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ALL-NBA TEAM 선정에서 보이는 하든/커즌스의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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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15 23:57:52
일단 그냥 성적만 두고 보면 이 두 선수가 안뽑힐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하든은 8위이긴하지만 팀 플레이오프 진출, 득점2위, 어시스트 8위, 각종 2차스텟 10위안
커즌스는 팀은 플레이오프에 실패했지만 득점 4위에 센터중에서는 가장 압도적인 공격수치를 찍었고
다른 플레이오프 팀에서 딱히 두드러진 성적을 보여주는 선수가 없었습니다.
매니아분들도 이 두명은 거의 넣으셨고, 특히 커즌스는 퍼스트팀에 거의 보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커즌스를 좋아하진 않지만 ALL-NBA TEAM에 보이지 않을 정도인가 했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하든과 커즌스가 같이 움직인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Zach Lowe : 하든, 커즌스 둘 다 뽑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레너드 퍼스트
ESPN TEAM : 하든서드, 커즌스 퍼스트 그리고 듀란트 퍼스트
Bill simmons : 하든 ,커즌스 둘다 뽑지 않았습니다. 레너드 퍼스트
아직 많은 표본을 보진 못했지만 하든-커즌스를 뽑는것은 전통적인 기법(?)이고 듀란트도 그에 속하며
대신에 자크로우나 빌 시몬스같은 경우에는 하든과 커즌스를 둘 다 뽑지 않고 레너드를 퍼스트로 꼽았습니다. 빌 시몬스의 경우 크리스폴을 퍼스트로 선정하기도 했죠. 또 우연이라면 드레이먼드 그린을 모두 퍼스트로 뽑았네요.
이 두명의 ALL-NBA TEAM을 보면 공/수 균형의 중요성 뿐만 아니라 얼마나 팀의 승수에 기여했느냐를 좀 더 보는 느낌입니다.
하든과 커즌스는 대단한 공격수들이지만 약간은 나홀로 한다는 느낌이 들 정도의 플레이를 합니다. 두명다 매우 대단하고 팀내에서 그 두명을 보좌할 선수가 부족하기에 그런 플레이를 펼친다는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두 선수 모두 올해 내내 이런저런 저평가를 받았었습니다.
골스의 73승과 샌안토니오의 67승을 보면서 어떤 선수가 더 가치가 있을까에 대한 생각이 좀 변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더이상 스텟만이 중요하진 않다라고나 할까요.
아무튼 그런느낌을 받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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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명이 넘게 투표하는데 아직 몰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