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걸 스크린으로 이야기가 많이 나오네요.
일리걸 스크린은 빅맨의 영리함을 보여주는 플레이라고 생각합니다. (룰의 범주 안이라는 생각입니다.)
트레블링이건 핸드체킹이건 일리걸스크린이건 3초룰이건 대부분이 심판재량에 의존하는 경향이 큽니다.
nba가 추구하는 공격지향적인 플레이를 위해 암묵하는 실정이기도 하구요.
핸드체킹에 관대했던 과거엔 조던을 막기위해서 어마어마한 반칙이 항상 존재했습니다.
선수들의 집중도와 중요도가 차이가 다른 플옵에서의 경기는 더욱 심했구요.
유료채널에서 한번씩 해주는 조던 플옵스페셜영상을 보면 특히 수비에 눈이 가는 경기가 있습니다.
닉스와의 시리즈인데요.
그 시리즈에서 스탁스의 핸드체킹은 굉장했습니다. (유니폼을 잡아끄는 수준의 디펜스도 몇번 나왔죠)
하지만 그랜트 역시 유잉을 거칠게 막았죠.
파울콜 범위를 양쪽 다 이해하고 플레이했다는 방증이겠죠.
양쪽 팀에게 같은 수준의 콜을 불어준다면 그것은 스크리너의 요령과 판단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문제가 되야할 것은 특정팀에게 관대한 콜이겠죠.
지금 nba에서 일리걸스크린으로 보이는 이 스크린을 구사하는 팀이 골스밖에 없나요?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듀란트와 서버럭의 나이스샷앞엔 무수히 많은 이바카의 벽이 있었고
켄드릭 퍼킨스는 이 일리걸스크린 스페셜영상이 있으며
스퍼스팬인 저는 2000년대에 무수히 많은 던컨의 일리걸스크린을 보아왔습니다.
(던컨은 올림픽에선 이 일리걸스크린으로 파울아웃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심판을 기계로 바꾸지 않는한 심판콜의 범위를 파악하고 콜의 범주내에서 플레이하는 것은
현대스포츠에선 굉장히 중요한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골스의 전가의 보도 스몰라인업이 가능한 이유도 이 일리걸스크린으로 보이는 스크린을
구사할 수 있는 선수들이 여럿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그것은 리그최고의 슈터들을 보유한 골스 입장에선 슈터보호차원에서도
필연적인 선택일 수도 있었다고 봅니다.
하지만 제 사견으로는 게임을 요즘농구의 콜은 이해하지만 확실히 잡아줬으면 좋겠습니다.
우로나 좌로나 치우지지 않도록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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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는 관대하고 누구에게는 엄격하다면 당연히 그건 문제가 되야하고 파이어가 나야하는게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