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댈러스 화이팅입니다.
시리즈당 2경기가 더 종료된 시점에서
유이하게 1승 1패 동률로 마감한
토론토 vs 인디애나.
오클라호마시티 vs 댈러스.
원정에서 귀중한 1승을 챙겨온 댈러스가 연승으로 홈경기를 마무리할 수 있을까요.
저는 팬심도 있지만 아주 비관적으로 바라보지는 않습니다.
이미 1차전에서 30득점차로 대패하고
2차전에서 와신상담하여 슬로우템포로 100득점을 내던 팀을 90득점 이하로 묶고 승리했으니 말이죠.
바레아와 리가 인저리프론인건 아쉽지만
제 생각에 칼라일 감독이 2차전과 비슷한 경기력을 보여줄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되려 오클라호마시티보다 더 빠른 템포로 경기를 치룰 것 같은데요.
왜 그렇게 생각하냐면 2차전 듀란트의 컨디션이 완전 최악이었기 때문입니다.
아무래도 포제션을 많이가져가는 에이스가 부진한 시점에서 되려 오클라호마보다 더 다양한 득점루트를 지녔다고도 볼 수 있는 댈러스가
숨을 고를 수 있는 시기를 주는 건 안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지난 2000년부터 16년간 단 한차례 제외하고 전부 PO를 진출한 경험으로 미뤄봤을때
진행될 모든 시리즈중에 가장 중요한 3차전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업셋이라는게 7차전으로 바뀌고 나서 쉽사리 일어나지 않는 부분이라는 걸 알지만
가장 가능성 있는게 댈러스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오클라호마 감독보다 상대적으로 NBA po경험도 많고 심지어 우승까지 경험해봤던 칼라일이 많은 변화적 전술을 가지고 나올 것 같습니다.
댈러스 화이팅!
p.s
커리는 역대급 시즌을 보여주고 과부하가 걸리는건 아닌가 걱정됩니다.
개인적으로 아주 강력한 커리 팬이라
골든스테이트의 리핏과 커리의 Final MVP를 누구보다 희망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그런 의미에서 댈러스가 업셋하고 올라가서 맞붙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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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텍사스 팀의 선전을(승리한다면)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