 타입의 선수라서 그런거같네요
주위에서도 커리는 알더라고요

2016-04-22 22:45:26

다른 것 보다도 커리는 농구 모르는 사람이 봐도 특이하죠 아주... 그 점이 아닐까요.



2016-04-22 23:01:41

인기 쩜미다

2016-04-22 23:41:35

축구는 메시 , 농구는 커리로 인식되죠. 그런데 주위에 농구 좋아하는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그런지 이름만 아는 정도네요. 자주가는 격투카페에서도 커리 얘기 많이 나오긴 합니다.

2016-04-23 00:16:04

말도 안되게 멀리서 쏘는 3점이 확실히 눈에 엄청 띄죠

2016-04-23 00:21:01

제가 보기엔 커리 스타성 충분합니다. 

여초 커뮤니티에 게시물 올라오는 유일한 nba 선수.
2016-04-23 02:48:47

커리의 지금인기에는 뛰어난 농구실력도 당연하겠지만 그의 곱상한 외모도 한몫하는 것 같습니다.

울 와이프가 코비 다음으로 기억하는 농구선수가 딱 3명인데 가솔, 르브론 그리고 커리입니다.
가솔은 '예수님머리 스타일을 했던 코비랑 친한 선수'로 기억하고,
르브론은 '그냥 농구잘한다고 소문난 선수'
커리를 '요즘 핫한 농구잘하고 이쁘장하게 생긴 선수' 로 기억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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