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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ert

덩크 콘테스트 보며 살짝 걱정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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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14 19:04:17

첫번째 걱정은 진지해지는 것.
올스타 기간에 팬 서비스 차원에서 하는 건데 이걸로 누가 더 잘했네 규정이 필요하네 하며 의미없는 권위를 만들어 갈까봐 걱정입니다.
물론 선수 개인에겐 수상이 되니 영광이고 기쁨이겠지만(+상징성도 있겠죠?)
그 정도가 딱 적당하지 않나 싶습니다.
둘째는 내년 그리고 그 다음.
첫번째 걱정에 연관되는 건데 올해 정말 퍼포먼스가 훌륭했기에 당장 내년을 생각하면 누가 쉬이 나오려 할지 고민되겠다 싶습니다.
라빈도 부담스러울거고
-사실 개인적으론 올해 라빈은 힘들거라 봤는데 너무 잘해줘서 놀랬습니다.
신인도 나오고는 싶지만 당장 올해, 작년과 비교 될테니 높아진 기대치에 압박감이 상당할 테고.
역시 쓸데없이 진지해져서 하는 고민이랄까요.
내년엔 또 누가 나올지 모르겠지만 덩콘은 덩콘 답게 보고 즐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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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2-14 19:12:19

한국 인터넷에서만 하는 걱정이죠.


누가 경쟁에서 잘해서 승리하면 제일 먼저 "쟤가 할 동안 나머지는 뭐하고 있었냐?"라고 질책하기 바쁜.
2016-02-14 19:12:56

그냥 축제죠. 

2016-02-14 19:47:21

미국기사들 보고 거기 달린 리플도 보는데
걔네들은 다른 쪽으로 걱정을 하더군요.
대부분은 고든이 받았어야 했다. 란 리플이고
간혹보면 nba 음모론을 제시합니다.
미국익플러들 보면 어떤 일이든 항상 음모론으로 빠지는 패턴같더군요.

본글에 나온 너무 진지해 지는 것에 대한 경계에 관한 의견엔 동감하지만 이번 덩콘 결과에 대한 반응이 과연 우리나라의 문제까지 설명해줄 수 있는 얘기인가에 대해선 너무 앞서가는 결론이 아닐까 싶습니다.

2016-02-14 19:15:58

카터 이후에도 제이리치 등 걸출한 덩커들이 등장했으니 큰 영향은 없을겁니다. 위긴스가 많이 아쉽지만.. 14드랩출신 덩콘 빅3가 위긴스 라빈 고든으로 봤는지라 팀캐미를 위해 안 나오는건가 싶기도 하고

2016-02-14 23:06:45

내년에 3연패 못해도 제가 본 덩콘 중에 최고의 참가자로 기억될듯 합니다.(고든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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