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라호마 씨티 @ 댈러스 3차전 프리뷰

오클라호마 씨티 @ 댈러스, 3차전 프리뷰입니다.

2차전 간단평 : 듀란트의 7/33, 최악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승리 일보 직전까지 갔던 오클라호마 씨티.

1차전 : 댈러스 70 @ 108 오클라호마 씨티

2차전 : 댈러스 85 @ 84 오클로호마 씨티

1. 처참한 야투율의 올스타 3인방

2차전에서 양 팀의 올스타 3명, 듀란트, 웨스트브룩, 노비츠키의 야투율은 모두 아주 좋지 못했습니다. 3명의 올스타의 수비수 근접도별(가까울수록 수비가 가까이서 수비했다는 의미) 기록을 살펴보겠습니다.

0-2 Feet

듀란트 : 야투 2/11, 3점 0/1

웨스트브룩 : 야투 2/6, 3점 0/1

노비츠키 : 야투 1/2, 3점 0/0

2-4 Feet

듀란트 : 야투 4/17, 3점 1/6

웨스트브룩 : 야투 3/10, 3점 0/1

노비츠키 : 야투 4/12, 3점 1/1

4+ Feet

듀란트 : 야투 1/5, 3점 1/4

웨스트브룩 : 야투 3/6, 3점 1/4

노비츠키 : 야투 2/5, 3점 0/2

결국 이 3명은 듀란트 21.2%(7/33), 웨스트브룩 36.4%(8/22), 노비츠키36.8%(7/19)로 셋 모두 40%를 넘지 못하고 말았습니다.

2. 양 팀의 스크린 활용

양 팀에서 스크린을 많이 활용한 볼 핸들러의 스크린 활용 효율성 기록을 살펴보겠습니다.

듀란트 : 횟수 14, 포제션당 팀 득점 1.08, 야투 3/6

웨스트브룩 : 횟수 30, 포제션당 팀 득점 0.52, 야투 1/7

펠튼 : 횟수 37, 포제션당 팀 득점 0.97, 야투 3/7

데론 윌리엄스 : 횟수 20, 포제션당 팀 득점 0.78, 야투 3/3

데빈 해리스 : 횟수 14, 포제션당 팀 득점 1.33, 야투 2/3

슛감은 최악이었던 듀란트가 스크린 활용은 그래도 효율적으로 했다는 것이 인상깊네요.

3. OKC의 락다운 디펜더들

러셀 웨스트브룩과 서지 이바카는 매치업 상대들을 아주 잘 막아냈습니다.(펠튼 제외..)

러셀 웨스트브룩

Vs 레이몬드 펠튼 : 매치업 시간 8분 23초, 돌파 3회 허용, 야투 2/3, 득점 5점 허용

Vs 데론 윌리엄스 : 매치업 시간 8분 10초, 돌파 5회 허용, 야투 1/7, 득점 2점 허용

서지 이바카

Vs 덕 노비츠키 : 매치업 시간 11분 27초, 돌파 0회 허용, 야투 2/11, 득점 8점 허용

Vs 드와이트 포웰 : 매치업 시간 4분 21초, 돌파 0회 허용, 야투 1/3, 득점 2점 허용

4. 슈팅 기계 KD는 어디로?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듀란트는 2차전에서 야투 7/33으로 최악의 경기를 펼쳤는데요. 듀란트는 2차전에서 캐치 & 슛 20%(2/10), 드리블 이후의 슛 8.3%(1/12)를 기록했습니다. 2차전 듀란트의 캐치 & 슛 차트입니다.

10개 중에 8개를 3점으로 쏴서 2개를 성공, 캐치 & 3점은 2/8(25%)을 기록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